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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유기농 중심·인증 다양화 등 절실

- 5차 6개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서 6대 핵심과제 제시 -

 

전라남도의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각 관련 부서장(8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시 전문가와 관련 부서에서 수렴한 자문의견 반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5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등 정부 정책 동향과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건강·탄소저장이 탁월하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등 관련 이슈, 9~10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

또 기후변화와 친환경·저탄소 농업, 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농업화 등 농업 · 농촌 여건 변화와 도전과제, 친환경농산물 수급현황, 중앙정부와 전남의 정책·예산 등 친환경농업 현황,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목표 및 6대 핵심 과제별 추진전략과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제시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대 핵심과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농업기술 개발·보급)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생산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소비자 지향) ▲친환경농가 경영안정 및 판로확대(생산자 지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수출 촉진과 신규수요 창출(신시장 개척)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강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생태·환경 가치) 등이다. 과제별 2~4개씩 17개 추진전략도 설명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품목 다양화, 저탄소 인증면적 확산, 유기가공식품업체 육성, 친환경농식품 수출 확대 등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 목표와 비전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이를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과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농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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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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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선정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3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쌀 경쟁력 강화 및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RPC)의 쌀 브랜드 중 매출액 10억 원 이상, 단일 품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대상이 된다. 농협은 공정성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는 판매처에서 시료를 직접 구입해 평가를 진행했다. 농협식품R&D연구소가 수분 · 단백질 · 완전립 등 11개 항목에 대해 품종 및 품위평가를 1차로 실시한 뒤 한국식품연구원의 식미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1위는 강원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횡성쌀 어사진미’가 차지했다. 어사진미는 ‘임금님이 하사하신 진귀한 쌀’이라는 의미처럼 남한강 최상류인 섬강의 깨끗한 물과 청정한 토양에서 생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낮은 단백질 함량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위부터 8위에는 ▲충남 해나루쌀(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남 한눈에반한쌀(옥천농협) ▲경기 임금님표 이천쌀 (이천농협) ▲충북 왕의밥상 특등급 (청원생명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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