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내년 친환경농업 공모사업인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사업’과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 대상자 2개소씩을 선정해 각각 10억씩 총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저장유통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대상자로 영암군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과 함평군 천지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성)이 선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시설 등 마을주민이 자체 발굴한 사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해남군 방춘마을(이장 김창호)과 함평군 강운마을(대표 조민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를 추천 받아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갖고, 최근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앞으로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협력해 가공·유통을 확대함으로써 참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에 올해까지 총 34개소에 184억
농협(회장 이성희)은 매년 동절기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동물질병인 구제역, AI, ASF의 발병위험에 대비하여 금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범농협 특별방역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하였다. 금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은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24시간 운영, ▲SOP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4,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겨울철새 도래」관련 AI 차단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등 운영 내실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실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를 주요활동으로 펼침과 동시에 일선 현장 지도·점검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년 10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17년 9월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 이후 전계통 사무소가 동참하는 범농협 방역시스템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또한 전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주요 실적으로는 532천회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15천명의 인력지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 메디푸드,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 생명소재 (곤충, 해양, 산림) 등 5대 유망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정부는 21일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6차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생태환경농정연구소 자료 참고> 정부는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농어업 문제, 환경, 건강 및 질병치료 등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은 그린 바이오 5대 유망산업을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 및 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의 자율적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기술개발, ▴빅데이터, ▴인프라, ▴그린바이오 사업화 전주기 지원, ▴그린 바이오 융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①마이크로바이옴, ②대체식품‧메디푸드, ③종자, ④동물용의약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오는 10월부터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연구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숲교육프로그램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숲이 주는 혜택, 나무의 다양한 쓰임에 대해 알아보고, 나무껍질 찾기와 전통한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유아·유치원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경남숲교육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심의 인증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이다(산림교육프로그램 제2020-46호).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있기 전인 7월경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일부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보다 나은 숲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자원으로부터 기능성 화장품, 건강회복 보조 치료제,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및 인피섬유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
농부의 식품공장 담채원과 자연마중 등 4곳을 포함하여 20여 곳이 2020년 제8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농촌융복합 경영체 및 지자체 등 약 1,800곳의 대상자 중 정책, 제조·가공, 유통, 관광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20곳의 우수사례(인증사업자 10곳, 기초자치단체 2곳, 일반사업자 8곳)를 1차로 선정하고, 9월 25일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4곳, 최우수 5곳, 우수 7곳, 장려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인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된 올해 경진대회의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농업 및 사회와의 연계성, △특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창의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및 신시장 창출, △발전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이뤄졌으며, 우수사례에 선정된 경영체와 지자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영체들은 경제·사회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이를 농업·농촌의 부존 자원과 결합하여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뤘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행사에서 최종 28개 마을·읍면·시설(이하 ‘마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작하여,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역량을 발휘하여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이 행사는 올해 98개 시·군 2,108개 마을 등에서 참여하여, 시·도별 예선(6~7월초)과 전문가 현장평가(7.13~7.17) 등을 거쳐 본선에 28개 마을 등이 참여했다. 본선심사 결과, 경상남도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소득·체험분야),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4리 마을(문화·복지분야), 충청북도 보은군 구병마을(경관·환경분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분야),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웃다리 문화촌(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분야) 등이 분야별 금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마을만들기 3개분야 중 최고 득점을 한 보은군 구병마을(시상금 3천만원)이 수상했고,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시상금 3천만원)·보령시 성주4리마을(시상금 3천만원)·제천시 백운면(시상금 1천만원)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평택시 서탄면 웃다리문화촌(시상금 1천만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재조명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3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분야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 생태환경농정연구소 자료 참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 변영화 팀장이 ‘기후위기 심각성과 최근 변화’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뒤 ∆신기후체제 범정부 대응 전략과 농업분야의 역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분야 영향‧취약성 평가 및 대응방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 연구 발전방안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토론자만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2020 농업기술박람회’ 기간인 9월 24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신농업기후대응사업은 전 지구적인 기후환경 변화로부터 안전한 농업·농촌과 국가 식량안보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촌진흥청의 역점사업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기후변화
최근 기후 · 환경변화로 자연재난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댐 관련 권한을 신규 댐 건설에서 기존 댐의 관리·운영으로까지 확장하려고 하고 있어 농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환경부가 재 발의한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댐건설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총 저수량 500만㎥ 이상이며 하천시설 간 연계운영 대상에 해당하는 댐은 환경부 장관이 총괄 수립하는 댐관리 기본계획 대상에 포함된다. 댐관리 세부계획 수립 시에도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여 환경부의 댐 관리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범 농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법 개정 시 총 49개 농업용 저수지가 이에 해당함으로 댐관리법·농어촌정비법 간 운영·관리 체계 중복으로 업무 효율성 저하와 책임 불분명에 따른 각종 문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댐관리 기본계획은 생활 · 공업· 환경 용수 중심으로 수립됨으로 법 개정 시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곧 식량안보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농연 정책실 한 관계자는
한우 사육과 태풍 피해, 그리고 아들을 떠나보낸 아픔 등의 시련을 무농약 키위 농사로 극복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이야기를 ‘나는 농부다’라는 작품 이 제4회 여성 농업인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화) 「‘농촌 별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주제로 개최된 ‘제4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 의 당선작을 발표하고, 대상은 전남 진도의 오승희씨가 수상했다. 오승희씨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농부의 아내, 보조자가 아닌 농업인으로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당당히 해 나가자는 응원을 전하였고, 여성농업인들의 수기공모전에 적극 참여를 권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보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젊은 여성농업인의 참여율도 증가하였다. 농촌 생활에서 여성농업인이 경험한 소소한 일상과 역경을 이겨낸 사례, 귀농 및 청년 여성농업인·다문화 여성의 농촌 적응기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2018년 ‘조경희 수필문학 대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한 수필가 반숙자씨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체험의 현장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선정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 20편은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수상자와 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약용작물 ‘지황(地黃)’의 효능과 이용법을 소개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기능의 부조화에서 비롯된 신체 허약 상태를 북돋는 약물을 보약이라고 한다. 지황은 조선 왕실의 보약인 경옥고를 비롯해 각종 보약 처방에 빠지지 않는 작물이다. 지황은 가공 방법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달라진다. 생것은 생지황(生地黃), 생것을 말린 것은 건지황(乾地黃), 술 등을 넣고 쪄서 말린 것은 숙지황(熟地黃)이다. 생지황․건지황은 두 가지 모두 성질은 차고 맛은 달지만, 생지황이 건지황보다 약간 더 쓰다. 심장, 간, 신장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체내 열을 내려주면서 체액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지황에는 카탈폴, 스타키오스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카탈폴은 이뇨, 혈당 강하(낮춤)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지황은 활자와 영상을 많이 보는 현대인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한방의약서 동의보감에는 ‘자고 일어나면 눈에 핏발이 서고 붓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열을 내려주는 식이요법으로 지황죽을 소개하고 있다. 지황죽은 생지황즙에 재운 멥쌀로 쑨 묽은 죽이다. 숙지황은 성질은 약
친환경인증제도를 한눈에 쏙 알 수 있는 리플렛이 나왔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친환경인증관리 정보시스템은 최근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친환경인증제도를 한눈에 쏙 리플렛’을 제작, 홍보하고 있다. 동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인증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원료가공식품, 비식용유기가공품(유기사료), 취급자 인증을 포괄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 철저한 인증관리로 생산사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리플렛에는 유기농산물 인증과 무농약인증 외에 100% 유기사료 급여하고 항생제, 호르몬제 사용 NO 유기 축산물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축산법이관(‘20.8.28)되어, 친환경인증에서 제외 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월2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기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과 무농약인증과 유기인증을 받은 원료를 100%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축산물을 원료로 하여 유전자변형생물체 유리물질(GMO).합성화학물 등 금지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적인 방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3일 온라인으로 생활원예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각 지역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예선을 거친 일반인1) 참가자 28명(아이디어 정원 10, 접시정원 18)이 본선에서 솜씨를 발휘했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 실력을 겨루며, ‘접시정원 경진’ 은 거실이나 방 등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접시정원 구성 능력을 평가한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전세희(충남 당진)씨의 ‘도시농업의 미래’가 선정됐다. ‘도시농업의 미래’는 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동으로 물을 줄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접시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홍수정(충북 청주)씨의 ‘비밀의 화원’이 뽑혔다. 책 ‘비밀의 화원’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마음의 치유를 얻게 되는 오후의 정원 풍경을 특색 있는 구조물과 실내 식물을 조화롭게 구성해 실용적이고 미적 감각을 살린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1일까지 현장심사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