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DMZ 접경지역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ㆍ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MZ접경지역의 식물』 출판 내용은 고성군(I)('19년, 300분류군), 인제군(II)('19년, 300분류군), 양구군(III)('20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연구, 농업 현장 연계로 융복합 치유농업 콘텐츠와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과 가치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해 7~8일 전북 진안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치유농업연구회 현장 연수회’를 연다. 국립농업과학원 치유농업연구회는 그동안 분야별 세미나를 통해 치유농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공감하고 자원의 융복합 활용 방향,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 품질 향상과 제도 개선, 협력 체계 구축과 가치 확산 방안 등을 현장과 함께 논의해 왔다. 이번 현장 연수회는 그동안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와 관련 제도, 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회가 2단계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우선 △환경성 질환 치유센터 운영 현황과 성과 △동물교감 치유와 융복합 치유농업 발전 방안 △심리 치유자원으로 곤충의 활용 가능성과 전망 △다산에게 배우는 농촌 치유자원의 융복합 활용 지혜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주제 발표자와 자문단 등이 참여해 치유농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치유농업 연구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쌓고, 체계화해 현장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의 사양 관리부터 축사 시설, 분뇨 처리, 가축 분뇨 농경지 환원까지 각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을 소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만여 건의 냄새 민원 가운데 축산 시설 관련 민원이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냄새는 여러 냄새 물질들이 혼합되어 있고, 축사 시설과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기술 적용으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단백질을 적정 수준으로 급여하고, 축종별 냄새 저감용 사료 첨가제, 생균제 등을 급여하면 냄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사료 내 영양소가 가축의 장내에서 소화가 덜 된 채로 배설되면 냄새 물질이 발생된다. 가축에게 필요 이상으로 단백질을 주면 성장은 크게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분뇨로 배출되는 냄새 물질이 늘어난다. 냄새 저감용 사료 첨가제나 생균제를 이용하면 냄새 물질을 줄일 수 있다. 축사 내부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축사 외부에 냄새 저감 시설을 설치하면 냄새 확산을 막을 수도 있다. 알 낳는 닭(산란계) 농장에서는 닭똥 옮기는 장치 (계분 벨트)를 주기적으로 가동해 닭똥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돼지 농장에서는 기존 가축을 모두 이동시킨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4일(금) 홍익대학교국제연수원 대강당에서 2022년 제1차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여 제4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강용의장을 선출했다. 부의장으로는전충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전량배, 감사로는 현한국친환경농업협회유장수감사와국영석감사가, 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는 현주형로자조금관리위원장이 선출됐다. 새롭게 취임한 강용의장은 취임사에서 3기김영재의장이 닦아놓은 길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한편, 그길위에서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더욱노력할 것을 다짐하고,자리에 함께 한 대의원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총회참석자들은 기후위기시대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대될수 있도록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 적극적인 대응을 전개키로 하였으며, 시군 · 시도에서부터 친환경농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기틀을 솔선수범하여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농업환경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농정비전 발표회에서 “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핵심 전략으로 포함해 농업을 적극 보호하고 육성할 것을 천명한다 ”고 하면서 ” 농업인의 이익 보호를 국가의 책무로 명시한 헌법 123조를 엄중하게 준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농정비전과 관련, 우선 ” 농민 여러분께서 일손, 가격, 재해를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기 위해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생산비 보장, 이를 위한 근본 대책의 마련, 재해 비상 대책 수립하겠다 “며 ” 비료, 사료 같은 농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대책도 확실하게 세워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 식량안보의 확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다 “ 며 ”국가 식량자급 목표 60% 달성 및 식량안보직불제를 도입해서 식량 주권 확보는 물론 학교, 군대, 어린이집, 복지시설의 공공급식 체계를 확대해서 우리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 친환경 유기농업, 경축 순환농업, 지속가능한 축산업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 고 강조하면서 ” 공익형직불제를 대폭 확대해서 농업인 여러분의 어려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는 농정비전 발표에서 ” 기후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농작물 피해는 속출하고 또 여기에 농업인의 고령화까지 더해져서 농촌의 소멸이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 고 진단하면서 ” 지금이라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을 모두 향상시키는 맞춤형 농업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을 제공해 드리고, 또 기후변화와 디지털화에 대응해 미래형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 “ 며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농지를 보전해 식량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 농촌 고령화에 적극 대비 청년농 3만명을 집중 육성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정비를 강화해야 한다“ 며 ” 다문화 이주 여성농업인의 어려움도 꼼꼼히 챙기고, 여성농업인의 영농법인·사회적기업의 창업도 적극 지원은 물론 마을을 순회하는 마을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이동형 방문 진료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는 ” 저탄소 농업, 경축순환농업,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며 온실가스 저감 농법을 실천하는 농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농정비전 발표에서 ” 현 상황을 기후 위기 · 먹거리 위기 · 지역위기로 규정하고 농업 · 농촌 · 농민의 지속가능성을 열어내기 위해 농업정책의 녹색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 생태농업 비중을 30% 이상 확대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을 50% 이상 감축하겠다. 논농사부터 순차적으로 생태농업으로 전환해 가겠다. 이를 위해 친환경직불금 비중을 대폭 증대하고, 일반 농가가 생태농업으로 전환하는 4년차 까지는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 지역구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지역자원을 이용한 재생 에너지를 농민이 주도하고, 생산하고, 소비하는 농산어촌에너지 자립 체계를 갖추겠다“ 며 ” 그린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마이크로바이오 농법을 지원해서 경축 순환 생태농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심상정 정부는 모든 농업인들에게 월 30만원의 현실 가능한 농어민 기본소득을 도입한다“ 며 ” 2조4000억원 규모의 공익직불제를 연간 5조원 규모로 확대, 기본형직불제 중 소농직불금 비중을 50%로 확대, 친환경경관보전 등 선택형직불금 비중 20% 이상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후보는 농정비전 발표회에서 ” 기본적으로 정부가 지금까지 식량 문제, 농업 문제에 대해서 잘못 접근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너무나 경제학적인 관점으로만 접근을 해서 지금 이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 “ 며 ” 식량 문제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살펴봐야 되고 우리의 생명이자 미래로 여기고 정부는 단단하게 준비해야 된다“ 고 밝혔다. 안 후보는 6가지 추진 정책 방향과 관련, 우선 ” 농민 소득 안정을 위해서 직불제를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제1유형은 식량 자급 및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직불제, 제2유형은 농업생태 및 농촌 경관을 위한 직불제, 그리고 제3유형은 농촌공동체 유지 및 사회안전망 관리를 위한 직불제로 재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며 ” 농가소득에서 직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한 10%가 되도록 향상시켜야 한다. 지출 구조 조정을 통해서 추가 재원을 활용해서 점진적으로 2배 수준인 5조원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 지금 현재 현행 21%인 곡물자급률을, 우선 1단계로 30%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곡물자급률 목표에 대해 수립, 추진, 평가 등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 며 ”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서울특별시 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후보들의 농정비전 발표회에 앞서 열린 1부 행사 ‘ 농정발전 대담회 ’ 에 참석한 각 당의 농정 책임자들은 농정 기조 및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농정공약에 대한 각 당의 생각을 밝혔다. 양승룡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대담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선 위성곤 의원 (제주 서귀포), 국민의힘에선 정점식 의원 (경남 통영·고성), 정의당에선 박웅두 농어민먹거리선거대책본부장, 국민의당에선 신용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각각 참여했다. 이날 대담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 제20대 대통령 선거 농정공약 기조와 방향은 ? < 더불어 민주당 > : 농정공약의 기조는 농어촌 기본소득, 앞으로! 농업 · 농촌 대전환, 제대로 ! 국민과 농업인을 위해, 이재명은 합니다! 이다. 농정공약의 방향은 소멸위기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대전환하고, 국민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업을 식량안보 산업으로 대전환이다. 특히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그린탄소 농업으로 대전환하고, 일손· 가격 · 재해 걱정없는 안심농정으로 대전환,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대전환이다. < 국민의
농촌진흥청 (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어린이 식생활 태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은 만 3~5세 유아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이다. 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벼가 쑥쑥, 쌀이 듬뿍)과 과일․채소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알록달록 채소, 과일 어디서 왔니) 2종으로 구분해 학습지도안, 유아용 활동지, 교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실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는 서울, 세종, 천안, 청주, 전주, 해남 등 6개 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교육농장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의 연령대를 확대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278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식생활 교육을 마친 뒤 설문조사를 한 결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력이 22.4% 높아졌다. 또한, 편식 개선(26.5%), 인스턴트 식품 섭취 감소 (25%) 등 식생활 태도가 개선됐다. 잡곡밥이나 채소 반찬 등 평소 가려먹던 음식을 고루 먹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려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설 연휴를 앞두고는 있지만, 올해도 명절 연휴에 이동 자제를 권유하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여러 가족이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다. 농촌진흥청 (청장 박병홍)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면서 명절 분위기도 살릴 수 있는 우리 술과 명절 별미를 추천했다. 은은한 한약재와 깊은 알코올 향이 감돌면서 감칠맛이 나는 전통 증류주 ‘ 감홍로 ’에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가래떡 쇠고기 찜’이 어울린다. 파주 감홍로는 국산 쌀과 누룩, 물로 빚어 두 번 증류한 뒤 7가지 약재를 그대로 우려내어 숙성시킨다. 따뜻한 물을 약간 넣거나 데워 마시면 한약재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가래떡 쇠고기 찜은 가래떡은 설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음식 재료다. 매년 먹는 떡국 대신 먹거나 떡국을 끓이고 남은 가래떡에 쇠고기를 넣으면 별미가 된다. 약간의 과일 향, 쌀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 목 넘김이 부드러운 전통 탁주 ‘백년향’은 토란대, 달걀 물을 묻혀 노릇하게 기름에 구운 ‘토란대채소 산적’과 맛의 조화를 이룬다. 여주 백년향은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순향주 양조 방법을 재현해 빚은 술로, 단맛은 거의 없고 요구르트와 꽃 향을 풍긴다. 쌀에서 나오는 특유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코레일유통(주),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협업기관과 함께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용산역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44개 지자체·교육청·관련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사장은 “먹거리가 풍성한 설명절을 맞아 먹거리의 가치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실천 할 수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