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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디지털 농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 65%로 전년대비 20%p 증가

농정원, 디지털 농업 키워드 분석결과 발표

 

 최근 4년간 디지털 농업과 관련해 언급이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스마트팜(73,23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농업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최근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 농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11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농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4년간 (’20~’23년)의 온라인 데이터 73만 건 이상을 분석했다.

 

디지털 농업은 농식품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과정에 걸쳐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뿐 아니라, 생산성과 수익성 증가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 로봇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면서 디지털 농업에 대한 긍정 여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농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은 ’22년 45%에서 ’23년 65%로 20%p 증가했으며, 이는 디지털 농업의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농업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도 ’20년 13.2만 건에서 ’22년 23.8만 건으로 약 1.8배 증가했다. ’23년에는 약 29.5만 건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디지털 농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농업의 기술적 측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드론 · 로봇 (12,937건), 인공지능 (6,150건)에 대한 언급량도 크게 증가했다.  더불어 기후변화, 인구 등 사회적 문제 대응과 관련한 키워드의 언급량 증가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디지털 농업에 대한 긍정·부정 인식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농업의 인공지능, 자동화 등 기술적 측면과 친환경 측면에서 긍정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과 최신 기술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정적 언급도 일부 나타났다.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이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보고서 ‘FATI(Farm Trend&Issue)’ 11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은 스마트팜 보급 확대, 디지털 농정서비스 지원 등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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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재해예방 조치 점검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허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처리,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도는 이 중에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점검해 산사태, 토사유출 등 피해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 배수시설 및 침사지 등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 토사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시설 기초부 설치상태 등이다. 도는 현장 조치가 미흡할 경우 관련 책임 주체를 대상으로 즉시 조치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붕괴나 배수불량도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내 배수로, 비탈면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마철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6월 허가 및 복구기준 준수 여부,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는 산지전용지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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