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도민-축산농가 상생 축제, ‘경기도 축산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 27~28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성료
- 그릴마스터 대회 개최로 전국 최초 ‘그릴러’ 라는 명칭부여 및 창직의 발판 마련
- 한돈 나눔행사와 말 먹이주기 등 도시민을 위한 체험·이벤트 행사 진행
- 할인 가격으로 경기 우수축산물 구입하여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큰 호응 얻어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 ·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이 27일과 28일 이틀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와 도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올해 축산페스티벌은 개막 축하콘서트, 경기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관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의 그릴쇼를 마련,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인증동판을 수여해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그릴러’라는 공식명칭 부여 및 창직의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를 열어 대한한돈협회가 4천만 원 상당의 한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에는 한우 품질개선과 가축개량 2개 부문으로 우수 한우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한우품질 개선’ 부문은 한우사육농가의 탄소중립 노력과 축산물 품질개선 노력을 평가하여 우수축 선발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 부문 6개 농가가 수상의 영광을 받았다.

 

이어 가축질병 발생과 차단방역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가축개량’ 부문 평가인,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의 시상식에서는 18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84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여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 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8개 농가가 수상했고, 그중 영예의 대상은 용인축협 소속 박승분 농가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마련된 ‘축산물 무료 체험존’에서는 조랑말 먹이주기, 말 목각인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한우 돌림판 돌리기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우수 축산물을 직접 시식해 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에서 한 시민은 “그릴쇼를 관람하면서 전문가의 굽기 노하우를 배울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시연한 고기를 직접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 행사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전수받은 노하우로 집에서 직접 구워 가족과 맛있게 먹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축산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식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그릴마스터 대회를 개최해 고기굽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축산업을 넘어 외식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 확대 개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계양산 등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국민 불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7월 11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를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 대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1차 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서 대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 기관 내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회의 이후, 기존의 환경부, 서울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구성된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에 인천시, 경기도까지 협력 지자체를 확대하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추가하는 등 대응 협력 체계를 한층 보강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일으키는 대발생 곤충의 관리를 위한 제도 정비, △대발생 예측 및 관리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건강/먹거리

더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창립 88주년 기념식 개최…”사생결단 정신 강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늘(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유의 핵심가치인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앞세워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기념식에서 100년 대계의 위업 달성을 위한 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 침체 및 우유 소비 인구 감소, FTA 관세 철폐에 따른 무관세 우유 수입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A2 우유 확대’, ‘해외수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강화’를 내세웠다. 먼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5월 누적 판매량 6,500만 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한 ‘A2+우유’를 필두로 A2 원유의 생산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급 우유의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수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대한민국 유제품 이미지를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