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월)

  • 구름많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8.7℃
  • 구름많음서울 11.2℃
  • 흐림대전 11.8℃
  • 흐림대구 12.6℃
  • 흐림울산 10.9℃
  • 흐림광주 11.8℃
  • 흐림부산 11.2℃
  • 흐림고창 9.4℃
  • 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8.1℃
  • 구름많음보은 11.5℃
  • 흐림금산 11.4℃
  • 흐림강진군 11.4℃
  • 흐림경주시 11.6℃
  • 흐림거제 11.3℃
기상청 제공

“하나뿐인 지구,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 만들래요!”

-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7대 핵심과제 중 “탄소제로 엑스포” 중점 추진

-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홍보물 제작, 녹색 회복을 위해 작지만 실천 하는 모습 보여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친환경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번째 홍보물을 선보이면서 홍보와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조직위는 재생용지 특유의 바탕색에 어울리는 ‘차를 따는 농부’와 ‘정금차밭’ 등 하동의 주요 다원을 수채화 그림으로 삽입하여 제작함으로써 하동세계차엑스포만의 친환경적이고 색다른 느낌의 홍보물을 선보였다.

조직위는 더 저렴하고 보기 좋게 만들 수 있는 일반 용지를 선택하지 않고, 탄소제로 엑스포 실현의 의지를 담아 1만 여장의 홍보물 용지를 재생지로 선택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탄소제로 엑스포’를 7대 핵심과제로 선택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 엑스포 성공 여부의 중요한 요소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엑스포 실현에 두었다.

코로나 이전의 모든 행사는 흥행의 성공 여부만이 중요했다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이제는 대규모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엑스포 개최의 실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지난달 30~31일 개최된 ‘2021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코로나와 기후 위기가 탄소 중립을 통한 녹색 회복을 통해 극복되어야 한다’라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차 재배와 스마트 차 생산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저감 할 계획이며,  또한 엑스포회장을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구성하고, 엑스포장 내 다회기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전개, 탄소 발자국 계산기 사용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 차 교육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환경 교육도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2050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하여 탄소제로 엑스포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자 관계 기관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추어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최초의 그린 엑스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하나뿐인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엑스포의 흥행과 더불어 환경도 지키는 녹색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4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13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계약 300억 원, 농특산물 판매 50억 이상의 실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농가 편의를 위한 “공익직불협의회” ‘24년에도 가동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규모와 지급대상자 및 대상농지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현장 민원이 증가하는 등 직불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2023년부터 농관원 지원 (9개)과 광역시 ‧ 도 간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익직불협의회」를 3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지대장에 등재가 불가능한 가(假)지번 농지에 대해 지자체 확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을 예외처리 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콩 재배농가가 불이익 없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 바 있다. 특히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청의 협의회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의회 참여범위를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관원 사무소와 시‧군 담당자까지 확대하여, 반복민원, 기관 간 협업 필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업 현안 해결·기술 수요 충족 … 신기술보급사업 성과 뚜렷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신 농업연구 성과를 현장에 보급·확산하는 ‘신기술보급사업(이하 사업)’이 농업 현안 해결, 농업인의 기술 수요 충족, 지역농업 발전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업과학 기반, 원예·특용작물, 식량작물, 축산 분야로 나눠 새로운 농업기술이 영농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농가 실증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증시범사업 적용 농가나 영농조합법인 등은 새로운 기술을 교육·전수하는 현장 교육장으로써 같은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추진한 사업 가운데 대표 우수사례로 ‘과채류 부산물 한우 사료화 비용 절감 기술 시범’과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시범’을 선정했다. △‘과채류 부산물 한우 사료화 비용 절감 기술 시범’(축산 분야)= 배합사료 원료의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농식품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축 순환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축산농가가 섬유질배합사료(TMR)를 제조할 때 과채류 부산물 약 20~30%를 넣어 소먹이를 만들 수 있도록 기술교육 및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