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인 지난 6~7월 도에서 유통되는 쌈 채소류 34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건 (전체 4.7%)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검사 대상은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쌈 채소류로 상추, 치커리, 참나물 등 소비가 많은 12종으로 구성했다. 검사 대상 341건 가운데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총 16건(4.7%)이다. 주요 검출 사례를 보면 상추 등 4건에서는 플룩사메타마이드가 최저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한 0.10~0.33 mg/kg 검출됐다. 참나물(0.02 mg/kg)과 들깻잎(0.06 mg/kg)에서도 다이아지논이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 157kg을 압류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의 잘못된 사용 등으로 농약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충청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양곡자재단)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하여 출근길 충북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쌀의 날은 2015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하였고,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8.10.8.)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쌀의 날 기념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행사’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박해운 농정국장, 농협 충북지역본부 이정표 본부장, 이용태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쌀의 날 기념 퍼포먼스, 홍보용 쌀 500g 700개 및 쌀가공제품(유기농 현미 과자) 400개 증정, 충북 쌀 홍보 팜플릿 배부를 통해 쌀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1970년대 전후만 해도 우리나라는 쌀이 부족해 보릿고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쌀이 남아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kg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9.2kg로 감소해 현재는 43%로 수준에 불과하다. 쌀 농업은 여전히 우리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쌀이 지닌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
충청북도는 17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정재희 공동대표)과 엑스포 성공기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정재희 안실련 중앙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신창섭 충북 안실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유기농의 축제인 엑스포 성공을 위한 홍보지원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안실련 중앙회 및 산하기관(안전정책연구소, 안전전문센터, 안전문화원, 어머니안전지도자중앙회,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15개 지회에서는 홍보활동과 함께 중앙차원에서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996년 설립되어 “안전은 기본이고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각종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 줄이기 전국캠페인과 사회적 약자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정재희 공동대표는 “유기농엑스포는 인류의 영원한 염원인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실현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로, 안실련의 설립취지에 부합한다”며 “국내 건강한 농산물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18일 ‘행복멘토링 데이’를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총 7회 서울시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귀농 설계, 품목별 재배 기술, 스마트팜(smart farm), 판로 개척,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농업 창업자금 지원사업’, ‘주택 구입 자금 지원사업’ 등 경기도 귀농귀촌 정책과 관련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실 운영일은 8월 18일에 이어 11월 25일까지 매월 2회, 총 7회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refarmgg.or.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최연철 경기도귀농귀촌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실’이 방문객의 성공적인 경기도 귀농귀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건설협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는 12일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대신하여 이호 균형건설국장과 김응태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이승택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 부회장, 유재열 (사)전국모범원전자연합회 충북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한건설협회 등 4개 기관·단체는 유기농엑스포 홍보활동 지원과 함께 회원 및 임직원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건설협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의 지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충청북도는 8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제21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하여 충청북도 친환경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했다. (사)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 홍보관을 설치하여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쌀, 잡곡, 과채류 등 친환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시했다. 또한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도 함께 홍보했다. 충북 홍보관은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북 친환경 농식품 시식 및 증정 행사 등을 실시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행사 규모를 최소화했었으나,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친환경농업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영환, 이시형, Karen Mapusua)는 7월 22일 15시,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내외빈 300명과 함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서울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며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엑스포 공동개최 기관인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 Karen Mapusua 회장, 공동위원장 이시형 박사,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을 비롯한 충북도민회중앙회 인사 165명이 참석해 서울홍보행사의 취지인 “참여와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한해 농사가 풍년으로 결실을 맺듯 엑스포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을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어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도민회원이 엑스포 홍보와 관람에 적극적으로 나서 엑스포의 성공을 도울 것을 약속했으며, 흙살림 (회장 이태근)과 주식회사 네패스 아크 (대표 이창우)는 엑스포에 대한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을 돕기로 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SETEC이 있는 서울 강남구는 괴산군의 자매결연지로 조성명 구청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본격적인 민선8기 출범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충북, 신나는 도민’실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11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충청북도 시장 ․ 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첫 대면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8기 시장 ․ 군수 첫 상견례와 도-시 ․ 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도-시 ․ 군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 ․ 1 지방선거에서 시 ‧ 군민의 부름을 받은 시장 ‧ 군수 한 분 한 분께 164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민선8기 도와 시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순덕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민선8기 충청북도 도정목표’보고에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도정목표와 함께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도정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시장․군수들은 ▲2022 청원 생명축제 ▲2022 충주 호수축제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제61호
충남도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지속 추진과 지역 식재료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이틀간 소노벨 천안에서 학교급식 관련 각 분야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지원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찬회는 △학교급식 정책설명 △전문가 강연 △모둠별 토론 △우수사례 발표 △토론결과 발표 및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활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고가 깊었던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식단구성, 관계자 간 교류확대 방안, 전통장류 발전방안, 지역 식재료 공급확대 방안, 학교급식지원시스템 코드 간소화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해 학교급식 현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는 부대행사로 학교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식재료 전시 홍보행사를 병행해 전통장류와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들의 판로확대를 돕고, 영양(교)사들에게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였다. 임승범 농림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 전국 최대 친환경농업 면적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농업인이 꼭 지켜야 할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알리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3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시군 친환경농업 공무원,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공동방제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동방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농작물 방제 시기를 앞두고 지난해 도입한 친환경농업단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도 시행 목적 ▲신고제 운영에 따른 시군, 친환경농가, 방제업체별 역할 ▲향후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등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대상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방제를 위탁받은 사업자는 공동방제 날짜, 유기농업자재 및 사용량 등을 포함한 신고서를 방제 7일 전까지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방제 후에는 공동방제 확인서를 내야 한다. 친환경농업단지 대표는 공동방제 현장에 입회해 방제용 자재의 유기농업자재 여부, 합성농약 같은 금지물질의 혼합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군은 공동방제 사전신고서와 확인서를 접수관리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비용사용량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5종의 소면적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기준 설정연구를 추진한다. 공익직불제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시행되었으며,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 점검 시 pH,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재배면적이 작은 소면적 작물은 비료사용처방 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유사작물 처방 등 임시로 제공해왔다.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은 2021년까지 곡류, 유지류, 근채류 등 226작물에 대해서 비료사용기준을 설정하였고, 계속해서 비료사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소면적 작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완두 50농가의 비료 사용량과 토양화학성을 조사한 결과, 화학비료와 퇴비 등이 토양에 과잉으로 투입되고 있었다. 또한 재배토양 검정 결과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의 양분 불균형을 확인함에 따라 소규모작물에 대한 적정 비료 사용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