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바리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양명용위원장이 ‘2021 도농교류의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훈장을, 영암농협조합 박도상조합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9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농촌 마을 자매결연, 농촌체험학습 활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이같은 유공자들에게 총 10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해오고 있다.
이번에 산업훈장(석탑)을 수상한 해바리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양명용 위원장은 남해교육청과 자매결연을 하여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마을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농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영암농업협동조합 박도상 조합장은 17년째 1사1촌 운동을 추진하고, 매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도시민에게 지역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 및 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도시민 유치확대 등 농가 소득 창출과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김창훈 (사)경북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과 전국 최초 농촌체험관광네트워크 운영 및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험지도사 311명 양성, 사계절 농촌체험축제 개최 등 도농교류 추진에 기여한 박재호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사무국장, 친환경 농산물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 교육 및 전교생 농촌체험학습 활동 참여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원평초등학교각 각각 수여했다.
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은 “도농교류의 날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자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농촌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관광 환경에 맞춰 가족 단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농촌관광지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