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는 20일 지역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여명에게 유기농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공사가 취약계층의 결식을 우려해 광주전남 사회적 경제기업을 통해 제작한 통밀, 쌀, 떡국떡, 국수 등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농 식재료 묶음이다. 공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지속되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결핍감이 커질 것을 우려해, 이번 달에는 소규모 직접 전달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에는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잔치음식으로 구성한 즐거운 잔칫상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공사는 ‘행복한 진짓상’이라는 이름으로 농어촌 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약 5천 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대상자를 확대해 약 천 여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사는 올해 3월 ESG경영 실천을 선포하고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진행해 오던 도시락과 김치나누기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씨 없는 수박’의 전북지역 점유율을 현재 53%에서 60%까지 끌어올리고, 뇌혈관질환에 좋은 약재 ‘천마’의 생산량은 444톤에서 1,350톤까지 증대시키는 등 전북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특화작목 육성이 본격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전북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5년간 808억 원을 투입해 8개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특화작목은 △ 씨 없는 수박 △ 천마 △ 파프리카(대형과) △허브(로즈마리, 라벤더, 민트) △산채(고사리, 곤달비) △치유곤충 △블루베리 △고구마이며, 이 가운데 ‘씨 없는 수박’과 ‘천마’는 국가 집중육성 작목이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8개 작목에 대해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전북지역 대표 작목인 ‘씨 없는 수박’은 전국 재배면적의 53%(320ha)를 점유하고 있으나, 주로 고온기에 생산돼 저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노동력을 줄여주는 기술 개발이
◇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총괄과장 송남근 (농산업정책과장) △ 축산정책과장 이정삼(유통정책과장) △방역정책과장 이동식 (농축산물위생품질관리팀장) △유통정책과장 주원철 (국제협력총괄과장) △ 농산업정책과장 최명철 (방역정책과장) ◇과장급 명예퇴직 △명예특진(부이사관) 한성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명예특진(부이사관) 안창근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5월 18일(화), 북한의 산림공간정보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 산림협력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기초자료인 북한 산림의 산림실태 모니터링을 1999년부터 10년 주기로 수행해왔다.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북한의 산림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북중 접경지역, 남북접경·DMZ일대, 산사태·산림병해충 피해지 등 직접 조사할 수 없는 지역에 대한 분석 정확도 향상과 새로운 분석 방법 적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용일 교수가 ‘고해상도 위성영상 기반 북한 기본공간정보 추출을 위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북한의 산림공간정보 구축에 활용·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용일 교수는 발표를 통해 “ 북한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군집·분류하는 핵심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한다면 접근이 어려운 북한 산림의 경계·구획·변화탐지를 보다 정확하고 수월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접근 불능지역의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구축하
충청북도는 도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개선 및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2년차 활동을 추진한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친환경생태농업 실천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해 농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 용수 생태 경관 등 종합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2020년도 사업 대상지로 △ 청주시 세교1리마을 △ 옥천군 장화마을 △ 괴산군 신기마을 △ 괴산군 제비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각종 농업환경 보전활동 이행 등을 위해 마을 당 국비 포함 총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1년 차인 지난해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마을별 농업환경을 조사 진단하고, 농업환경개선 세부 실천항목들을 반영한 5개년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년 차인 올해부터는 수립한 계획에 따라 토양 용수 대 기 경관 생활 유산 생태 분야별 개인 및 공동 환경보전 활동을 이행한다. 주요 활동은 적정 양분 투입, 농약 저감 활동, 오염된 하천 및 저수지 청소, 축산악취 저감 활동, 농촌경관 개선 활동, 농업생태계 보호 활동 등이다. 추후 현장 방문을 통해 개인·공동 활동 이행 내용을 점검하고 분야별연차별로 마을 환경을 진단해 비교분석할 계획
부추속 식물은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750종, 한반도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관상용과 식용, 약용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부추속 식물에는 양파, 마늘도 포함되어 있어 국제적으로 식용은 물론 관상용으로 다방면에서 유용한 식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은 ‘산달래’, ‘산마늘’, ‘을릉산마늘’ 등이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그 외 ‘두메부추’가 관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에 이런 국내 자생 부추 16종을 한곳에 모아 보전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생 부추속(屬) 식물의 다양한 용도와 활용 가치를 넓히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전국 자생지에서 자라는 개체를 수집, 증식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자생 부추속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자생지 환경조사, 재배 및 증식 기술 개발, 전문전시원 조성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두메부추’와 ‘울릉산마늘’이 한국 특산식물임을 새롭게 밝혀냈고, 기능성 물질분석을 통해 일반 부추에 비해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김현수 장관에게 공사가 새롭게 추진 중인 신사업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와 농촌의 고령층과 도시의 청장년층이 함께 상생하는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그리고 ‘복지시설 꽃 나눔사업’ 등을 보고하고, 우리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벌채(목재수확)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정상적인 산림경영활동이란 주장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17일 최근 언론에서 논란된 벌채 정책과 관련한 주요쟁점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산림경영의 일환으로 목재를 수확하고 있으며, ‘목재수확‘은 교토의정서 3.4조에 따른 “산림경영(Forest Management)”에 해당하여 국제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목재생산을 위한 수확량이 연간 약 480만㎥으로 산림 총축적량의 0.5%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9개국 중 27위에 그치는 낮은 수준이며, 국산목재 자급률이 16%로 매년 84%에 해당하는 국내 목재 수요량을 뉴질랜드 등 해외 임업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연간 목재 수확량과 벌채면적은 오히려 점점 감소하는 추세라고 했다. 산림청에서는 현재 전체 산림의 약 1/3인 234만ha를 경제림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 히면서, 이 영역을 중심으로 임업경영을 하게 하고, 그 외의 산림보호구역(167만ha)에서는 벌채를 금지하고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영임지에서 이루어지는 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는 농정부처가 중심을 잡고 축산업 기반 유지와 규제가 조화되는 정책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축산농민과 함께 가겠다는 농정철학부터 다시 세워야 할 때다 고 촉구했다. 축산협은 10일 ' 내놓는 정책마다 反축산, 고장 난 농정시계! ' 란 성명서를 통해 “ 국내 축산업이 일정규모 이상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규제일변도의 정책도 모자라, 농정부처 조차도 축산업 홀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면서 “ 가축분뇨법 및 악취방지법 개정 추진 (국회, 환경부),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기준 강화, 비료생산등록 업체 (공동자원화, 퇴비공장 등) 규제신설, 학교급식 채식 의무화, 소비기한 도입을 비롯한 反축산 정책은 계속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의 현안해결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사람중심의 농정은 수사(修辭)로만으로 활용되었을 뿐, 축산분야는 규제중심의 농정만이 남았다 ” 며 “ 현 정부의 위정자들은 우리나라 온실가스배출량의 1.3%에 불과한 축산이 마치 온실가스의 주범인양 지칭하며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휴지조각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제4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첫 경진대회 이래 올해 4회째를 맞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정부(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전국의 농촌마을 28개소를 선정, 총 3억원의 시상금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 2점 및 농협중앙회장상 26점이 수여된다. 사계절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형 마을이라면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농협중앙회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받아 5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할 농축협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 응모한 마을에 대해서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마을을 선정하여 11월경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농촌 공간에 머물고자 하는 국민들의 인식과 기대치가 더욱 높아졌다”며, “농협은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2021년 축산환경을 선도하는 우수 축산농가를 선정·시상하는「제4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2018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농·축협에서 추천한 축산농가들 중 가축 사육환경, 축사 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 축산농가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가를 선정·시상하는 대회이며, 총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선정과정은 농·축협이 관내 우수농가를 지역본부로 추천하면, 지역본부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우수농가 4호를 선정하고, 지역예선을 거친 농가(36호)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및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현장평가와 최종심의를 통해 청정축산환경대상 농가 12호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농가에는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농협회장상과 함께 상금이 부여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악취 민원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축산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제4회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