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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꿀 등급제로 꿀 의심제로!’ 믿고 사는 천연 꿀 소비 행사 열렸다

- -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하나로마트서 소비자 눈높이 꿀 등급제 홍보 -

 “꿀 등급제 표시 덕분에 천연 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1월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홍보 및 천연꿀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꿀 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 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 12월 중 본 사업 시행 예정인 꿀 등급제와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서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천연 꿀이 전시 및 할인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등급 판정받은 꿀을 시식하며 꿀 등급제를 개념을 알고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등급판정 받은 꿀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력을 조회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등급판정 받은 천연 꿀 제품에는 등급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기후변화와 응애 등 어려운 환경 변화 속에서 꿀 등급제는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소비자가 국내산 천연 꿀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꿀에 대한 생산·유통·품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천연 꿀과 꿀 등급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꿀 등급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올해 본사업 시행을 위해 법령 정비 지원과 등급판정 장비를 비롯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꿀 등급판정과 품질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농가 이력 관리 및 유통단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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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본격화…소각 자제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3일 오후,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화 활용, 파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등은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와 임대 실적 등을 점검했다. 이어 파쇄지원단과 합동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참여, 파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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