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상북도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제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보고했다. 정황근 장관은 보고를 통해 “ 2027년까지 창의적 · 혁신적 생각을 갖춘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 며 “ 청년층이 농업 창업 준비 및 농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농이 농업 창업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꼽는 농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농 대상 농지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 자연재해, 탄소중립,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 대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원예·축사의 30%를 스마트화한다 ” 며 “ 이를 위해 농업인 · 기업 · 전문가 등 민간 역량 강화, 품목별 스마트팜 확산, 데이터·인공지능 (AI) 플랫폼 등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고 보고했다. 정 장관은 이와함께 " 첨단화·지능화된 온실과 축사를 신축하여 청년농과 선도농에게 제공함으로써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촉진할 계획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을 완화하여 최대 약 56만 명의 농업인이 새롭게 직불금 수령을 가능하게 됐다.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통과됨으로써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 요건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7일, 이같은 공익직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법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①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에서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 (이하 1719 농지요건)” 요건 삭제, ②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사전 검증 등에 필요한 자료 제공 요청 등 관련 근거 마련, ③ 선택형 공익직불제 종류, 지급대상 및 요건을 공익직불제 심의위원회 심의사항으로 포함하는 내용 등이다. 공익직불제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과정에서 2017~2019년에 실제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일시적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9월 강원 춘천 (9.19, 9.20. 확진) 및 경기 김포, 파주 (9.28.)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강원 춘천에 이어 최근 발생한 경기 김포, 파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돼지 6,336마리에 대한 살처분, 매몰 조치를 완료하였고,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4호) 간 수평전파를 의심할 사항은 확인되지 않아 사람‧차량‧매개체 등으로 인하여 오염원이 유입되어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수본은 경기 김포, 파주의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13호)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62호)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강원도(198호), 경기북부(10개 시‧군 325호), 인천(16호) 소재 모든 양돈농장의 돼지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경기 김포, 파주의 발생농장이 이용하던 도축장에 최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564호)에 대한 임상검사 및 경기
우리 농식품이 한류 드라마를 타고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넷플릭스 등 해외 유명 동영상 서비스를 활용해 농식품 홍보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및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케이(K)-팝·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 및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문화 교류 진흥원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18년 6.8억 달러 → ’19년 7.8 → 20년 9.5 →’21년 추정 10.5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를 활용하여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농식품부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판촉·홍보 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
수확기 중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매입하고, 산지유통업체에 벼 매입자금 3.3조 원을 지원하여 농가의 수확기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총 45만 톤을 시장격리하고, 시장 여건을 보아가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적절한 시기에 산물벼 인수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2022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자·유통인·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학계 등이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작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쌀 소비량 감소추세를 고려하면 수급 과잉이 전망된다. 다만 본격적인 수확기까지 기상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쌀 생산량은 11월 15일에 통계청의 쌀 생산량 발표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 총 45만 톤의 쌀을 시장 격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늘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은 시장격리뿐만 아니라 수확기 농가 벼 출하 지원, 재해로 인한 피해지원 등 폭넓은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태풍 등에 따른 농업인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분야 국제행사로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427개의 유기농-친환경관련 기업, 단체, 기관과 해외 66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개막식에 앞서 엑스포 기념관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서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공동조직위원장인 카렌 마푸수아(Karen Mapusua)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 회장 및 세계이사 8인과 더불어 세계 유기농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아이폼 전(前)회장 안드레 류(Andre Leu)과 주택강 아이폼아시아(IFOAM Asia) 명예회장도 함께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기후 위기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퍼져가는 지금, 충북도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하에 이번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세계 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3일 월요일까지 실시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위해 ‘스마트 축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IT기술과 R&D 분야의 인재도 다수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영업 9개 부문, ▲IT 6개 부문, ▲R&D 5개 부문, ▲경영·기술관리 5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32개 직무의 인재를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또한 채용 랜딩페이지(recruit-sj.com)를 신설하여 기업정보와 분야별 채용내용, 공통교육 과정, FAQ 등을 정리해두어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에 정식 입사 예정이다. 선진 경영지원실 이종익 실장은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월 30일(금) 충청북도 괴산군에 소재한 돼지사육 농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농가 방제와 거점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강원도 양구·춘천 및 경기도 김포·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충청북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환경부·지자체 및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돼지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강원도와 경기도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의 자율적 차단방역이 기본이지만, 방역이 취약한 축산농가 및 밀집 사육단지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농·축협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돼지 출하, 사료·분뇨 이동 등을 위해 잦은 이동이 불가피한 축산차량에 대하여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철저한 소독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교차 오염방지를 위해 진·출입 도로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축산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도 면밀한 소독 조치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충청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30일(금) 오후,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5년 만에 개최되는 인삼산업 분야 전국단위 현장 축제로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대적으로 개최되었으며, 2022년 9월 30일(금)부터 10월 23일(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인중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로 어려운 시기에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인삼산업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돌파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삼산업 지원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지원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소비 촉진 등 인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생태 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환경생태농업 전환과 친환경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 정도 ∆생태 보전, 탄소중립에 대한 생각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친환경·유기농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신뢰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운영 기간에 맞춘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뤄지며,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내년 1월~4월까지 사용물량을 확보 (계약 포함)하는 등 아직 까지는 주요 곡물 수급에 큰 문제가 없어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기존 ‘주의’ 단계로 유지하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8일(수) 개최한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의 참석 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곡물전망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곡물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정부 대응 방향과 중장기 식량안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국내 관련 업계․협회, 곡물 공급상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 곡물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추가 상승하였으나 주요 수출국 작황 개선, 우크라이나 수출 재개 및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6월 이후 상대적 안정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가격도 3분기에 정점을 보인 후 4분기부터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밀 선물가격($/톤)은 (2.18) 293→ (4월) 392→ (5월) 419→ (8월) 288→ (9월) 310 이며, 대두는 (2.18) 588→ (4월) 618→ (5월) 615→ (8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개최한 「제15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의 대상 등 수상작 총 12점을 9월 29일(목) 시상한다고 밝혔다.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은 동물보호·복지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 최초로 실시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이하였으며, 동물과 사진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97건의 작품이 접수(6.21.∼8.9.)되었으며, 서면심사(8.24.∼9.3.)와 현장심사(9.15.)를 거쳐 최종 수상작(붙임 참조)을 선정하였다. 이번 수상작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포함하여 최우수상 등 12점이며 총 560만 원의 상금 이 수여된다. 대상은 김택수 님이 출품한 ‘비 오는 날’이며, 사찰 처마로 소나기를 피하는 고양이와 스님의 조우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비 오는 날의 고즈넉한 사찰을 배경으로 스님과 고양이의 따뜻한 감정 교류를 포착하여 사람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하였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최우수상은 차원균 님이 출품한 ‘우리도 다른 아이들처럼 사랑받고 싶어요’로 봉사자의 돌봄을 통해 사람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아가는 동물보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