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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임직원,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들로 ESG경영 실천 나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이 세계환경의 날(6.5.)기념하고 탄소중립 ·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캠페인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 경마공원 탄소흡수 기능 강화 △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 폐자원 자원순환 활성화 활동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마공원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케나프를 식재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민참여혁신단 60여명은 포니랜드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케나프 20,000본을 식재해 4,000m2규모의 케나프 정원을 조성했다.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보통의 식물보다 다섯 배 많아 탄소저감 효과가 탁월한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마사회는 업(業)특성에 맞춰 식재한 케나프를 향후 수확 해 마필 조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활동도 선보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지난 5월 29일,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직원 봉사단 60명은 합동 플로깅을 위해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 숲’에 모였다.  두 공공기관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동시에 임직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의 봉사단원들은 함께 조를 편성해 2시간가량 숲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29개 지역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함께 해양쓰레기 87,000L를 수거하며 적극적인 생태계 보호 활동을 벌인 바 있다.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 순환 활성화에도 동참한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자원 수집하고 기부하는 「모아서 감탄해!」 캠페인을 6월 19일부터 3일간 펼칠 예정이다. 폐자원 수집 품목은 총 3종으로 각 품목들은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증진,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수건·담요’품목은 유기견 보호기관에 기부되어 유기견 관리에 재사용될 예정이다. ‘옷·잡화·책’품목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 및 판매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일조된다. ‘전자제품’품목은 E-순환거버넌스에 회수되어 재활용된다.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일이며,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한국마사회는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고,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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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교육’과 ‘도시농업’ 연계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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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 활용부터 청년농 지원까지, 스마트농업 혁신 가속화
부산에 소재한 대한제강 신평공장 부지에 설치된 농업회사 법인 그레프(GREF)의 스마트팜 연구소(Farm LAbsms)는 공장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이곳을 방문해 폐열 활용시설과 수직농장을 비롯한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대한제강은 폐열 공급 기업 인센티브 확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 시 정부 지원 확대, 농업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농업 부문에 산업폐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방안을 모색하고, 농식품부의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 청년농의 초기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장관은 이어서 방문한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을 참관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확대, 비축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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