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일)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6.4℃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4.6℃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3.4℃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1.7℃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년만에 갱신

▷ 해조류 1종, 식물 10종, 무척추 2종, 곤충 5종, 어류 2종, 양서류 1종, 조류 4종 등 25종 신규 추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갱신해 9월 30일부터 '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위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의일환으로 2010년부터 생물의 분포와 서식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해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관측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최근 생물종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관측(모니터링)을 위해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관측 네트워크(K-BON)' 사업으로 수집된 자료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가 예상되는 25종을 교체했다.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 관측 네트워크 사업 ( Korea-Biodiversity Observation Network0은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관측하고 보전하기 위한 일반시민 참여의 민 · 관협력 시스템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시민 과학자와 함께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다양한 생물 중에서 기후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식별이 쉬운 종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새롭게 추가된 25종은 △대륙검은지빠귀, △한국꼬리치레도롱뇽, △북방아시아실잠자리, △긴호랑거미, △얼레지 등이며 해조류 1종, 식물 10종, 무척추 2종, 곤충 5종, 어류 2종, 양서류 1종, 조류 4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거나 접근에 제약이 있는 △큰잎쓴풀, △부챗말, △남녘납거미, △배물방개붙이, △중대백로 등 25종은 제외됐다.

 

이번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은 관련 누리집 정보 공개에 이어 대형 포스터 및 안내 책자가 올해 말에 관계 기관 및 연구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 이번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갱신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자생생물에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를 확인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권역별 국산 밀 제분 시설 구축 ‘순항’…산업·소비 활성화 기반 조성 ‘착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밀을 전문으로 제분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국산 밀 산업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2022년 기준 1.3% 수준인 밀 자급률을 2027년까지 8%까지 높이기 위해 생산, 유통, 소비가 연계된 국산 밀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산 밀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하여 수입 밀과 차별화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비축밀 수매 시 품종 순도 등 품질을 검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제면용과 제빵용 품종별 품질관리 기준을 설정하여 품질 등급별 수매제도를 시행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국산 밀가루 생산 및 공급 기반이 부족한 국산 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년부터 5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로 국산 밀 전문 제분 시설을 조성해 밀 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제분 시설은 하루 7톤 이상 제분이 가능한 중소형 규모로, 생산량이 적은 국산 밀 제분에 효율적이고, 1.5등급(회분함량 기준 0.45% 이하) 이상의 밀가루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