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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과 농업·농촌 미래 고민 나눠

- 도, 21일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문화콘서트 개최
- 김태흠 지사, 청년농에 농정 철학 공유…“구조·시스템 개혁” 강조 -

 충남도는 2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4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과 뉴스1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 청년 농업인, 농업 관련 대학생과 고교생,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마술공연, 초청 강연, 토크 콘서트,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보령 출신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청년 농부인 마술사 최교덕이 농특산물을 소재로 마술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초청 강연은 희극인 전유성과 영화배우 민경진이 참여한 ‘농촌에서 예술하기’, 약사이자 푸드라이터인 정재훈의 ‘농촌 미래 먹거리’, 청년 농부 한태웅의 ‘농자천하지대본과 진인사대천명이 알려준 것’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지사와 청년 농업인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을 주제로 도정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및 시스템 대전환 등 민선 8기 농정 철학을 밝혔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및 청년 농업인 3000명 유입 △청년 농업인 9000명 양성 △고령은퇴농 연금제 보완 △농촌리브투게더 500호, 청년보금자리 3지구, 실버홈 16지구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50만 평 규모 농생명 융복합산업 단지(클러스터) 조성 등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농업 구조 변화와 농업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농촌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을 짚으며, “지금처럼 논밭 한가운데 띄엄띄엄 집이 있는 구조는 과거에 지게 지고 리어카 글면서 농사일하는 데 편리한 주거 형태이고 기계화 영농이 보편화된 현재 농촌에선 매우 비효율적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거는 양지바른 곳에 40∼50채씩 집단화시켜 상하수도,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논밭은 새롭게 경지 정리를 해서 농지는 규모화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도는 올해 5월 부여에 농촌리브투게더 20세대 착공을 시작으로 임기 내 도내 9개 시군에 500세대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농촌보금자리와 충남형 실버홈도 구축해 노장청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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