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데이 (6.2)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를 즐겨라!’ 기념 행사가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강용, 친농협)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중심부에서 ‘유기농 대축제’ 형식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국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날 오후 열린 유기농데이 기념식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이개호· 김승남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신흥선 가톨릭농민회장, 조완석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곽금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안인숙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장 , 김태연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용 친농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오늘 참석하신 국회의원과 정부관계자들께서 유기농업의 가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와 관련 정책과 예산을 수립해 잘 해 주시길 바란다”며 “ 유기농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농업인 만큼 우리 모두가 유기농업으로 지구를 지키는데 동참해 줄 것을 참가자 모두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정황근 장관의 인사말 대독을 통해 “정부는 우리 농업을 저탄소,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집적지구를 2027년까지 120개소로 확대하고, 공익직불제도가 기후위기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편하는 등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정책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표 국민의 힘 국회의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조희원 서울시 교육감, 조완석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도 축사을 통해 “ 6.2데이 행사 축하 와 함께 앞으로 친환경유기농업이 이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엔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는 친환경자조금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조직으로, 농민들의 친환경농법 및 친환경 채식 조리법을 시민들에게 홍보함과 함께, 각자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탄소저감형 생활을 이어가는 등의 활동을 한다고 .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