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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국산 한약재 개발로 국내 자생식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와 상생 발전!

- 제70호 에이(A)-벤처스로 「파나큐라」 선정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0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파나큐라(대표 장형진, 이하 파나큐라)를 선정했다.

 

 

         < 장형진 파나큐라 대표>                                                              < 경희청혈단  >

 

파나큐라는 국내산 자생식물을 활용한 한약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천연 의약품,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파나큐라는 심혈관질환 치료제, 호흡기 질환 예방 건강기능식품 및 독감바이러스 신속 진단 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천연물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 등록하였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파나큐라의 대표적인 수출제품인 중풍예방제 ‘경희청혈단’은 2024년 미국시장에서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완료했는데, 이 제품에 들어가는 황금, 황련 등 한약재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어, 국내 특작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나큐라 장형진 대표는 “전통 가치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으로 확장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자생식물 소재 활용 가공 산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내 농산업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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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축산 육성책 찾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다. < 첨부 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장 관계자, 지자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등 관련 공무원,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관련 상담관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방목생태축산을 주제로, 김범석 건국에코인증원 대표가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윤주이 친환경축산협회 연구위원장( 전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 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가, 관련 분야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유기농사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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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불법 수입 대응 전담 ‘광역수사팀’ 출범
지난해 공항 · 항만 등 국경 지역에서 우편 · 탁송 · 휴대로 불법 수입하다 적발되어 폐기된 농축산물은 21만 3천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시 검역 미신고 등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은 1천8백78건, 불법 수입 혐의 등으로 적발한 수사 (송치 · 고발 · 내사 포함) 실적은 64건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을 거치지 않은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 위법 행위 증가와 조직 · 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조직(이하 광역수사팀)을 신설했으며, 4월 18일(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 (SNS)을 통해 불법 수입된 농축산물이 거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 관련 은어 · 약어 사용 등 행태가 더욱 은밀해지고 있어 적발 및 혐의 입증을 위한 디지털포렌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농축산물 불법 수입 증가와 범죄 수법의 지능화·은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수사팀과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신설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광역수사팀은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인천 소재)에 위치하며, 일선 특별사법경찰 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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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착유기로 높여가는 ‘성적’과 ‘삶의 여유’
충청남도 예산군, 산자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자리한 가덕목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로봇착유기를 통해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는 현대식 목장이라 주목받고 있다. 가덕목장은 1983년 운영이 시작되어 현재는 2대째 이병욱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병욱 대표는 경영학과를 나와, 일반 기업에서 영업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모님이 고령의 나이로 목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2015년 고향으로 돌아가 목장일을 돕기로 결심했다. 이후 이 대표는 축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축산학과에 편입했고, 대학원까지 진학하며 전문 지식을 탄탄히 다졌다. 이 모든 과정은 가덕목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준비였다. 로봇착유기 도입으로 ‘성적향상’도 편안하게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도와 목장 운영에 참여한 이병욱 대표는 가덕목장의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었다. 그 중심에는 '로봇착유기'가 있었다. 그는 애그리로보텍의 ‘렐리 로봇착유기’를 도입하며 목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엔 ICT 기기 도입을 걱정하는 아버지와의 갈등도 있었지만, 선진이 주최한 세미나를 통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로봇착유기 운영 사례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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