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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화 유산

국립농업박물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 농업생명과학의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임정빈)과 농업생명과학의 가치 확산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국립농업박물관 (수원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생명과학의 가치 확산을 위해 박물관 전시 및 콘텐츠 제작 협력, 국내외 농업생명과학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협력 등을 주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업생명과학 관련 전시 · 교육 등의 프로그램 개발 협력 ▲농업생명과학의 기록, 홍보, 가치 전달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아카이브 구축 협력 ▲ 농업생명과학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상 상호 지원 협력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국내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선두 주자인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농업생명과학 분야 중에서도 국내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의 우수한 가치를 박물관의 전시·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정빈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은 “서둔동은 서울대 농대(지금의 농업생명과학대학)가 약 100년 가까이 자리했던 대한민국 농생명과학의 고향같은 곳이다” 며, “그곳에 자리 잡은 국립농업박물관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농업, 농촌의 가치를 국민께 널리 알리고자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미래 바이오 농업 등 다양한 농업생명과학 분야를 박물관에 접목해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 상호 업무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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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산 민간재고 5만 톤 매입, 식량원조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원조 물량 확대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내년 식량원조 물량 10만 톤 중 올해 대비 증가한 물량인 5만 톤을 민간 재고 물량을 매입하여 원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5월 G7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내년부터 1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증가된 물량 5만 톤을 민간재고 물량을 활용하면 국격 제고와 함께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과 관련, “ ’23년산 쌀의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농협의 매입물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재고 부담과 현장의 불안감 확산이 산지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년에 비해 매입량이 많고 쌀값이 많이 하락한 지역의 농협 재고물량을 내년 식량 원조용으로 활용하여 수확기 산지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쌀값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쌀값 안정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식량원조용 물량을 배정하여 재고부담을 낮출 계획이며 내년 4월에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매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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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이용과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목재 이용 및 도시숲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원, 공공건축물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지구 내 하천, 유보지 등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 목재 제품 기술개발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크리트 등 건축자재와 달리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나무가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한, 도시 내 남는 땅에 도시숲을 조성하면 도시환경이 개선됨과 동시에 나무가 자라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도 거두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이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재 이용과 도시숲을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껴보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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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등급제로 꿀 의심제로!’ 믿고 사는 천연 꿀 소비 행사 열렸다
“꿀 등급제 표시 덕분에 천연 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1월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홍보 및 천연꿀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꿀 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 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 12월 중 본 사업 시행 예정인 꿀 등급제와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서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천연 꿀이 전시 및 할인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등급 판정받은 꿀을 시식하며 꿀 등급제를 개념을 알고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등급판정 받은 꿀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력을 조회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등급판정 받은 천연 꿀 제품에는 등급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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