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는 지난달 2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상임대표로 곽금순 대표(현 한살림재단 이사장)를 선임했다. 이날 제2대 신임 상임대표로 선임된 곽금순 대표는 이 취임식을 통해 “모든 국민이 먹거리 시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광동제약(주)과 지난 23일 오후 관내 회의실 (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담수식물 소재를 활용한 ‘노인성 뇌질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광동제약(주)과 지난 2018년 7월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소재 발굴’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여러해살이 상록성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 (베타-아살론(β-asarone) 등의 복합물)이 뇌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 담수식물의 구체적인 종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연구진은 이 추출물질(50μg/mL)을 뇌 신경이 손상된 실험쥐의 뇌세포에 처리한 결과, 베타-아밀로이드 축적량이 약 50% 정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담수식물에서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표준화된 추출방법의 기술도 확보했으며, 해당 추출물질은 정상적인 실험쥐의 뇌세포에서도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
자료제공: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함.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과수화상병 증상이 경기도 안성지역 배 주산지역에서 나타나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배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 증상이 신고 되어 현장간이진단 뒤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 한 결과 과수화상병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수원은 새로 나온 나뭇가지와 꽃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등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년도에 감염된 가지에서 잔존한 병원균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상황] 올해 4.29. 기준 현재, 경기‧ 충남의 배 과수원 17곳, 충북 사과 과수원 3곳 등 전국 20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021년(4.29.기준) 발견 ‧ 방제 는 20농 가(안성 7, 평택 1, 충주 3, 천안 9) 14.5ha 등이다 이번 안성시 서운면 배 과수원 사례 1곳을 제외한 19곳은 과거에 감염된 나무의 궤양(과수의 죽은 조직)에서 병원균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2021년 4월 26일 14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13대 박용곤 전 원장, 14대 박동준 전 원장, 최학종 식품(연)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대행 등 내빈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거행했다. 지난 2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신임 백형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시작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식품(연) 또한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기로, 새로운 생각과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또한 식품(연)은 임직원만의 연구원이 아닌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백세 장수시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민의 연구원임을 주지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는 20일 정동 1928문화센터 (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제9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제 1기 위원들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정현찬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3명과 위촉위원 17명 등 모두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 틀 전환의 비전과 과제 (안)’ 등 3건의 보고 안건을 처리했다. 또 지난 2년간 거둔 성과를 기록한 영상을 상영하고 임기가 만료된 1기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현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정 틀 전환의 사명아래 발족한 농특위에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폭넓게 소통하며 다양한 일을 추진해주신 1기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논의와 성과가 농정 틀 전환의 씨앗이 되어 앞으로 현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틀 전환의 비전과 과제’, ‘뉴노멀 시대 수산·어촌 미래비전 및 핵심과제’, ‘사료 수급 이용실태 및 자급률 제고 방안’ 등 3건의 안건이 보고됐다.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틀 전환의 비전과 과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新)산업 육성방안’을 발표(’20.9.21)하였으며, 금년에 관련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71개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와 발표평가 외 현장평가까지, 기술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아 사업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는 대체식품 3개, 기타생명소재 3개, 메디푸드 2개, 동물의약품 및 종자 각각 1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바이오프린팅기술 등을 이용한 대체육 개발 ▲유전자가위 편집기술을 이용한 농작물 품종 개발 ▲식습관, 식품영양소 등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는 가정간편식(HMR) 개발 ▲곤충 추출 단백질을 활용한 사료 생산 등 농식품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첨단기술이 집적해 있다. 선정기업 대부분이 민간투자사로부터 초기투자(총 100억 원 이상)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정부 지원으로 사업고도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통일부, 민간단체, 종교계와 함께 26일 경기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탄소중립 평화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4.27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기념하고, 남북이 함께 탄소중립과 한반도 숲을 복원하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 정현찬 농특위원장, 최병암 산림청장 이한규 경기도 제2부지사, 윤후덕, 박 정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종교지도자, 민간단체장 등 총 14개 단체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나무 심기는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식량작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임농복합경영’ 시범모형을 처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심는 수종은 온대 중북부 기후대에 잘 자라며, 열매도 얻을 수 있는 개살구·산돌배나무이다. 임농복합시범지(10,000㎡)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살구·산돌배 등 나무를 심고, 5월경 감자와 콩 등을 수목 아래에 재배하여 장단기 수확을 모두 충족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과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남북 평화 증진과 북한의 산림복구협력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에 퇴비(거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 (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축 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매뉴얼)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매뉴얼)’ 한우편은 지난 2월에 발간돼 관련기관에 보급하고 있으며, 젖소편은 5월 초에 발간될 예정이다. 축사로 신규 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종 인진쑥에서 천연 항말라리아 물질인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하고, 세포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진쑥(Artemisia capillaris)은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사철쑥’이라고도 불린다. 어린 순을 이용하기도 하고, 포기 전체를 말려 염증이나 황달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지역에서 매일 3,0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경없는 의사회(MSFF)도 말라리아 퇴치를 중요 현안으로 다루며 국제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아르테미시닌은 말라리아 치료제의 원료로 이용되는 물질이다. 이번에 개발된 아르테미시닌 생산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법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인삼 등 뿌리삼을 대량으로 키우던 조직배양기술을 향상시켜 적용했다. 식물체 대신 아르테미시닌을 생산하는 줄기세포를 영양분이 함유된 액체에 담가 플라스크 등 밀폐 용기에 넣고 최적의 빛과 온도 조건을 유지하면 줄기세포가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아르테미시닌을 체외로 배출한다. 이러한 줄기세포 배양법을 활용해 특정 부위(잎 또는 뿌리털)가 성장하면서 점차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전 국무총리)는 4. 1.(목) 제3대 상임대표에 윤영균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선임했다. 윤영균 상임대표는 아시아녹화기구가 창립된 2014년부터 아시아녹화기구 집행위원과 운영위원으로 아시아녹화기구 사업에 참여해왔다. 윤 상임대표는 1982년부터 2008년까지 27년 간 산림청에서 근무하고 제34대 북부지방산림청 청장을 엮임 후 제19대 국립산림과학원장을 거쳐 제1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을 지냈다. 특히, 산림청 재직 중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산하 ‘남북보건의료 ‧ 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에 남측 산림분야 대표로 참석하여 북측과 산림녹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재)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창립된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 남북 산림협력을 위한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은 남측의 치산녹화 경험과 북측의 산림녹화계획을 접목하여 ‘양묘-조림-연료-식량’을 체계적으로 연결시킨 임농복합 패키지 계획으로서, 북한 주민들이 나무를 심으면서 식량을 해결하고 소득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세계적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 분야의 참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산림분야를 통해 이에스지(ESG)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에, 2007년부터 추진한 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등 민관 동반관계 사업의 실제 사례 분석을 토대로 이에스지(ESG) 경영평가 등급을 개선할 수 있는 지표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 용역의 주요 과업은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등 민·관, 기업·시민단체 협력 사례 성과 분석 ▲이에스지(ESG) 평가체계 현황·발전방향 분석 및 산림분야 접근 방안 도출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이외에 이에스지(ESG) 평가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산림분야 사업 대상자(주요국) 및 사업 내용에 대한 제안 등이다. 제안서 및 입찰참가 신청 서류 등 제출기한은 4월 23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이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www.g2b.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산림청은 작년 연말부터 기업들의 관심도가 급증한 이에스지(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