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금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일자리 및 혁신 기술 등을 언팩쇼, 토크쇼, 영상기획전,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도시농업과 농업기술박람회 등 관련 농식품 행사를 통합·연계( 일자리·도시농업·귀농귀촌박람회(농식품부), 농업기술박람회(농촌진흥청), 말산업박람회(한국마사회),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농협중앙회 ))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행사로서, 세계적 미래학자를 초대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의 변화와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영상 대담을 준비 중이다.
대담자는 (미국)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의 미래학자이며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인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와 (국내) 김철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 노주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마트팜솔루션 융합연구단장 등이 참가한다.
농업의 다원적 가치부터 미래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체험할 수 있다. 쌀·식량, 채소·과일, 화훼 등 주요 품목별 소개한다., 사회적 농장 소개 및 농장 제품을 활용한 유명 셰프(오세득)의 쿠킹쇼, 청년 창업 우수사례, 생활 속 도시농업 소개와 적용사례, 농업 혁신기술 개발 이야기 등이 100여편의 영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한 1:1 상담과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 판매전,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등이 제공된다.
농어촌공사, 마사회, aT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민간기업 100개 등 총 140개 내외 기관·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화상 면접·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관련 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agri-jobfair.kr)에서 회원가입 후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9월 14일(월) 부터 23일(수) 까지 이다.
귀농 닥터 및 농업 마이스터 등 귀농 선배들과의 1:1 상담도 사전신청(9.16~23, 귀농귀촌종합센터(returnfarm.com))을 통해 진행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온라인 쇼핑몰(농협몰, 쿠팡, SSG)에서 축산물 브랜드의 36개 제품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청년 농업인 생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등 기획판매전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 도시농업‧화훼‧약용작물 체험키트, 컬러링북 등을 추첨 등을 통해 사전 배포하고 동영상을 통해 따라 해보는 비대면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미래 혁신 성장동력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