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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청년농 · 스마트팜 관련 전략적 역할 강화

농정원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전략적 역할 도출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이다.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과 스마트 농업기반을 통한 디지털 혁신 내용을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발빠르게  지난 8일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농정원의 전략적 역할 도출'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 주제는 청년농과 스마트팜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특히 농정원의 전략적 역할 고찰 내용도 나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엄진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청년농업인 육성' 과 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 농업경영주의 급격한 고령화는 노동생산성 악화 및 새로운 기술을 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미래세대 기반이 악화된다 ”며 “ 농업경영주 수와 청년농업인 감소 및 고령화 심화 전망, 농업생산 지속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 및 정착 지원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엄 박사는 이어 “ 청년농업인 감소가 지속될 경우, 혁신농업인 양성에 제약이 예상되는 만큼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생산 기반 유지를 통한 지속성 확보가  중요하며, 신기술 및 농업경영을 축적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 농업인 육성의 발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 유입 규모 확대를 위한 승계 청년 농업인과 창업 청년 농업인의 정책 수요를 고려한 정책 설계, 장기적 정착 유도 및 혁신 농업인으로서 성장 할 수 있는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 그동안 청년농업인 유입과 정착,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의 성과가 있었다 ” 고 하면서 “ 하지만, 여전히 청년 농업인 유형에 따른 정책 요구 차이 반영한 정책 설계 및 정책 체감도 향상 필요성과 기존의 농업교육과 함께 혁신 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기능 강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농정원의 전략적 역할 고찰에 대해  엄 박사는 “ 농산업 인력 양성과 교육 사업 확대 및 강화, 미래를 대비한 농업전문 (스마트) 인력 양성 사업 강화 방안마련, 정책 홍보 역할 강화 등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손정익 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는 '스마트 팜' 관련 농정원의 전략적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국내 농업, 농촌 상황 및 주변 국가의 대응을 고려한 자본 기술 집약 농업생산체계로서 스마트 팜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 고 하면서  “ 스마트 팜 기술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견/ 대기업의 기술 개발 참여, 보편적 농업생산과 스마트 팜에 대한 균형적 안정적 정책 수립, 농업인과 기업의 상생 구조 확립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수립 및 자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이어 “ 미국, 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은 스마트농업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Farm2050 네트워크를 통한 신기술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세계 스마트 농업시장은 20년 1백38억원 달러에서 ’25년 220억 달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 교수는 특히  “ 국내용과 국외용의 이원적 스마트 팜 기술 개발 전략과, 스마트팜 산업화를 위한 작물재배 및 기술 개발 플랫폼 확보, 글로벌 스마트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기술 확보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 스마트 팜 혁신밸리 빅데이어 관리, 스마트 팜 관련 표준화, 네트워크 기반 개방형 플랫폼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정원의 스마트팜 분야 전략적 역할 관련, 손 교수는 “ 데이터 수집/ 활용, 데이터 인프라 조성, 서비스 표준화 모델, 청년창업보육/ 교육, 전문인력 양성, 수출지원 이 요구된다 ” 며 “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와의 효율적 연계, 전략적 데이터 수집 - 관리- 활용, 수집 데이터, AI 기술 활용 등을 주문했다.

 

윤주이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초빙교수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서 박덕수 과일판다 대표는 “ 정부가 청년 창업농에게 농업기반 조성을 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며, 승계농에게는 상속 세재, 기술의 고도화 등 차별화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환 한국스마트팜 산업협회 사무총장은 “ 청년농과 스마트팜과 관계가 있는 만큼 농정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 농업 농촌가치 중요성, 농업인의 직업의식, 스마트팜 농업인력 육성,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을 언급했다.

 

한형수 농민신문 편집국장은 “ 교육, 문화, 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며 “ 스마트팜 빅데이터, 청년농 교육, 농업 농촌 가치 공유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 농정원은 영리를 추구할 수 없는 분야, 즉 빅데이터 영역 확산, 영상 데이터 등 데이터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며 “ 데이터 품질, 안전 성은 물론 청년 농업인, MZ ,세대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메타버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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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을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지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총 1,150억원 편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1벡5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상공인,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➊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은 신규로 650억원 반영하고, ➋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원에서 50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뿐만 아니라, 중개 수수료 ( 공공배달앱 0~2%, 일반배달앱 2~7.8%)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고객 증가에 따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고, 소비 진작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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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축산 육성책 찾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다. < 첨부 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장 관계자, 지자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등 관련 공무원,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관련 상담관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방목생태축산을 주제로, 김범석 건국에코인증원 대표가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윤주이 친환경축산협회 연구위원장( 전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 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가, 관련 분야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유기농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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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저온피해 없이 생육 상황 양호, 안정적인 생산 확보 위한 생육관리 집중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17일(목) 오후, 전북 무주군 소재 사과 농가와 산지 농협을 방문하여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개화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3월말 발생한 저온과 지난 주말 기간 내린 강설 등으로 개화기 과수분야 피해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직접 현장을 찾아 대응현황을 살피고 생육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함이다. 먼저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지난 주말에 눈이 내렸으나, 다행히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개화기 이전인 사과에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추석 사과인 홍로 주산지 무주, 장수, 거창 등은 올해 생육이 순조로운 상황으로 추석 이후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확기까지 남은기간 동안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 하홍길씨는 “올해 저온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기온 하락 예보에 맞춰 작동한 방상팬 덕을 톡톡히 봤다.”며, “이런 재해예방 시설을 많이 보급하고 홍보하면 어떠한 재해에도 끄떡없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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