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황매산 황금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일)과 거창군 김수균 씨(51세)가제10회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와 개인부분 최우수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친환경농업 확산 및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 · 시상하여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생태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10회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은 개인(3명)과 단체(2곳) 2개 부문으로, ‘친환경육성 우수시군’은 총 4곳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은 2011부터 매년 개최해왔던 ‘친환경농업인대회’를 통해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시군을 통해 개별 전수하게 된다. 우선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은 지난 1년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시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친환경 인증 확대, ▸예산 투입, ▸친환경육성사업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고성군이, 우수는 산청군, 장려에는 창녕군과 함양군이 각각 결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 사업비가 지원된다.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은 지난 8월부
경상남도 곤충 산학연협력단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평가 결과 융·복합 분야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움켜쥐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융복합 기술적용에 의한 곤충생산기반 구축과 곤충의 6차 산업화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의 사회적 농업 가치실현 목표로 최근 3년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산·학·연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회원농가에 최신영농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하여 종합 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며 회원농가의 농업경영 역량을 높여주는 특화된 사업이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곤충산학연협력단은 단장 김일석 교수(경남과기대)를 필두로 39명의 기술전문위원과 농업인 109명의 회원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의 계획수립과 협력단 사업 운영, 주요성과, 향후 추진계획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우리 도에서는 곤충산학연협력단을 비롯하여 경상대학교에서 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김삼철),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딸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우)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효과가 좋은 목이버섯을 추천했다. 식이섬유는 최근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 6대 영양소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받아 ‘제7의 영양소’라고 불리고 있다. 흔히 우리가 섭취하는 식이섬유는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두 가지 종류이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섭취 후 잘 소화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체내에서 물과 결합하여 점도가 높은 형태로 되어 콜레스테롤, 독성물질 등을 흡착하는 능력을 가진다. 아울러 식이섬유의 생리적 기능 중 가장 주목되어 온 것이 바로 변비의 예방인데, 우리 몸속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산균의 영양성분으로 이용되어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든다. 또, 대변량을 늘려 변비증을 해소하고 위장 벽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을 하여 외국에서는 광부, 방직근로자들이 애용하였다.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작물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작물로 목이버섯을 선발 완료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식이섬유의 함량이 탁월하게 높아 기능성 작목으로서
생협의 자립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국회토론회 ’가 11월 18일(수)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국회의원 유의동(국민의힘), 배진교(정의당), 민형배(더불어민주당), 5대 생협연합회(대학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5대 생협연합회 회장단, 임직원과 지역생협 이사장, 이사, 조합원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문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참가자 100명은 동시에 손 피켓을 들고, 국회에서 조속히 생협법 개정을 해줄 것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개 정당 대표진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생협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온라인 개회에 직접 참석해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생협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며, 이를 위한 제도개선에 정의당도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생협의 발전과 자립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민의 힘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하영상을 통해 생협의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30일(월)부터 12월 6일(일) 동안 ‘2020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에 총 474명이 529개 영상을 응모했다고 밝혔다. 한식에 관심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에 #Play_Korean_Food로 검색하여 참가 영상을 시청하고 공감 표시하여 우수작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Play Korean Food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외국인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영상으로, 공모 분야는 올해 제1회 김치의 날을 기념한 ‘김치를 활용한 요리 영상(쿡방)’과 ‘한식을 주제로 하는 먹는 영상(먹방)’ 두 가지로 진행되었다. 총 상금은 USD 37,000 규모이며, 12.14(월) 14시까지 영상의 조회수를 합산하여 1차로 상위 60개 작품(분야별 30개) 영상을 선정하고, 2차로 영상의 기획성, 활용성, 공감대 형성(좋아요 합산) 등 내·외부심사를 거쳐 총 32작품(분야별 16개)을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 영상에는 김장을 직접 하는 영상부터 김치 라비올리(고기, 치즈 등으로 속을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3일 '바이오기업인의 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공동 주관하는 '바이오기업인의 날'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우수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 산·학·연 연구자와 산업부 및 KEIT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은 ’13년 11월부터 ’17년 4월까지 42개월간 진행한 '혁신 비선택성 제초제 글로벌 사업화' 과제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과제를 통해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는 저약량으로도 화본과·광엽 잡초 및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저항성 잡초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국내외 대면적 생물활성 시험과 250건 이상의 안전성 시험으로 성능의 우수성과 인축(人畜)·환경 안전성이 검증됐다. 팜한농이 10년 넘는 시간을 들여 개발한 ‘테라도’는 인축 및 환경 독성 등 사회적인 이슈와 기존 글리포세이트계 제초제 장기간 사용에 따른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12월 1일 0시를 기준 시점으로 조사대상 정의(붙임 2의 질문4 참조)에 부합하는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다. 면접조사 기간 동안 통계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전염병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하여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직접 접속하여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농림어업의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에서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smart farm)’, ‘식생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에 적용한 결과,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 감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발달해온 농업기술이 지닌 환경, 문화, 경제, 사회영역의 핵심가치를 청소년에게 이해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 특성에 맞게 조정해 5∼11월 전남 완도 청산중학교, 구례 산동중학교와 전북 부안 하서중학교 등 3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탐색 기회가 주어지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특화돼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범학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15개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공모해 운영계획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지역 애착도는 1.95에서 2.16(4점 척도)으로 10.8%가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호감도(1.96→2.24/4점 척도), 타인정서 이해(1.95→2.19/4점 척도), 이웃 되기(1.77→1.97/4점 척도), 공동체 심리(2.11→2.23/4점 척도) 수준
’무농약 원료가공식품 ‘ 인증제 시행 및 ’유기‘ 인증이 다양화 되고,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친환경‘ 문구 표시·광고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을 공포·시행 (2020.12.1.)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 개정령은 친환경농어업법이 개정 (2019.8.27. 공포/ ‘20.8.28.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공포된 법령의 주요 내용은 ’무농약 원료가공식품 ‘ 인증제 시행 및 ’유기‘ 인증 다양화이다. 현재는 유기농축산물 원재료를 95% 이상 사용하여 제조 · 가공한 유기가공식품만 인증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유기농축산물 원재료를 70% 이상 사용한 유기가공식품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유기 인증을 다양화하고, 또한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인증제를 시행한다. 무농약 농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거나 유기식품과 무농약 농산물을 혼합하여 제조 · 가공 · 유통되는 식품이다. 소비자는 과거보다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인증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고, 생산자는 국내산
한살림 2021년산 벼생산관련회의가 11월 24일 청주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살림 생산자와 조합원,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벼농사를 돌아보고 이듬해 생산량과 가격을 계획하는 이 회의는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한살림의 지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에 따른 일조량 감소와 저온 현상으로 여느 해보다도 작황이 좋지 않아 수매가를 조정할 필요가 생겼다. 이에따라 2020년산 메벼 40kg의 경우 유기재배 90,000원, 무농약재배 79,600원으로 지난해 결정한 수매가에서 각각 4.7%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유기재배 메벼 기준으로는 86,000원에서 4,000원이 오른 것이다. 이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생산지를 응원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21년산 벼 수매가는 이번에 조정한 2020년산 수매가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조완석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는 “ 우리나라의 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까지 유기재배 쌀을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며 “ 벼농사 자체가 어려운 현실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은 안정적인 소비로 지금의 위기상황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지역사회공헌부는 3일「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우수기업 및 기관으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영농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하여 올 상반기부터 기업·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은 기업·단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농촌에 일손을 보태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영농철에서 수확철까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졌으며, 올해 참여자가 1만 5천여명에 이른다. 농협은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에 대한 감사 표시로 중앙그룹, 주식회사 포스코, 한국소비자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총 7곳을 선정하였고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농협 임직원만으로는 농촌의 일손부족문제 해소가 어려운데, 기꺼이 일손돕기에 참여해주신 기업·기관의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서 협력하여 농업인·국민
'세계 토양의 날'은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토양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2월 5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올해로 6번째 기념행사를 치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를 통해 '살아있는 토양, 생물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2020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엔은 올해 '세계 토양의 날' 주제를 '토양을 살리고, 토양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자(Keep Soil Alive, Protect Soil Biodiversity)'로 정했다. 환경부는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세계 토양의 날 주제를 '살아있는 토양,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정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토양에는 지구 생물의 23%가 거주하고 있어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전한다면 이를 토대로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를 전달했다. 환경부는 매년 대면으로 개최했던 기념행사를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