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총력
구근류,과일, 버섯류 등 피해 우려 농산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초중고 원격 수업 확대에 따라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학교급식 축소에 따른 수급 상황 등을 반영하여 구근류, 과일, 버섯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9.11일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하며, 대형유통업체 4개소, 생협 4개소, 친환경전문점 2개소 온라인몰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업체는 전문매장 6개소(올가홀푸드, 초록마을, 행복중심생협, 두레생협, 아이쿱, 한살림), 대형유통업체 4개소(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1개소(11번가) 등이다. 농식품부가 이번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친환경농산물 가격은 기상악화(장마 및 태풍), 1학기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으로 평년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8월 4주 기준 가격조사 품목 19개 중 17개(89.5%) 품목의 소비자 가격이 평년 동기 대비 상승( 가격 상승 품목 : 쌀(13.5%), 애호박(72.0), 깻잎(50.8), 토마토(46.5), 당근(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