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친환경 인증, GAP 농산물생산 증가 영향, 국내 농약사용량 지속 감소

농관원,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 확대 추진

 

 GAP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AP,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농약사용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22일 ’21년에도 GAP 농산물 생산․ 유통기반 계획‘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환경 보전을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다.

농관원에 따르면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06년 GAP 인증제도 도입 이후 GAP 생산․유통기반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GAP 인증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년 GAP 인증농가는 ’19년(99천호) 대비 15.4% 증가한 114천호로 전체 농가(1,007천호)의 11.3%를 차지했다. GAP 관리시설도 890개소로 ’19년 (817개소) 대비 8.9% 증가했다.

GAP 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9년 (70.5%)대비 8.2%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관원이 지난해 10월 10일~11월6일까지 「’20년 농관원 기관 및 주요정책 인지도 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농관원은 GAP,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농약사용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농약 사용량은 ’19년 16.7천톤으로 ’06년 24.1천톤 대비 30.7% 감소했고, 농경지 단위면적(ha)당 농약 사용량도 ’19년 10.2kg으로 ’06년 12.9kg 대비 20.9%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농관원에서는 ’21년 GAP인증 농가 및 재배 면적, GAP 관리시설 확대 등 GAP 생산․유통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생산기반 확대>

 

이를 위해 우선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GAP 인증 기준 등’ 보완 및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GAP 기준은 농산물 세척 용수에 대한 연 1회 이상 미생물 검사 실시 등으로 보완하고, 관리시설은 세척 농산물 처리 시설의 내벽, 천장 기준 개선 등 기준 보완을 한다. GAP 인증 농가 및 관리시설 확대를 위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GAP 인증 컨설팅을 확대하고, GAP 인증 전문가를 육성한다.

 

<유통기반 확대 및 소비촉진>

 

유통기반 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GAP인증 농산물 홍보 및 급식주간 운영, GAP 우수사례 확산, GAP 농산물 체험행사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한다. 기획판매전 (온․오프라인 매장), 급식주간(어린이집), 경진대회 및 GAP 활성화 대회, 사이버 박람회 개최, 온라인쇼핑몰 배너광고 및 이벤트(매월), 유튜브(농업 및 농산물 관련 유튜브 광고),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비자단체(200명), 학교영양사(840명), 유통관계자(160명) 등이다.

또한 일반 농산물을 GAP인증 농산물로 둔갑 판매하거나 GAP 인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GAP 인증 위반 벌칙은 거짓표시 등의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의 기본방향 하에서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하면서“ 소비자에 대해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GAP, 친환경 등 인증 농식품의 가치를 인식하고, GAP 등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쿠팡에서 ‘동물복지’ 프리미엄 육류 시장 키운다
최근 지속가능한 산업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축산물 선택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협력을 확대하며 동물복지 돼지고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제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에 입점하여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부위의 판매를 시작으로 ▲항정살 ▲갈비찜 ▲등갈비 ▲앞다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 제품군을 확장해 동물복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 내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전 제품은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소비자는 프리미엄 축산물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선진 제일종축 농장은 국내 1만마리 이상 대규모 양돈농장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도적인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5월 기준 선진은 13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돈농장 약 21,200두, 돼지고기 유통을 위해 실제 출하를 담당하는 비육농장 약 24,200두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동물복지 돼지고기 물량의 약 4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 ‘주니어 부스터 캠프’ 성료… 주도적 성장과 새로운 도약 격려
㈜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6월 2일, 경기도 용인 소재 캠핑장에서 ‘주니어 부스터 캠프(Junior Booster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대리로 진급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개인 비전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니어 부스터 캠프’는 사원 단계를 마무리하고 대리로 첫발을 내딛는 구성원들이 업무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고, 유사 연차 간 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리 시기에 흔히 겪는 고민과 도전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유의미한 격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는 자연 속 열린 공간에서 운영되며, 구성원들이 사무환경을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고민과 업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조직의 비전과 개인 목표를 연계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과 모닥불 토크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수평적이고 활기찬 현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CEO 소통’ 시간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직접 참석해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총괄사장은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