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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 수행

? 산림 디지털 혁신 가속화… 도시숲·탄소중립 등 24종 산림데이터 개방 예정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은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개방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6월 19일(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아로정보기술, ㈜에코아이, ㈜케이플러스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를 다지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수행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임업진흥원은 ▲도시숲,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의 3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고수요 산림 데이터 24종을 구축하고, 10월 이후 산림빅데이터거래소 등을 통해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에서 활용 가능한 산림분야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개방함으로써 디지털 산림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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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명인 멘토링으로 안정적 정착 돕는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오랜 영농경험과 연구를 통해 선도적 유기농업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유기농 명인의 전문적 맞춤 지도를 통해 초보 친환경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농 명인 18명이 멘토로 활동한다. 멘토링 희망 (멘티) 대상자는 전남에 거주 중인 친환경 농업인이나 친환경 농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다. 멘토링 비용은 전액 무료다. 멘토링은 명인 농장 현장 실습과 교육생 농장 방문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참가자(멘티)의 요청 사항에 따라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육묘, 토양과 제초 관리, 병해충 방제, 작물 재배, 유기농 자재 제조법 등이다. 채소, 벼, 과수, 축산, 녹차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기술이 전수된다. 참가 신청은 멘토링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시군의 (친환경)농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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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통 로컬푸드 농산물 99.2%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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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산물 건기식 산업화, 민관이 함께 해결한다
농촌진흥청은 6월 20일, 충북 청주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제조 기업 ㈜ 노바렉스를 방문,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노바렉스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제품 등을 개발,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2016년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새싹보리 추출물 관련 기술을 이전받고 상호 협업 연구를 진행해 왔다. ‘새싹보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특허 제10-1483592호)’ 이다. 2023년 ‘알콜로 인해 증가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 보호’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새싹보리 추출물을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했으며, 올해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려면 국산 농산물의 기능 성분 차별화와 효능 구명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산업화를 이루는 민관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국내산 원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 첫 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 긴밀한 협의가 우선이라는 데 공감했다.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 후에는 농산물 또는 원료 생산 현장과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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