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29일, 「2024년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한국경영학회 우수사례발표상’을 수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축산업 가치 사슬에서 앞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스마트 축산, 마이데이터서비스) △유통(이(e)-작업반장, 온라인거래플랫폼) △소비(축산물 원패스, 여기고기) △행정(축산정보 이(e)음, 수급지원플랫폼) 등이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축산 유통 단계에서 정보 칸막이 해소를 위한 ‘축산정보 이(e)음’ 서비스와 민간 서비스 융합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축산’ 사례를 강조했다. ‘축산정보 이(e)음’은 축산 관련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 축산농장 점검 등에 소요되는 행정비용을 연간 약 101억 원 절감하고 있다.
‘스마트 축산’은 데이터 중심의 정밀 사양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및 운영 솔루션 보급을 통해 축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천 민간 협업 선포식’을 개최한 것에 이어, 이번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 축산유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