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2일 서울에서 주요 소비자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지역의 영농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9개 소비자 단체장이 참석해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의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농촌진흥사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연구과제 기획이나 신품종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소비자단체와 업무 협력을 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사업의 원활한 보급‧확산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 수렴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 국제정세 불안,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농업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자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시설재배 토마토 농장을 찾아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재배시설과 농작물 복구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 청장이 방문한 농가에서는 온실 내부로 빗물이 들어차 토마토 수경재배 베드와 배지*가 파손됐으며, 양액기와 난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4일(일) 오후,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햇배 (원황)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이후 천안시 소재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인 배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추석 명절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성수기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농가 수확부터 선별, 포장 및 공급 등 전 과정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정 장관은 “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련 전문가들은 과일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 기술지도를 철저히 추진하고,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보강 등 재해에 대한 준비도 세심하게 점검·지도하여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3주 동안(8.22.~9.8.) 14개 추석 성수품 물량을 일반적인 공급보다 1.5배 수준 확대하고, 소비 쿠폰을 활용하여 대형마트 할인판매,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선물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 하는 등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하여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과 대형마트를 찾아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고물가와 집중호우로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과 농산물 수급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온라인몰은 1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은 18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2일까지 농축수산물 구매시 최대 30%까지 할인을 적용하여 1인당 할인 한도를 대형마트 등은 현재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전통시장 및 직매장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국장급 승진(8월12일자)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 송남근 ▷ 국장급 명예퇴직 (8월16일자) △명예퇴직 김덕호 ▷국장급 전·출입 (8월21일자) △농림축산식품부 서해동 △주미대사관 김원일 ▷과장급 승진(8월12일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허동웅 ▷ 과장급 전보(8월12일자)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영수 △농촌정책국 지역개발과장 하경희 △식품산업정책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노영호 △농업생명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송태복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임상섭 차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동료, 선 · 후배 여러분과 같이 힘을 합쳐 우리의 숲과 임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임업인들로부터 신뢰받고 소통이 잘 되는 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이 후원하고 (사) 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산림교육전문가 포럼(토론회)’이 12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산림교육전문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 한국숲해설가협회는 숲해설가를 통해 국민에게 숲과 자연의 생태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여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1998년에 설립된 산림청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이날 포럼(토론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정경택 한국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소영 국회의원,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등 협회와 단체 대표 및 산림교육 분야 민간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토론회)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의 창립 24주년을 기념하고, 산림교육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하여 내외부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산림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토론회)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송출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럼(토론회)은 한국숲해설가협회장의 개회사와 산림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4개 주요 의제에 대한 발제 및 전문가 그룹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엘지(LG)헬로비전 (대표이사 송구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판로 확대와 판촉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및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춰 전자상거래 (이커머스)와 홈쇼핑(안방 구매) 등 판매 창구에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상품의 입점과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 및 가공품 상품화 △청년농업인 경영체 판로 확대 및 상품홍보, 유통‧판촉 역량 강화 지원 △청년농업인 취업‧창업 활성화 교육 및 행사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에 앞서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별 우수 청년농업인 경영체를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15개 경영체는 오는 12월까지 엘지헬로비전의 방송 프로그램 및 지역 채널 커머스(상거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엘지헬로비전은 온라인 상점 (온라인 쇼핑몰) ‘제철장터’와 지역 케이블 티브이(TV) 채널등 다양한 유통 창구를 보유하고 있다. 엘지 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잠재력을 가진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 삼척의 10ha 산지에서 청정산나물을 직접 재배해 채취하는 여성임업인 임정숙 씨를 선정했다. 임정숙 씨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산나물을 채취해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산골 생활과 산나물 채취에 매우 친숙하다. 그녀는 청정임산물을 좀 더 체계적이고 고부가가치화할 방법을 찾고자 34살에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하는 등 임업에 대한 탐구 정신과 열정이 남다르다. 단순한 산나물 채취와 판매에 그치지 않고, 청정산나물을 이용해 저염식, 건강밥상에 도전하여 강원나물밥 전문 ‘농부의 밥상’을 창업하였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토속적인 음식 맛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임 씨의 산나물도시락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강원도가 추진한 ‘강원댁 도시락’ 사업에서도 1호점으로 선정돼 지역 및 관광객 사이에서 비대면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임 씨는 애초 속초에서 운영하던 ‘농부의 밥상’을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맑은 공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삼척의 산골로 이전하였으며, 앞으로 산림치유와 산골체험, 건강밥상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려 구상 중이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도전과
산림청은 지난 5일 ‘㈜어반정글’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8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 다. 그루경영체는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이다. ㈜ 어반정글은 서울에서 도시녹화와 정원을 가꾸는 삶을 고민하는 30대 청년 임업인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공간컨설팅 및 정원조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5월부터 그루경영체 지원을 받기 시작한 ㈜어반정글은 같은 해 8월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어 11월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 4월 20일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사회적기업이 되었다. 어반정글은 도심에서 도시숲 정원관리 교육을 진행하며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상력을 키우는 정원 교육과 더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식물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나무공원 지도와 카드를 제작하고, 정원 꾸미기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정원을 재미와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도시의 골목길과 옥상, 강변 등에
정부가 스마트 팜을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일(수) 오후 서울에서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심, 대동농기계, 이수화학, 팜한농, 팜앤랩(Farm & Lab), 그린랩스, 엔씽 등 스마트팜 관련 주요 12개 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팜산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하여 해외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간 농식품부는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스마트팜 데모 온실을 조성하고, 해외 국가 관련 등 정보 제공, 해외 구매자 발굴·매칭, 수출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사막기후 적응형 온실모델을 개발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자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최근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