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1월 13일(수)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유통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비부진에 의한 농가소득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 ▲설 명절 주요농산물 수급대책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유통현장을 점검하며 설 명절 대비 제수용품,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공급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성희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축산물 공급확대, 특별판매 등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소비자들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설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1월 14일 천안 직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정부 관계자, 농협중앙회 조소행 상무, 직산농협 민병억 조합장, 김용찬 충청남도 부지사,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및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직산농협 관계자가 설 선물 출하동향 및 농산물 저장 창고 잔고량 등을 브리핑 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천안지역 과수농가들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판로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고충을 전달했다. 조소행 상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은 농축산물 공급확대와 특별판매 등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소비자들께서도 설 연휴 선물 구입 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셔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숲길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발전 방향 제시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국내 주요 숲길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기가 높은 구간과 방문 이유, 선호하는 이유를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원대학교(이정수 교수팀)와 전남대학교(안기완 교수팀)와 공동으로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다음(Daum)에서2012년∼2019년 사이 지리산둘레길, 서울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낙동정맥트레일, 백두대간마루금이 언급된 온라인 자료 66만 건을 텍스트 마이닝 하여 단어빈도, 감정단어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숲길을 찾는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름다움 ▲자연스러움 ▲특별함 ▲새로운 것들을 찾기 위함 등으로 나타났다. 각 숲길의 주요 분석 내용으로 지리산 둘레길은 ‘3코스(인월∼금계)’ 중심으로 주위의 ‘강릉’, ‘남한산성’ 등 관광지 명소와 관련된 게시글이 많았다. 다만 다른 숲길에 비해 완주에 대한 의미부여가 높아 ‘포기하다’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 서울둘레길은 북한산둘레길을 포함한 ‘8코스’를 중심으로 서울과 가까워 사람이
□ 과장·팀장급 전보 ▲ 남북산림협력단장 이용권(李容權) ▲서부지방산림청장 조준규(趙埈珪) ▲ 해외자원담당관 박영환(朴榮煥) ▲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 김인호(金寅豪) ▲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함태식(咸泰植) ▲ 산림교육치유과장 이현주(李賢珠) ▲ 정원팀장 장영신(張永信) ▲ 산림환경보호과장 김명관(金明寬) ▲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원중(金元中) ▲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김성만(金聖滿) ▲ 중부지방산림청장 박현재(朴鉉在) ▲ 계획인사교류(세종특별자치시) 이규명(李圭命)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섬유질배합사료(TMR1) )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의 이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한다. 농촌진흥청은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프로그램 교육이나 전화 상담을 요청하는 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동영상을 만들었다.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은 2013년 보급된 뒤 현재까지 총 내려받기(다운로드) 건수가 4만 건 이상2) 에 달할 정도로 농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의 영양소 함량, 원료사료의 가격 등을 고려해 사료의 혼합비율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쉽게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다. 농가에서 직접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면 원료와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사료급여가 가능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입 전‧후 3∼5년간의 경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료비는 35.3% 줄었고, 일투플러스(1++)등급 출현율은 12.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에서는 프로그램 설치 방법, 사료 원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설날을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http://www.marketgg.co.kr)’에서 도내 지역 특산물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새해 복 많이 받으소’ 특별판촉전을 연다. 판촉전에 맞춰 ‘마켓경기’에서는 한과, 장류 세트, 잡곡세트, 표고버섯, 꿀, 들기름·참깨 세트, 쌀강정, 홍삼절편, 쌀, 배, 사과, 백잣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잡곡 세트 4종(찹쌀, 찰현미, 찰흑미, 찰보리) 3.6kg이 2만4,500원에서 1만7,150원 ▲먹골배 수제청 3종 선물세트는 2만8,000원에서 1만9,600원 ▲한과 선물세트는 2만8,100원에서 1만9,670원 ▲자연벌꿀 2종(야생화, 밤꿀) 1.2kg은 3만3,000원에서 2만3,100원 ▲현미누룽지 세트 33g×12개는 3만8,000원에서 2만6,600원 ▲홍삼절편 20g×10개 상품은 45,000원에서 31,500원 ▲쌀 10kg은 45,800원에서 32,060원 ▲배 10과 7.5kg은 63,600원에서 44,520원 ▲사과 14과 5kg은 68,900원에서 48,230원 ▲한우 1등급 국거리 500g과 불고기 500g으로 구성된 상품은 14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영농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 농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2021년 강소농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강소농 현장지원단은 경영기술(농촌지역개발,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경영마케팅, 세무, 치유농업)분야, 생산기술(식량작물, 친환경)분야, 비대면 영농지원 분야 등 총 9개 분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한다. 지원단은 생산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 농업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컨설팅인 ‘그룹 컨설팅’과 청년 창업농들의 원활한 영농 시작과 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13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화상회의를 활용한 ‘강소농 민간전문가 발대식’과 분야별 컨설팅 안내를 진행하고, 농가 경영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하여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기원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031-229-5895,6)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1:1 개별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들의 역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경남 사과농가의 안정적인 과원관리와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인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가지 치는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후에 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 올해 1월 상순 도내 사과 주산지역인 거창, 밀양, 함양, 산청, 합천의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후지’ 품종 50%, ‘홍로’ 품종 55%로 조사되었으며 전년도 분화율인 ‘후지’ 60%, ‘홍로’ 59%보다 각각 10%, 4% 낮았다. 이는 꽃눈 유도기, 분화기인 전년도 6월 이후부터 약 57일 간의 긴 강수일과 잦은 태풍으로 인한 햇볕 부족, 병해충 발생 증가로 저장양분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는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가지치기 강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를 많이 제거하면 과실 비율이 낮아져 착과량이 부족해진다. 이럴 경우 영양생장의 과다로 내년도 꽃눈 분화율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를 적게 잘라내면 꽃과 과실 비율이 높아져 열매 솎는 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1~3월 추진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집합교육이 아닌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농업정책 정보와 분야별 신기술 실용교육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농업인 교육이다. 지난해 교육실적은 144회 12,413명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한국농업방송(nbs), 농촌진흥청 이러닝, 정책홍보자료 제공, 온라인 실시간 교육, 동영상, sns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적용하여 257회 17,085명을 교육한다. 지역별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의 식량, 채소, 과수 등 전문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과수 화상병 방제, 미세먼지 대책, 인권 감수성교육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청년농업인육성, 공익직불제 등 농업정책과 연계한 교육을 추진한다.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이번교육은 주로 영상회의 시스템 또는 시군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시군별 추진방법 및 일정이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국 사과·배 과수원 총 744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도 유입 사전차단을 위한 도-시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은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가지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검역본부의 2020년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확산 요인은 주로 △가지치기 도구와 장갑에 의한 확산,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구입 및 접수이동, △곤충에 의한 매개, △강수 및 바람에 의한 화상병 침출액 확산 등이다. 따라서 농가에서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할 때는 작업도구와 작업복을 통해 병원균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가지를 발견했다면 즉시 제거한 후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과수원 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작업 등을 일지로 작성하고, 특히 새 과수 묘목을 구입했을 경우 내역(품종, 구입처, 시기 등)을 기록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원 김형준 지도사는 “아직 도내에는 과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유기재배 생산 매뉴얼’을 개발, 도내 친환경 단체 및 벼 유기재배 실천 농업인 등에 배부하고 홈페이지(cnnongup.chungnam.go.kr)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은 충남친환경농업협회(황새생태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서동진)와 벼 유기종자 생산매뉴얼 개발 협동 연구를 추진해 개발됐다. 안내서에는 유기벼 재배 농가에서 영농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자 고르기 및 소독과 물관리를 비롯해 제초, 비료, 병충해 방제 방법으로 구성됐다. 원미경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기술실용화 팀장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목의 유기재배 매뉴얼 개발을 확대하고 농가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유기농업기술자료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청남도 농작물 육성 품종 해설집’을 전자책으로 발간, 홈페이지(cnnongup.chungnam.go.kr)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해설집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해 국립종자원품종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등록한 작목과 품종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벼와 구기자, 버섯(느타리, 양송이, 동충하초), 딸기, 토마토, 국화, 프리지아 등 13개 작목과 204개 품종의 주요 특성과 육성내력, 재배상 유의점 등이 전자책에 담겼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윤덕상 팀장은 “해설집을 통해 충남육성 품종에 대한 정보취득이 가능하다”며 “신품종 재배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연구기관, 농업기술센터 등 연구지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