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최근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유통사(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소비자단체(서울YW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재단 박철웅 이사장, 현대홈쇼핑 홍성일 상무, 현대그린푸드 이학명 상무, 서울YWCA 이유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GAP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생산 전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저탄소’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저탄소 인증 농가 중 우수농가를 발굴하여 유통사에 제안하고 유통사는 농산물의 판매함으로써 저탄소 농산물의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현대홈쇼핑은 저탄소 인증 농가 현장으로 방문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생동감있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산지 생방송’의 기획운영을, 현대 그린푸드는 산지 생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저탄소 농산물이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상품화와 유통물류를 담당한다. 더불어, 소비자단체 서울YWCA는 저탄소 농산물의 소비확산을 위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캠페인을 실시하게 된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소비활성화는 기후위기
스마트농업을 기존 시설원예 (온실) 중심에서 노지, 축산분야로 확대하고 지역특산주 주원료 기준범위 완화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식품존”의 입주조건 완화와 농촌주택개량 사업 지원 대상자 확대, 돌봄·교육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장 확대, 간척지 조성 중인 토지의 임시사용 허용 용도 확대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21년 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규제샌드박스, 현장공감 규제개선 등 새로운 규제혁신 플랫폼을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산업・신제품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이후 경기 반등을 뒷받침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방식으로 농식품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규제개선 과제 6건을 발굴하여 2021년 정비를 추진한다. 우선 스마트농업을 기존 시설원예(온실) 중심에서 노지, 축산분야로 확대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소 준공(‘21.6 김제·상주, ’21.12 고흥·밀양),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 2개소 착공(‘21.6), 스마트 축산단지 3개소 착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신청을 3월 10일부터 연중 상시적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식 관련 전문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한식 관련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부족했고, 이에 한식진흥법령 제정을 통해 한식의 진흥과 산업 발전 등을 위한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제를 도입했다. 지정 대상은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대학·고등(기술)학교·평생교육기관,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비영리법인·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학원 등이며, 일정 수준의 교육시설, 전담 강사인력, 교육과정을 갖춘 경우에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민간 부문의 한식 관련 교육이 활성화되면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식 전문인력이 국내 한식산업 발전을 이끌고 한식의 해외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기관·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인구 감소, 코로나 19 등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여 인력중개센터 확대, 파견근로 시범사업,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등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됨으로써 농번기 인력문제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농번기 인력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➊ 농식품부, 지자체(시.도, 시·군) 내 인력지원상황실 설치·운영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시·도, 시·군)는 3월부터 농업인력지원상황실 설치하여 필요한 인력수요 파악 및 인력중개센터 · 자원봉사를 통한 공급방안 마련,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애로해소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및 지자체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39개소(`20년 219개소)로 확대설치 한 바 있으며, 전년(104만명)보다 30% 증가한 연간 1백36만명의 인력중개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일손부족 완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영농작업반 구성, 구인구직 수요조사, 인력풀 내에서 근로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식품부 및 지자체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알선·중개된 농작업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숙박비, 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기관 연구 성과와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일, 요리전문가 송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훈 셰프(요리전문가)는 음식관련 방송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K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송훈 셰프는 평소 국내산 축산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소비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송훈 셰프는 앞으로 2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 고유 품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송훈 셰프는 재래가축을 활용, 개발된 축산물에 특화된 요리법(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재래품종을 활용해 난축 맛돈, 우리흑돈, 우리 맛닭, 우리 맛오리 등의 품종을 개발‧보급해 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송훈 씨가 우리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림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송훈 셰프는 “우리나라 최고의 축산연구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1일 오전 10시에 ‘흙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 (매년 3월 11일)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란 주제로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탄소중립(Net-Zero) 시대 토양·비료의 가치 있는 활용’이란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의 날 제정의 역사, 흙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국민의 노력 및 대국민 실천 제안,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 등에 대한 전문가 브리핑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농업인 대표 10인의 흙의 날 선언문 낭독 및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3.11.(목) 10시부터 11시까지 한국농업방송(NBS)을 통해 방영되며,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학술 토론회는 탄소중립 시대 비료의 활용,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 탄소 저장 등을 발표하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탄소중립(Net-Zero) 시대 토양·비료의
세계 식량가격 지수가 지난달 보다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1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13.2 포인트 1월 육류 (96.0.→95.8), 유제품 (111.0→111.1)가격이 보정되어 1월 식량가격지수 조정 (113.3→113.2) ) 대비 2.4% 상승한 11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113.2포인트)가 전월대비 4.3% 상승했던 것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곡물의 경우 2021년 1월(124.2포인트)보다 1.2% 상승한 125.7포인트 기록, 지난달(7.2% 상승)보다는 상승률 소폭 하락 (전년 동월 대비 26.5% 상승)했다. 수수 가격 상승이 곡물가격지수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인데, 중국의 수요가 높아서 전월대비 17.4% 상승했다. 옥수수는 세계수출물량이 감소하고 수입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쌀은 특히 인디카·자포니카종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 밀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유지류는 2021년 1월(138.8포인트)보다 6.2% 상승한 147.4포인트 기록 (전년동월 대비 51% 상승) 했다. 팜유와 유채씨 유는 동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월 7일 강원지역의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로방문했다. 봄을 앞둔 지난 3월 1~2일 강원지역에 최대적설량 89.8㎝(강원도 인제군 미시령)에 이르는 16년만의 폭설이 내렸으며, 이로 인해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및 농기계 파손 등 축산부문 피해가 강원도 전역으로 발생했다. 앞서 발생한 경북예천의 산불피해에도 농협축산경제는 피해 축산농가에 조사료 등을 긴급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강원도 폭설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서 강원지역본부, 농협사료 등 관할 사무소와 함께 수의진료, 배합사료 무상 교환 등 축산농가가 필요한 부분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한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와 함께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해예방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경남도를 방문해 지난 1월 신설 출범한 유용곤충연구소와 도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용곤충연구소는 지난 1월 4일자로 신설 출범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연구소로, 곤충의 새로운 기능성을 규명하고 고부가 신소재 개발로 소비를 확대시켜 경남 농업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곤충유래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용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으로부터 분리 동정한 펩타이드 eia10이 비만을 억제하고 혈액지표 성분 정상화 및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여 국제분자과학회지(ijms)에 이에 대한 논문을 등재한 바 있다. 이어 허 청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적용시킨 함안의 좋은아침토마토농장(대표 김영수)을 방문하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농업에 대해 논의했다. 좋은아침토마토농장은 사물인터넷을 도입하여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서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농업 환경을 토마토가 자라기 위한 최적의 상태
경기도가 전 국민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도내 농촌지역에서 기본소득 실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4일까지 의견청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기본소득은 농촌주민들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해 소득자산이나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현금(지역화폐)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사회실험이다. 농촌 지역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직업에 따라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과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기본소득을 전 국민 기본소득으로 확대하기 전에 실시하는 사전단계 성격의 실증실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을 위해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필요해 이번 조례를 입법 예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예산 27억 원을 확보했으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 조례안에는 농촌기본소득을 도내 면(面)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사회실험 목표, 예산, 실험지역
유기농 · 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발생하는 소득감소분 차액 일부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환경보전, 생물다양성 보전 등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6번째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단체)과 농업법인이고, 신청대상농지는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당해연도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은 도내농지이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과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보전비 지원 단가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ha당 ▲벼 1,100천원 ▲사과 복숭아 포도 각 1,300천원 ▲인삼 고추 각 1,200천원 ▲기타 500천원이며, 무농약 인증은 ▲벼 900천원 ▲사과 복숭아?포도 각 1,100천원 ▲인삼 고추 각 1,000천원 ▲기타 300천원으로 인증별 품목별 차등 지원한다. 충북도는 신청농가 친환경농업 이행여부 점검(9월~11월)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12월에 환경보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친환경 안전먹거리 공급을
전라남도는 공익직불금 지급의 기초가 되는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지원부 일제 정비는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지난해부터 농지의 소유나 실태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년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정비 대상은 80세 미만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원부로서 농업인의 주소지와 소유 농지 소재지가 동일한 농지다. 대상 필지는 115만 3천266건이다. 농지법에 따라 농지원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세대)과 농업법인이 1천㎡(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와 임대차 정보를 현행화할 계획이다. 농지원부와 경영체 등록자료의 경작 구분이 불일치할 경우 조사원을 통해 유선전화 또는 현장 점검을 펼친다. 전남도는 이번 일제 정비를 위해 총 44억 원을 시군에 배정했으며, 이를 통해 22개 시군에서는 약 210명의 조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코로나 방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에서 총 12회에 걸쳐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할 방침이며 교육이 완료되는 시군부터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정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