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수)부터 15일 (금)까지 3일간 정부세종청사와 평택 스마트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총 19명 (주재관 12, 파견관 7) 중 12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송 장관은 미국, 일본 등 우리측 대사관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파견관으로부터 최근의 농업분야 국제동향을 보고 받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3월 13일(수)부터 14일(목)까지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외 주재관의 발표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수출 확대, 공적개발원조(ODA) 등 농업분야의 국제적 현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국내 정책 담당자와 공유했으며, 마지막 날인 3월 15일(금)은 평택 소재 스마트팜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미령 장관은 “ 그동안 해외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파견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상현안 파악 및 주요국의 시장동향, 검역․위생규정 등의 해외정보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줄 것을 당부한다" 며 " 국가별 농촌 및 농업정책, 식량안보 등 다양한 해외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탄소는 순환한다. 공기(기권)와 땅(지권), 바다(수권), 생물(생물권) 사이에서 형태를 바꿔 가며 돌고 돈다. 자연 환경에서는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뤄 탄소순환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면서 순환 시스템이 깨졌다. 땅속에 저장됐던 탄소가 공기 중에 배출됐고 대량의 탄소는 순환하지 못한 채 공기 중에 머물게 됐다. 이는 온실가스 농도를 증가시켜 지구의 온도를 높였다. 인류는 기후위기를 마주하게 됐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 것이다. 이 열쇠를 흙에서 찾을 수 있다. 흙의 탄소격리능력에서다. 흙에 저장된 탄소량은 4조 1000억t으로, 천연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산업혁명 이후 1850년부터 2019년까지 이산화탄소가 2400Gt 배출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흙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34%, 바다는 26%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흙이 망가지면 인간의 삶도 황폐화된다. 흙은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 생존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흙 1㎝가 만들어지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되어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회장은 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이 동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참배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 농촌, 농업인과 농협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강호동 회장의 현충원 참배는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11일에는 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제 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후보(前 광주전남도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됐다. 선출 부회장에는 한양수 부회장(전북 정읍)이 제 10대 부회장에 이어 연임됐으며, 감사에 임종선(경기 광주), 이성희(경북 구미)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지난달 2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대의원들은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지출 예산(안)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선거를 앞두고 한우산업 화합을 위하여 출마자 모두를 무투표 추대하자는 안건이 의결되어 추대됐다. 민경천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은 “소값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협회 도지회장과 자조금관리위원장의 경험과 함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회장단 임기는 2024년 3월 1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감사는 2026년 2월 28일(2년)까지다.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된 선출 부회장 1인과 지명 부회
농협중앙회는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역대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고, 약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송별사, 퇴임사 등이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고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해 유통 개혁, 디지털 혁신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성희 회장은 퇴임사에서“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해온 전국의 조합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비상임감사에 법무법인 선우 송무부 손태진 변호사( 사진)가 임명되었다. 손태진 신임 감사는 성균관대 일반대학원(법학과)을 거쳐 중앙인사위원회(현 인사혁신처) 등에서 행정사무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선우 송무부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손태진 신임 감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비상임감사로서 조직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개선을 통해 조직의 건전한 운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2월 28일까지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이하 사외이사) 1인, 감사위원 1인을 선출했다. 농업 · 농촌 발전과 ESG경영 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내부통제 등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금차 선임은 기존 임원의 사임에 따른 선임으로 임기는 선출일인 2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사외이사는 2024년 6월 30일, 감사위원은 2025년 6월 30일 종료된다. 이날 임원 선임은 지난 2월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늘 대의원회에서 확정됐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월 15일,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시행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은 농어업 고용인력의 지원과 육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2월 14일 공포된 이후 1년간 제도 시행 준비 과정을 거쳤다. 농정원은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제5조),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 및 연구 지원 (제6조, 제19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제20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통합정보시스템(현(現)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계절근로관리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농업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외국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정보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구인-구직자 간 온라인 인력 매칭을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2월 13일부터 서비스 중이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통해 농업 분야 인력지원 체계 및 고용환경 개선 등 정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농가
< 과장급 전보 > ○ 운영지원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승한 ○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김재형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문지인 ○ 농업통상과장 서기관 유미선 ○ 자유무역협정팀장 과학기술서기관 하종수 ○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서기관 조혜윤 ○ 친환경농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노영호 ○ 농업경영정책과장 부이사관 홍인기 ○ 농지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정석 ○ 공익직불정책과장 서기관 박나영 ○ 재해보험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정재원 ○ 푸드테크정책과장 부이사관 김영수 ○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서기관 김신재 ○ 유통정책과장 부이사관 강혜영 ○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과학기술서기관 강효주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성구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조재성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농업연구관 박홍현 ○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서기관 박홍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문원탁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서기관 양운식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남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서기관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2월 16일(금)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총 5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전문학사 7,416명, 학사 1,157명의 청년농수산인재를 배출했으며,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 한농대 졸업생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 치하했다. 송장관은 " 졸업생에게 농어업․농어촌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독려하면서,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36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6명)에 식량작물학과 홍동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월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옥천)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 청장은 충북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포도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상기상과 노동력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충북 대표작목인 포도가 와인산업과 연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작목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며 “농촌진흥청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산업체, 농업인 모두가 한뜻으로 연구개발과 실용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청장은 영동에 있는 와인연구소를 찾아 양조용 포도 시설하우스와 와인 토굴 저장고 등 시설을 둘러보고, 양조 발효 실험실 증축 사업을 점검했다. 조 청장은 “충북지역에만 47개소의 와이너리가 있을 만큼, 충북은 우리나라 와인산업의 중심지이다.”며 “와인연구소는 국산 와인의 품질 제고와 지역 와이너리의 기술력 향상 등을 선도해 와인산업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