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4월 9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6기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27차 농어촌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어촌분과위원회(이하 농어촌분과위)는 2019년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 방안」,「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농산어촌 재생 방향」,「농산어촌 디자인 지자체 도입 방안」등 총 10개의 안건을 본 회의에 상정 · 의결하는 등 농산어촌 정책의 중장기 방향 제시와 제도적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올해는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공표」를 비롯해, 「 농림어업을 기반한 사업 다각화 및 제도 개선 방안」, 「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협동조직의 역할과 모델 개발」, 「농산어촌 디자인 수립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유휴자원을 활용한 어촌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새로운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장으로는 제5기에 이어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전 OECD 농업환경정책위원회 의장 등)가 재위촉되었다. 이번 제6기 농어촌분과위는 농촌ㆍ산촌ㆍ어촌,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시험 연구기관 등에서 병해충 또는 잡초 분류 · 진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농작물 병해충 ‧ 잡초 분류 ‧ 동정 공동 연수회’를 연다.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잡초학회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연수회는 농작물 병해충과 잡초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연구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동 연수회에서는 국내 주요 병해충과 잡초에 의한 농작물 피해 증상을 진단하고, 유전자‧영상 등을 활용한 진단과 방제법 등을 공유한다. 특히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다룬 식물병, 해충, 선충 3개 분야에 잡초분야를 추가했다 4월 식물병과 선충, 9월 해충, 10월 잡초 등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다. 1~2회는 식물병(4월 9~10일), 선충(4월 10~11일) 관련 내용을 다룬다. 공동 연수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학회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기타 문의는 농촌진흥청 해충잡초방제과(063-238-3289), 식물병방제과(063-238-3278)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해충잡초방제과 정수경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도 크게 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희망 지자체를 신청받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농가에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지자체별 악취개선계획에 따라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설·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은 대상 지역 및 농가별 지원 시설 등을 더욱 집중( (‘25년) 30개 시·군 → (‘26년) 약 20개 / 시·군별 최대 21억원(국비·융자) 지원) ·패키지화 ( 평가 기준 개선: 장비 단일 지원 지양, 한 농가에 분뇨 처리+악취저감시설 패키지 지원 등 )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인 악취개선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축산악취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거나 환경개선이 시급한 전국 지자체로, 각 시·군에서는 관내 농가의 사업 참여 수요 등을 취합해 지역단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도에 제출하면 되며, 시·도 및 중앙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 시·군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시설·장비 지원과 함께 농가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이행토록 하고, 지역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9 (수) 오후 충남 예산군의 사과 과수원을 방문해 사과 개화기 생육상황과 스마트 과수원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과수생산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내포농원은 우박피해방지시설, 햇빛차단망, 방조망(放鳥網), 방풍망(防風網) 등 다양한 재해예방시설과 무인급수시설 등이 설치되어 기후 변화에도 생산이 안정적인 스마트 과수원이다. 최근 냉해, 병해충 등 이상 기후 피해가 과수 생산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과수산업 육성을 목표로 작년 4월「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며, 재해예방시설 확충,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계약재배 방식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이동형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과 무인급수시설을 둘러보고, 과수원 재배현황을 살피며 개화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 올해 만개기가 배와 복숭아는 4월 초중순, 사과는 4월 중하순으로, 현재까지 순조롭게 생육 중이라고 했다" 며 " 다만, 최근 산불 발생지역은 사과, 자두 등의 주산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14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한 통합 포스 (POS)에서 소비자가 전용카드 (이용권)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20% 추가로 지원하고 소비자는 동 전용카드를 사용하여 시장 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5천원 단위로 행사주기 (2주)별 최대 2만원 충전 가능하며 20%인 4천원이 추가로 충전 ( 5천원 · 10천원 · 15천원 · 20천원 충전 시 구간별로 1천원 · 2천원 · 3천원 · 4천원 추가 충전)된다. 전용카드는 소비자 인당 한도가 있어 본인 확인 후 발급 가능하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포스(POS)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 등에서는 상시 가능한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포스(POS)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여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또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할인해서 발행하는 방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민들의 도시농업 체험을 통한 즐거움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가 추진된다. 도시농업법 제 2조에는 도시지역 내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취미 · 여가 · 학습 · 체험 등의 목적으로 농작물, 수목, 화초 재배 및 곤충(양봉)을 사육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도시농업의 날은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一 = 土)을 합쳐 `도시농업의 날`로 정해졌다. 농식품부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지자체 및 민간단체의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반려식물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4월 11일 주말기간에 전국 5대 권역, 7개 도시 (인천, 시흥, 울산, 창원, 전주, 순천, 계룡)에서 개최한다. 4월12일은 인천시(해바람텃밭), 경기도(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울산시(도시농부학교), 창원시(제덕공영텃밭), 전주시(도시농업체험농장)에서 4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신청 · 접수 마감 일자를 당초 4월 30일에서 5월 30일로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로 직불금 신청 및 접수가 지연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농업인들이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이후 원활히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농업․농촌 공익기능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직불법) 개정으로 직불금 지급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신청 접수 기간을 늘려야 할 필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대형 산불로 많은 농업인이 주택 소실 및 영농기반 상실 등 피해를 입고, 지자체도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등에 인력을 우선 투입함에 따라 직불금 신청 및 접수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인 및 지자체가 신속한 피해 복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직불금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익직불법 개정안이 지난 4월 2일 국회를 통과하여 곧 공포·시행될 예정이므로, 올해 직불금 신청자도 개정 내용에 따라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연장하고 개정 내용 홍보 및 안내도 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8일(화),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들을 만나 최근 美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발표에 따른 對미 수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겪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으로 농식품 등을 수출하는 16개 기업‧단체가 참석했다. 참석대상은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대상, 희창물산, 풀무원, 빙그레, 파리크라상, 오리온, 올곧, 한국인삼공사, 하림, 경남무역, 한국배수출연합, 농협경제지주, LS엠트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구매 자금 추가 지원, 농식품 수출바우처 및 수출보험 확대를 검토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유통업체 연계 판촉, 현지 박람회 참가, 온라인몰 한국식품관 입점 등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 케이-푸드 플러스가 지난해 약 130억불, 그리고 금년 1분기에 약 32억불이라는 역대 최고 수출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수출기업, 유관기관, 정부
정부가 물가 안정을 명분 삼아 수입육 및 계란 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관련단체들이 이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국내 축산업 기반을 정면으로 흔드는 정책 폭주이며,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오류라고 반발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손세희)는 지난 2일 " 농가 현실을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 할당관세 방침에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할당관세 추진 즉각 철회와 국내 축산업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축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 정부는 '뒷다릿살 부족'이라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려 하지만 국내 돼지고기 공급은 충분하다. 2025년 2월 기준 국내산 전체 돼지고기 재고는 42,215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하며 계속 증가 추세다. 특히, 정부가 할당관세 적용 근거로 삼은 후지(뒷다릿살) 재고도 2024년 8월 5,955톤에서 2025년 2월 11,428톤으로 약 2배 증가하며, 평년 평균 재고(12,079톤)에 육박하고 있다' 며 " 정부가 수입하겠다고 밝힌 원료육 1만 톤은 돼지 출하 약 50만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4월 1일 (화) 스마트팜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 (smartfarmkorea.net, 이하 ‘스마트팜코리아’) 사이트를 새단장하고, 신규로 개방하는 데이터셋을 선보였다. 이어서 4월 7일(월) 스마트농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개편 및 신규 개방 데이터셋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스마트농업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사이트 기능 < 기존 > < 개편> 농식품부는 ’16년도부터 스마트팜코리아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 및 정부 지원사업 등을 안내받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한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22년도 개편 후 3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통합하여 구성하고, 핵심 컨텐츠(데이터 마트, 분석서비스 등)를 전면 배치하였으며, 스마트팜 관련 정보를 보강하고(지원사업 및 교육정보 추가) 검색 편의성도 개선했다. 사이트 개선과 함께 종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
(주) 귤메달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주) 영글어농장 농촌융복합분야 민간투자 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주식회사 귤메달 농업회사법인 ( 이하 귤메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글어농장 (이하 영글어농장), 주식회사 팜토리 농업회사법인 ( 이하 팜토리), 그래도팜 농업회사법인(주) (이하 그래도팜), 슬로푸드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이하 슬로푸드) 5개소가 선정됐다. (주) 팜토리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 농업회사법인㈜ 슬로푸드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융복합분야 민간투자 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의 지역 선도기업 발굴 · 육성을 위해 ‘24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한 우수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유치한 민간투자금과 1:1 매칭으로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조설비 확장, R&D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민간투자금과 정부 매칭자금을 적재적소로 투입한 결과, ‘24년 선정기업 5개소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 16.5%(약 60억원), 평균 고용인원이 56.1%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총 76억 규모의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구매 확대 추세를 감안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중점 안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성 조사대상은 △ 농가 · 농업법인 ·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산지에서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농산물을 포함한다. 조사물량은 지난해 1,300건에서 1,600건으로 확대하여 잔류농약 463개 이상의 성분을 검사할 예정이며, 조사대상별는: 온라인 직거래 및 산지 직접 판매 800건, 온라인도매시장 800건이다. 농관원은 중점 안전관리기간 동안 온라인 유통단계와 함께 생산단계 농장에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부적합 발생 농업인에 대한 안전성 교육을 통하여 부적합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 농산물 구입 패턴 변화에 맞춰 온라인 거래 농산물의 출하 전 농장단계 안전성을 좀 더 촘촘하게 관리하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