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5,450만 톤으로 전년보다 3.5% 감소 했지만 농축산부문은 30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센터장 정은해)는 내년 말 예정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확정에 앞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5,450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2021년과 달리,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국내총생산(GDP)이 2.6%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배출량은 오히려 3.5% 감소한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실질 국내총생산은 1,968.8조원으로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 1,918.7조원이다. 2022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배출 정점인 2018년의 7억 2,700만톤보다 10% 감소한 수치이며,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당 배출량(원단위)'도 전년보다 5.9% 감소한 332톤/10억원으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고양이 보호 장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되어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2023년 7월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 2016년 12월 국내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확진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없었다. 농식품부는 의사 환축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 전파하였으며, 관할 지자체(서울특별시)를 통해 해당 장소의 세척·소독, 출입 통제와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해당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예찰지역(10㎞ 내) 감수성 동물 사육시설에 대한 예찰·검사, 역학적으로 관련된 사람·시설에 대한 검사 등 방역조치와 전국 동물보호 장소·시설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관할 지자체와 함께 고양이 사체 접촉자 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신속히 시행 중이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박성우, 이하 교육원)은 농어촌공사 등 농식품 유관기관 9개 기관에 교육원이 제작․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공공기관 직원들이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농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의 농정이해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각 기관의 교육수요를 파악했다. 그 결과 각 기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유에 대한 요청이 공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추진하게 됐다. 기관별로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이 구비되지 않은 공공기관은 국가인재개발원의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나라배움터’와 연계해서, 자체 학습 관리시스템이 있는 경우 해당 시스템을 통해 7월 24일부터 58개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공유를 통해 각 기관은 직원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콘텐츠를 자체 제공에 따르는 비용(제작비, 이용료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농식품부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되어 농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우 교육원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나가면서, 나주혁신도시 이전
최근 환경부가 현재 돈분과 액비만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우분과 계분 등 타 축종에 추가 검토를 계획하고 있어, 현장의 축산농가들의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축산 관련 단체 및 업계에 따르면 당초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의 목적은 비살포지 무단살포 및 불법 과다살포를 관리코자 시행되었다. 이에, 현재 양돈농가들이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도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현장에서의 제도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이와 관련 “ 환경부의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 시스템 확대 검토에 우려와 반대를 표한다 ” 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 무리한 축종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면, 농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 단협은, “ 한우농가는 농가들의 영농규모가 소규모이며 연령도 고령화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컴퓨터가 없거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는 농가가 대다수다” 며 “ 대부분 복합영농을 하는 한우농가들이 자신의 논밭에 가축분뇨를 뿌리고 있는 상황에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인계 · 인수 내용, 살포지, 면적 등
일반 국민은 농어촌지역의 생태 환경보전을 위해 농축산물 가격의 상승을 용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쌀과 두부, 된장 등 콩 제품에서 높게 나타났다. 가장 호응이 낮은 경우도 일반 국민 10명 중 6명이 농어촌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한 가격 상승을 용인했으며, 가장 높은 쌀의 경우 10명 중 8.5명이 생태 환경보전을 위한 농축산물의 가격 상승을 용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최근 (재)GS&J 인스티튜트에 연구 의뢰한 ‘ 농어업 · 농어촌 정책 국민인식조사’ 과제의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밝혔다. 이 연구는 현재 우리 농업인과 국민이 농어업 · 농어촌에 대해 무엇을 기대하고, 어떤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는지, 어떤 정책을 기대하는 등을 조사 분석하여 '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따른 새로운 농어업 농어촌 분야 비전과 중장기 정책 방향 정립' 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을 농업인, 일반 국민 (소비자), 전문가 그룹 등 3개의 패널을 구성하여 조사 했다. < 일반 국민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은 쌀을 비롯해 밥상에 오르는 전통적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19(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 등 호우 피해 지역을 각각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재난 · 재해대책비, 예비비 등의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공주시장과 청양군수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및 조치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국고를 신속히 투입하여 주택, 시설물, 농작물, 가축피해 등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는 한편,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등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영향으로 상추·시금치 등 시설채소, 닭고기 등 가격이 불안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설채소 재파종 지원 및 조기 출하 유도, 닭고기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밥상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7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국민에게 공유하는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가졌으며이며, 이날 첫 순서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비전선포식과 세미나 모두 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에서 생중계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비전선포식은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 연구 방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통해 " 신뢰받고, 소통하고, 선도하는 연구원" 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선포식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재홍 농업경제학회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영상축사를 했다. 이어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선언, 핵심가치 및 경영목표 발표, 연구분야별 비전 발표 등이 이루어 졌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첫 순서로 한두봉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 축산환경조사(구 축산환경실태조사)’가 7.17일부터 9.22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축산환경조사는 2022년 축산분야 탄소중립 (Net-Zero)의 이행 등을 위해 실시된 ‘ 축산환경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주요축종 (한 ·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표본조사 15,000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전수조사 약 900개소)을 현장 방문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축사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기본현황 (사육현황, 축사시설 및 분뇨처리 시설 등),▲가축분뇨 관리현황(발생량, 처리 주체 및 방법 등), ▲악취 및 방역관리 현황, ▲에너지사용 현황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실태 및 전년도 대비 변화를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결과는 지역의 축산환경 및 농업환경(경작지 변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축분뇨 처리계획과 축산환경 개선방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농가 및 시설을 방문하여 이루어지며, 필요시 전화 또는 시·도 (시·군), 유관기관 등의 축산관련 교육기관과 연계하여(사전 신청 필요) 조사를추진할 계획이다. 개별농가에 대한 방문조사는 해당 농가의 조사 일정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월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 (6,800여마리 사육)에 대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 ·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 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철원군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특히 철원군과 북부지역 9개 시군(강화‧김포‧파주‧연천‧화천 등)에 대해서는 7월 19일(수) 0시부터 7월 20일(목)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양돈농장 ‧ 도축장 ‧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독을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늘 하루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 및 27개 국유림관리소와 관할 49개 경찰서가 협력하여 총 384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사전 주민대피 조치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집중호우가 여러 날 지속되어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언제든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자체로부터 주민대피 요청이 있을 경우 머뭇거리지 말고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기상청은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과 모레는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5일(토) 15시 30분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유관기관 (산림청, 농진청, 농협, 농어촌공사) 및 17개 시 · 도 지자체와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 및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 충청, 전북, 경북에 집중되었던 유례없는 호우가 남부로 확대되며 농작물 침수, 낙과 등 피해 면적이 수만ha에 이를 수 있다" 고 우려하면서 " 공직자들은 농업인의 상심이 매우 클 것을 유념하고 ,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할 것" 을 당부했다. 이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16일(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9천9백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1천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