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5.6℃
  • 맑음서울 4.2℃
  • 흐림대전 4.7℃
  • 흐림대구 5.5℃
  • 구름많음울산 4.5℃
  • 흐림광주 6.2℃
  • 구름조금부산 6.7℃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9.1℃
  • 맑음강화 5.2℃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6℃
  • 흐림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6.5℃
기상청 제공

자연환경

어려운 산림과학, 자연에서 재미있게 배워요!

-국립산림과학원,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 숲교육프로그램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오는 10월부터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연구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숲교육프로그램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숲이 주는 혜택, 나무의 다양한 쓰임에 대해 알아보고, 나무껍질 찾기와 전통한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유아·유치원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경남숲교육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심의 인증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이다(산림교육프로그램 제2020-46호).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있기 전인 7월경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일부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보다 나은 숲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자원으로부터 기능성 화장품, 건강회복 보조 치료제,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및 인피섬유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하는 국가기관이다.

연구소는 한국의 임업 역사와 미래, 우리나라 명산, 목재의 특성,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남부산림과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나무, 가시나무, 편백, 동백 등 다양한 식물자원이 분포하는 가좌시험림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숲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숲교육프로그램은 국가 백년대계의 초석으로 그 효용성이 아주 높을 것”이라 말하며 “특히 자연과 서로 교감하며, 즐기고 배우는 본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인성 함양 및 정서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외국인 근로자도 가상농장에서 축산농장 방역 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전남도, 4월 친환경농산물에 진도산 유기농 키위
전라남도는 진도군에서 재배된 ‘유기농 키위’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 군내면에서 유기농 키위를 재배하는 오승희 씨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키위 농사를 시작했다. 키위 재배 초기에는 판로도, 기술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땅은 정직하다’는 믿음으로 농사를 이어왔다. 특히 고추 농사를 병행하던 중 남편이 농약 중독을 겪으면서, 1994년 무농약 키위 재배를 시작했고, 2015년 유기농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인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약 4.2ha에서 연간 50~52톤의 유기농 키위를 생산하며, 연 소득은 2억 원 이상에 이른다. 재배 품종도 레드키위(조생종), 골드키위(중생종), 그린키위(만생종) 등 다양하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삼색키위연구회’를 조직하고 선도 농가로서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있으며, 현재까지 8~9농가의 키위 재배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 유기농 키위 산업을 이끌고 있다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이 먼저, 여름을 쿨(Cool)하게!” 축우농가 대상 스트레스 케어 실시
선진이 축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하절기 대비 ‘스트레스 케어’를 오는 15일부터 발빠르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선진은 4월부터 11월까지 소들의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단계별 특별처방 사료를 공급한다. 특히 단계별 처방사료에 대한 솔루션은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연구진들의 기술을 집약하여 농가에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진의 ‘스트레스 케어’ 1단계는 4월~5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 약 2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축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전국 농장의 구제역 백신접종 시점을 한 달 앞당겨, 지난달 31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백신접종은 필수적이나, 접종에 동반될 수 있는 소들의 발열과 그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가 발생될 수 있어 농장주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선진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의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케어’ 1단계를 진행한다. 1 단계 기간 동안 소들의 건강관리가 잘 되어야 본격적인 폭염을 맞이하더라도 생산성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진의 2 단계 스트레스 케어는 본격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