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지역의 귀농 귀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 귀농 귀촌종합센터」 누리집 (www.returnfarm.com, 이하 귀농귀촌누리집)을 개편 ·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정책 홍보, 교육 신청 등 정책 활용 측면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던 귀농 귀촌누리집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 3월에 귀농 귀촌누리집 내에 ‘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여 전국의 운영마을 ( 104개) 정보를 통합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국 104개 마을에서 운영하는 ‘ 농촌에서 살아보기 ’ 정보를 한곳에 모아 마을현황 확인, 참가신청·확정, 체험후기 게재 기능 구현, 도시민의 참가 신청 편의성을 제고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에서 귀농 귀촌 희망자의 주요 관심사인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묶어서 볼 수 있도록 ‘ 지역 통합형 서비스’를 누리집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지역 통합형 서비스 ’는 메인화면 내 지도에서 특정 시군을 클릭하면 해당 시군의 지원정책, 교육·체험 프로그램, 일자리, 작목정보 등을 모아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육성’공모사업에‘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 (회장 곽 용기)’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은 지역의 친환경인증 농가의 25% 수준인 1027호 농가와 20여개 친환경유통법인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 (이하 연합사업단)’이 주체가 돼 2년간 20억원 (국비10억 포함)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합사업단 (경북농업인회관 소재)은 올해 하반기부터 산지의 조직화와 규 모화를 위해 생산과 유통 분야로 나누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생산관리 강화를 위해 ▷농가조직화 ▷ 생산조사실시 ▷ 농가교육 등을 진행하고, 유통 분야에서는 ▷공동마케팅 ▷ 통합 수 발주 관리 ▷ 물류체계 구축 ▷ 비대면 시장개척 등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출하약정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고, 거점센터에서는 연합 사업단의 품질기준에 따라 공동 선별과 상품화를 추진한다. 이후 연합 사업단에서는 통합 발주 관리 시스템에 따라 공공급식,
경상북도는 17일 경주시청에서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의 핵심 연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 사 악취 저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경주 를 포함한 4개 시군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과 안정적인 커피박 확보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경북대ㆍ경북광역자활센터 ㆍ경북도의 사업추진단 구성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향후 사업을 홍보하고 운영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그동안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은 ▷ 커피박 재자원화를 통한 축사의 악취 저감 ▷ 환경 문제 해소 ▷ 커피박 수거 시스템 구축 ▷자활사업 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등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 사업이다. 유용미생물(EM) 처리된 커피박을 악취 발생 축사에 적용한 결과,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가 95% 이상 제거되는 연구 성과를 얻어 영천시와 함 께 지역의 5개 축사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시범사업 확대로 영천시는 자활센터와 커피박 수거 용
전라남도는 ‘2022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공모 결과 여수 여천농협, 장흥 장흥축협, 신안 천사섬이야기 등 3개 사업 대상자를 선정,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10ha(벼 이외 2ha) 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에 필요한 생산유통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의 친환경 실천 농가와 협력해 생산가공유통시설 등 친환경농업 인프라를 확대하게 돼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업계획 적정성과 생산·유통 계획을 평가하고, 최근 친환경농업 관련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까지 생산시설 5개소, 가공시설 21개소, 유통시설 11개소, 교육장 1개소 등 총 38개소 193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을 적극 지원해 유기농산물을 확대하고 친환경 과수·채소 등의 품목
충청북도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도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는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주),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주) 3곳이다. 해당 업체들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며, 친환경 농산물 120여 품목을 학교급식으로도 납품하고 있어 하절기 품질 관리와 안전성이 중요하다. 도는 매월 실무협의를 통해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품질관리 점검 시 품질 및 안전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공급업체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 코로나19 방역실태까지 확대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작업장 상태 (친환경 농산물 취급자 인증) △ 친환경 농산물 인증표시 확인 및 비인증품 혼입 여부 △ 꾸러미 제품 관리 △ 포장 (계절에 맞는 적정한 포장재 사용) 및 배송 관리 △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며, 미흡한 점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갖고, “전남을 고품질 쌀 생산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202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들과 전남쌀 고급화를 위한 쌀산업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강진 프리미엄 호평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3개)은 함평 나비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순천 나누우리가, 장려상(5개)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무안 황토랑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곡성 백세미 등이 각각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2천 500만 원, 우수상 각 1천500만 원, 장려상 각 1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이 수여됐다. 전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발해 왔다. 올해는 13개의 브랜드가 경합을 벌여 한국식품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등과 심사한 끝에 10개 브랜드를 최종 가려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쌀은 올해 여성이 뽑은 최고의 친환경 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맛의 고장이란 명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에서 공공급식을 위해 안정적으로 재배 가능한 친환경마늘 ‘홍산’ 품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마늘 재배면적은 2017년 845ha, 생산량은 5,918톤이었으나 2020년 1,020ha․1만1,087톤으로 생산량이 87% 증가했으며, 친환경 마늘 인증면적은 2020년 103ha, 학교급식용 친환경 마늘 생산농가는 178농가에 이른다. 학교급식용 친환경 마늘은 수매가격이 높아 재배농가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남부지역에 적합한 품종 및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경기지역에 적합한 친환경마늘 품종선발 및 병해충 방제법 개발 등 친환경마늘 재배 매뉴얼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친환경 마늘 재배를 위한 적합 품종선발 연구를 추진해 수량성이 안정적이며 상품성이 우수한 ‘홍산’ 마늘품종을 선발했다. 홍산 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해 2016년 품종등록한 전국에서 재배 가능한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이다. 기존 도내 주요 재배품종인 대서 마늘보다 인편(쪽)의 너비가 크고 무거우며 잎집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에 대한 저항성도 높다. 경기지역에서 재배한 결과, 홍산
경상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9개 지자체 (전라북도, 경상북도, 남원시,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및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함께 29일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 서명 및 기념사진 촬영 등 최소한의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할 목적의 민관 홍보협력을 위한 협약으로, 협약 이후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의 생산품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관련 홍보자료가 인쇄된다. 우유팩에 홍보문구(“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이 인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 관련 홍보물이 인쇄되는 해당 제품은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이다. ‘부산우유 더담다’는 대부분 부울경 지역에 유통되는 제품으로 부울경 지역에만 연간 2,300만 개가 팔리고 있으며, 축협우유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신청 대상자를 도 자체 심의회를 통해 선정, 친환경농업 1번지 강점을 부각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빈틈없이 보완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자체 심의는 친환경농업 관련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7개 사업 신청자 가운데 14개소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8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평가 대상자로 추천한다. 14개 생산자 단체는 나주 자연이좋은사람들(고구마),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퇴비), 고흥 팔영농업협동조합 (벼), 보성 ㈜우리원 (벼)과 보림제다㈜(녹차), 북부농업협동조합(벼), 화순 ㈜영글어농장(블루베리), 장흥 농업회사법인 삼영㈜(벼), 해남 정윤영농조합(벼), 영암 푸름채원예영농조합(고구마)과 서영암농업협동조합(벼), 무안 케이팜영농조합(고구마)과 (유)행복한고구마(고구마), 영광 칠산영농조합(벼)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생산자 단체의 친환경농업 참여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 가공 · 유통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10억 원(국비 30%도비 25%시군비 25%자부담 2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친환경농가의 육성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를 올해 12월까지 매달 무료로 지원한다. 친 환경 농가 중 일반 필지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가, 또는 친환경 농가 중 품질을 유지하고자 하는 농가, 또는 일반 관행농업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320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대한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매달 1~5일이며 신청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afi.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달 6~8일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 게시 예정이다. 이후 시료 현장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해 분석 결과를 농가에 통보하게 된다. 또한 안전성 검사 이후에도 참여 농가의 친환경 인증 취득 여부, 농가 안전성 유지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도내 친환경 농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28일 농업인공익수당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완료 (승인) 통보를 받아 본격 시행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전달체계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토록 되어있으며, 이에 따라, 도는 지난 4월 29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정식 신청했다. 도는 지속적 재원 확보방안 마련 및 재원분담 미동의 5개 시군 (충주, 보은, 영동, 증평, 단양)의 분담비율 합의를 위한 이행노력이 필요하지만, 신설 협의완료 통보를 받음으로써 농업인공익수당 전면시행에 정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이시종 충북지사는 보편적 농민수당 지급이 아닌 어려운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한 농가 기본소득보장제를 추진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활동이 창출하는 환경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이 날로 증대됨을 감안해 농업인공익수당을 시행하겠다는 결단을 내렸으며 농업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한편, 내년부터 지급하는 농업인공익수당은 ‘3년 이상 충북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