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책

경북의 '혁신농업타운 모델'.. 전국 단위로 확산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6.20.(목)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여섯 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를 통해 밝혀

  최근 농업・농촌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어 인력・자본・기술 유입 촉진을 위한 혁신적 시도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북의 ‘ 혁신농업 타운’ 모델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산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20.(목)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여섯 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사례를 밝혔다. < 참고: 첨부 파일 > 

 

경북은 16개 시・군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국에서 소멸 우려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전환하기 위해 시작된 ‘ 혁신농업타운’은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해 개별영농을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기술・인력 문제 해결과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농업・농촌의 새로운 혁신 모델의 하나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경북 혁신농업 타운 문경 영순 지구의 경우 80호 농가가 110ha 공동경작으로 하계 (콩 105ha, 벼 5ha), 동계 양파 56ha, 봄감자 31ha 등 2모작 소득작목 재배로 농업소득 3.2배 증가하는 등 사업성과를  보였다

 

사업 개요

◦ 사업 규모: 공동영농 110ha(농가 80호)

◦ 재배 품목: 벼 → 2모작 *(하계) 콩 105ha, 벼 5 (동계) 양파 56, 봄감자 31

□ 추진 성과

 

◦ 2모작 소득작목 재배로 농업소득 3.2배 증가

※ (당초) 벼 단작 7.8 억원 → 콩 + 양파/감자 2모작 24.8억원

◦ 규모화 기계화로 생산성 15~20% 증대(ha당)

- 양파 90톤 수준(전국평균 78톤), 봄감자 30톤 수준(전국평균 25톤) 

 농식품부는 공동영농 등 새로운 경영방식과 스마트팜을 활용한 경북의 성공적인 혁신농업타운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경 등 여러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방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첨단 스마트팜, 농촌융복합산업 등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이와 관련된 ‘24년 예산은 공동영농 관련 415억원, 스마트팜 관련 2,540억원,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115억원 등이다.

 

 또한, 기업, 주민, 지자체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규제 계획을 마련하는 경우 특정 지역에 대해서는 규제, 세제, 인프라 등 농촌 실정에 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율규제혁신지구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 읍・면 단위 소규모 특구 제도를 통해 지역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농업 첨단화, 지역 산업 융복합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농식품부는 3월 28일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 규제 혁신지구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연말까지 현장의 수요와 사례 분석을 통해 농업혁신, 산업 활성화 등 유형을 구체화하여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규제 특례 적용을 위한 법률 제정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기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경북을 SMR 미래 경쟁력 확보의 거점이자 반도체 소부장과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거점으로 육성, 고속도로․국도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국가해양생태공원과 호국역사 문화관을 갖춘 자연-역사-문화의 성지로 만들어 나갈 방안에 대해 경북 도민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파크, 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지원하여 경북을 청년 인재와 창업․벤처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육성할 방안도 논의됐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재해예방 조치 점검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허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처리,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도는 이 중에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점검해 산사태, 토사유출 등 피해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 배수시설 및 침사지 등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 토사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시설 기초부 설치상태 등이다. 도는 현장 조치가 미흡할 경우 관련 책임 주체를 대상으로 즉시 조치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붕괴나 배수불량도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내 배수로, 비탈면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마철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6월 허가 및 복구기준 준수 여부,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는 산지전용지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