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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연세대-에스라이프, IEEE EPICS국제연구개발사업에 국내 최초 선정

곤충산업거점단지 곤충자원을 활용한 환경·사회·투명(ESG)기술로 산업적 기술토대 마련 기대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최덕순 장장) 곤충산업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곤충산업센터-연세대(최승호 교수)-에스라이프 공동연구팀은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국제 전기전자공학자협회에서 주관하는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에 ‘곤충 바이오 부산물 유래 키토산을 사용한 생선 신선도 감지를 위한 Pseudo-Digital pH 비색 센서 개발 및 현장적용’ 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로 선정되었다고 8월 22일에 밝혔다.

  (사진 설명) 키토산을 활용한 pH센서를 스마트기기로 분석하여 음식물의 부패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하는 기반시 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탄자니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기술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가 추진하는 해당 연구는 연평균 기온이 높아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 날씨의 개발도상국인 탄자니아에 음식물의 부패여부를 손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천연 pH 화학센서를 강원특별자치도 곤충산업거점단지 내 곤충스마트팜에서 대량 사육된 갈색거저리의 부산물인 곤충껍질로부터 추출한 키토산을 활용하여 개발하여 시범적용하는 IEEE 연구개발 국제프로젝트이다.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 사업에 기선정된 국가들

 

강원특별자치도 곤충산업센터는 ‘재료공급, 자원선순환 전처리기술 지원 및 총괄업무’를, 연세대 연구팀은 ’가공 및 현장적용 환경·사회·투명(ESG) 기술지원’을, 에스라이프사는 ‘환경·사회·투명(ESG) 기술 연구·개발’의 상용화 및 탄자니아에 기술확산 보급체계‘를 구축한다.

 

EPICS(Engineering Projects in Community Service)는 IEEE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인류를 위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달부터 오는 2025년 8월까지 1년간 "A Pseudo-Digital pH Colorimetric Sensor for Fish Freshness Detection Using Biowaste-Derived Chitosan"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석영식 곤충산업센터장은  “ 이번 국제연구개발사업 선정은 비록 소량생산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강원특별자치도의 곤충산업 역량과 곤충산업거점단지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곤충산업거점단지에서 생산되는 곤충제품을 이용하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기술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 이 프로그램은 간편하게 음식물 부패여부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개발 과제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순환구조를 이루는 곤충 천연물 소재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는 계기로서 도내 푸드테크 및 식품기업이 친환경 산업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조기에 관련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거점단지는 곤충스마트팩토리팜 기술과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기술, 친환경 산업소재화 기술들이 적용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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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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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지속가능 축산을 위한 현장해법 소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9월 15일(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와 축산을 위한 현장 해법 소통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농특위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 이후, 분야별 애로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개진이 이어졌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Crude Protein)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 축산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축단협 오세진 회장은 “축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분야의 제도개선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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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산단 근로자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속 확대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18일(목) 전북대학교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받는 대학생과 신규로 지원받을 산단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한 끼 아침식사를 단돈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17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우리 쌀과 농산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산단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산단 근로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신규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 이 자리를 빌어 현장 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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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DNA) 정보로 젖소 능력 미리 본다’ 개량 속도 4년 앞당겨
< 농가 서비스 체계 > 디엔에이 (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술을 국내 젖소 유전능력평가에 적용,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젖소 부모·선조의 혈통 정보와 우유 생산기록을 토대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 디엔에이(DNA) 분석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젖소 개량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서 젖소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수행하며 산유량이 많고 품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 유전능력을 가진 씨수소를 선발, 개량하고 있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란, 젖소가 가진 능력을 다음 세대에 얼마나 물려줄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유전능력평가는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은데, 기존 평가 방식에서는 송아지의 혈통 자료만을 채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2만 4,000여 두의 유전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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