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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업 미래 성장산업 이끌 전문농업경영인 양성한다

- 전남도농기원, 제9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 -

- 2년간 원예·특용작물·식량작물 등 16개 과정 320명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14일 농업교육관에서 송경환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과 제9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생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부터 전남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품목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과 경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320명의 입학생을 모집했다.

 

입학식은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 캠퍼스(목포대학교·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3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개최됐다.

이번 제9기 입학생은 2월부터 2년간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 한국온실작물연구소의 5개 캠퍼스에서 16개 전공 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캠퍼스별 전공 과정은 ▲순천대학교 참다래, 토마토, 블루베리, 조경수, 양봉 ▲전남대학교 배, 한우, 흑염소, 친환경채소(청년농CEO) ▲목포대학교 조미채소, 약용작물 ▲전남도농업기술원 포도, 수도작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딸기, 딸기 청년농CEO 과정이다.

 

김행란 원장은 “2년간 생업과 학업을 함께하면서 도전한 입학생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입학 후 전문역량을 키워 ‘기회의 땅 전남’에서 ‘세계로 뛰는 전남!’, ‘글로벌 전남농업 시대’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금까지 졸업생 총 2천121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 33명이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현장실습교수, 후계농업인력의 멘토, 영농기술 자문·평가위원, 농업경영 컨설턴트 및 학습조력자로 활동하며 전남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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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탄소흡수식물 케나프 재배로 23톤 탄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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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책임경영 강화 위해 임원보수체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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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창업·투자 심층컨설팅으로 성공적인 영농 정착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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