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전남 영광 유레카 목장 김수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 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서내비 치즈(고상헌 대표), 해늘찬 치즈(정철수 대표), 애심 목장(최철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 올해 경연대회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꽁떼 치즈 등 자연치즈 31점이 출품됐다. 출품작 가운데 1년 이상 장기 숙성한 치즈의 비중이 높았으며, 치즈에 고추, 후추 등을 접목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과 치즈 겉면에 얼룩무늬를 새긴 제품 등 신선함이 돋보였다. 전문심사위원들은 맛, 향, 조직감, 겉모양 등을 평가해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수산식품산업 분야 최초로 메타버스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공사는 8일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 홍보와 사업추진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메타 aT’를 시범 오픈했다. ‘메타 aT’ 구축은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T 스튜디오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가상 상설전시관 구현 등으로 공사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홍보한다.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ww.metat.kr)를 입력하면 가입 등 절차 없이 간편하게 공사에서 구축한 가상세계로 연결된다. 메인화면에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이 그대로 구현되었으며, 사옥 내 상설전시관을 마련했다. 상설전시관과 함께 ▲aT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 등 SNS 홍보 채널 ▲라이브커머스관 ▲K-Food홍보관 ▲전통주갤러리 ▲청년키움식당 등 홍보관을 구비하여 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가상 공간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공사에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한 홍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 인적자원 조사는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지역의 인적자원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귀촌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귀농귀촌인이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된 현장 전문가는 8개 항목에 총 259명이며, 주요 품목별로는 시설채소 34명, 과수 32명, 화훼 5명, 축산 22명 등이다. 분야별로는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15년 이상 영농 경력자 중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26명과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현장실습교육장(wpl)전문교수 19명 및 신지식농업인 49명 등으로 조사되었다. 시군별로는 진주시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시거창군 15명 그리고 창녕군하동군 11명의 순으로 나타났고, 주요 품목별로는 파프리카 6명 딸기 9명 토마토 9명 단감 11명 양돈 12명 등으로 조사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인적자원 조사결과를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도기반 위치정보와 일반 현황자료로 제공하여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행정기관에서 귀농귀촌 강사 및 현장교육장 활용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 시도한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 시도한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코로나팬데믹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규모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침체한 영산호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0월 9일과 23일, 11월 6일, 세 차례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 박물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부스와 어린이 무료 체험 부스를 설치해 농업인이 생산한 유기농 쌀, 고구마, 무화과 버섯, 절임배추, 땅콩, 국화와 장류 등 우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참여자는 박물관 관람을 즐기면서 싼 값에 농산물을 사가는 관광형 장터로 운영했다. 농업박물관은 또 어른과 함께 장을 보러 온 아이들을 위해 가오리연 만들기, 모빌, 무드등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함께했다. 또 박물관 측이 마련한 사은품 600여 개는 세차례 모두 오전 중에 동이 나고 18명씩으로 인원을 제한해 오전과 오후 10회차에 걸쳐 실시한 무료체험은 개장 전부터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전라남도는 국내 5개 유수 홈쇼핑 업체와 함께 ‘2022년 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 대상 업체 선정을 위한 상품 품평회를 열어 40개 농수특산물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품평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공영홈쇼핑, NS홈쇼핑, K쇼핑, 롯데원TV, 쇼핑엔티 등 5개 홈쇼핑사가 참여해 도내 21개 시군에서 추천한 80개 업체를 평가했다. 홈쇼핑 회사별 MD(Merchandiser) 2~3명으로 구성한 평가위는 업체의 상품 소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한 뒤 평가 기준에 맞춘 공정한 심사로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에는 각 1천200만 원의 국내 TV홈쇼핑 방송 송출료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특산품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제조환경, 공정관리 등 홈쇼핑사의 판매 기준에 부합하면서, 전남에 사업장을 둔 농수특산물 생산자단체 및 업체다. 전남도는 올들어 3월부터 10월까지 21개 업체를 지원한 결과 총 15억 6천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순천 누룽칩송화버섯, 여수 쑥떡, 영광 함초굴비, 보성 쌀, 화순 쌀, 담양 한과, 고흥 쌀 등 8개
경기도와 도 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9일 오전9시부터 귀농귀촌 농촌체험 ‘만원의 행복으로 농촌 살리기 2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촌 휴양마을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월에 진행한 ‘비대면 귀농귀촌 농촌체험 꾸러미’가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시 진행하게 됐다.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별 신청 가능 인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제철농산물 수확, 장 담그기, 농산물 가공체험, 도 농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이다. 체험은 경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속 체험마을 24곳에서 진행된다. 권역별로 보면 ▲동부권 : 가평군, 양평군 ▲남부권 : 안성시, 평택시, 이천시 ▲북부권 : 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등이다. 1인당 체험비용은 5만 원이며, 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최대 4만 원씩 지원하기 때문에 참가자는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지난 달 진행한 ‘비대면 귀농귀촌 농촌체험 꾸러미’는 모집 15시간 만에 마감됐다. 총 신청자 9,487명 중 5,73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 농산물 온라인몰 ‘마켓경기’ 전문 청년 쇼호스트 선발 과정을 담은 ‘쇼드리머’ 웹 예능형 콘텐츠(content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총 15부작으로 편성됐으며 11월 2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6시에 올려질 예정이다. 도 농수산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농식이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드리머’는 꿈을 이룬 쇼호스트(Showhost dream come true)라는 뜻으로, 마켓경기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알리면서 경기도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참가자들의 쇼호스트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지원자 170여 명 중 1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라이브커머스 시연 오디션을 거쳐 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10월 13일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 댓글, 실제 판매 금액 등을 종합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영상은 16명의 쇼드리머가 2인1조로 팀을 구성해 댓글 소통, 돌발 상황 대응 임무 등을 재치와 순발력으로 대응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최종 우승자 선발 과정 속에서 드러나지 않던 경쟁 모습까지 확인할 수
충청북도는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에 공급될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다. 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 가축분퇴비·퇴비)이며, 부숙유기질비료의 신청 물량은 10a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다. 지원금액은 포(20kg)당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1,300~1,600원이다. 토양개량제 신청대상은 시·군·구의 토양개량제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따른 2022년 공급대상지역으로, 지난 2019년 2월~5월 2022년 공급물량분 일괄 신청시 토양개량제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내용에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경영체이다. 지원대상은 규산질, 석회질(2종, 석회고토·패화석)이다. 특히 농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공급희망 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그동안 도에서는 유기질비료 2,396천톤, 1,822억원(’06~’20), 토양개량제 744천톤, 897억원
‘글래스고 정상선언’이 11월 2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정상분과 중 하나로 열린 가운데, 각국 정상들이 ‘2030년까지 산림 손실 및 토지황폐화를 막고, 복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합의’하고 서명에 동참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8일,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10.31∼11.12) 에서 발표된 이같은 내용의 ‘산림 및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 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림 및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 (Glasgow Leaders Declaration on Forests and Land Use)은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첫째, 경제발전 및 농업과의 관계, 둘째, 농림축산물의 교역, 셋째, 농 산촌 지역주민들의 생계와 역량배양, 넷째, 효과적인 재정ㆍ기술지원, 다섯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파리협정에서 산림정책을 종합적으로 구상ㆍ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래스고 정상선언’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영국,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과 세계 3대 열대림 국가인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 민주 공화국과 파푸아 뉴기니, 페루, 가봉 등
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 11월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11.12) 한국홍보관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2019년 공식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와 산림을 통한 미래’(Future with Forests for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확대 및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한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최병암 산림청장(녹화영상),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서용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사무총장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현장접목연구사업’을 통해 양조장 4개소에서 시험 생산한 증류주 시제품에 대해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음회를 연다. 현장접목연구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증류주 상품화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술지원 상담, 제조기술의 현대화, 제품의 고품질화 유도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은 경기 여주 2개소와 용인, 강원 원주, 충북 청주, 경북 문경, 전북 남원 등 7개소의 전통주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증류주 생산 제조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전통주 농산업체는 원료별 증류주 제조 방법을 적용해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 증류주 제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급 증류주 시장에서 전통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다양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시음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경기 여주와 용인,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 4개소에서 현장시험을 통해 생산한 시제품으로, 소비자의 기호도를 반영해 내년 초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경기 여주의 ‘복분자 그라빠 ’는 여주에서 생산한 쌀과 복분자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농업․농촌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1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 농촌자원을 소재로 초 ‧ 중 ‧ 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학습, 진로체험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612곳을 육성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19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道)농업기술원과 특․ 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한 농촌교육농장 14곳 가운데 1차 서류심사로 7곳을 선발했다. 이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 장려상 2곳을 확정했다. 발표심사 기준은 △ 프로그램 완성도 △농촌교육농장의 정체성 △ 농촌교육농장 교사역량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성 등이다. 대상은 전남 고흥의 ‘행복마굿간’(대표자: 김지혜)이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행복마굿간 농장은 사람과 말의 교감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생태놀이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