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운영하는 충남 당진 소재 스마트팜 「위풍당당 농장」을 찾아 청년농업인 육성과 디지털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및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농협의 정체성 확립과 청년농업인 실익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해 2월에도 취임식 대신 강원도 홍천군 소재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였으며, 취임 1주년을 앞둔 지난 달 22일에는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26일에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찾는 등‘농업·농촌·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등 참석자들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졸업생 김수성씨 외 2명이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위풍당당 농장」에 조성된 스마트팜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위풍당당 농장」은 당진시가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지원을 위해 조성한 임대
자료제공: 환경부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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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광범위한 일방적인 예방적 살처분은 외국에도 전례 없는 동물 대학살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계란 수급 문제 등을 이유로 계란 수입을 강행하고 있어 환경농업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축산 관련 단체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농업단체 연합회는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 정부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를 대처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예방적 살처분을 발생 농가 3km 반경까지 확대, 무조건적 살처분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다 ” 며 “동물복지 친환경 양계 농가로 잘 알려진 화성 산안마을의 건강한 닭까지 살처분 명령이 내려지고, 농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촉발된 살처분 논란은 해당농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도 실효성 없는 정책임을 제기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환농연은 그러나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의 지리적 조건, 사육방식이나 환경, 방역 예방시스템의 정도 등 필요한 고려 없이 전염 우려 반경에 들어간다는 이유로 이를 강행하고 있다 ”고 하면서 “ 멀정한 닭을 살처분 하는 숫자가 수배에 이르니, 계란 공급량이 부족하고 수요공급의 불균형에 따라 계란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산업계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추진방안과 배출권거래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탄소중립 지원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첫 회의를 1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협의체는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종별 대표기업, 협회, 전문가 82명으로 구성되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고 논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6개 그룹으로 구분·운영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향후 일정을 공유한다. 또한, 올해 6월까지 마련할 예정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인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혁신·이행안(로드맵)' 수립 방향에 대해 적극 논의한다. '기술혁신·이행안'에는 최적가용기법 적용 및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와 연계한 할당 혜택(인센티브) 부여*, 유상할당 비율 개선 등 배출권거래제의 주요 개선 방향이 포함된다. 업종·공정별 우수한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을 설정하고 할당의 기준이 되는 표준 배출원단위를 최적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국의 전통 ‘장(醬)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 3주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전통 장(醬) 문화’를 보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유네스코 등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은 한국 음식의 맛과 정체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서, 이러한 장을 담그고 나누는 문화가 우리 전통 ‘장 문화’로 대표성을 인정받아 2019년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위원회에서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 문화 프로그램 총 5개를 선정하여 3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유형은 일반인 대상 장 담그기 체험, 장 문화 계승 전문교육과 같은 체험형이 있고, 장 관련 세미나·행사와 같은 홍보형이 있다. 장 관련 행사 및 홍보를 추진할 수 있거나 유사 실적이 있는 기관‧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공동체·법인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관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공모 시 30% 이상 자부담 금액을 포함하여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프로그램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산림건강식을 나누기 위하여 30일과 3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온(溫)포유’ 행사를 국민 2,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온(溫)포유(Online Forestaurant for You)’ 행사는 코로나19로 사람 간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과 온라인으로나마 산림건강식을 통해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포레스토랑 산림건강식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 중 4개 요리법을 선정하여 온라인 양방향 채널로 시연하였으며,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된 140개 가정과 2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다. 이번에 시연된 요리는 ‘알밤 표고 들깨 떡볶이(개발자 노신영 씨)’, ‘새송이란 마리야찜(개발자 권수민 씨)’, ‘더덕 찹쌀 강정(개발자 김도연 씨)’, ‘송이버섯 곶감말이와 건강담은 마 소스(개발자 엄순선 씨)’로 바로 요리가 가능한 형태로 준비하여 참가자에게 사전 배송되었다. 시연 행사는 요리 개발자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홍보대사인 배우 김규리 씨가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 버섯연구소가 도내 친환경농업 확대와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경기도 친환경농자재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자료집을 발간,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친환경농업 현황은 2019년 기준 농가수 5,366호, 인증면적 5,437ha, 출하량 7만7,265톤으로 전국 2~3위 수준의 규모인 반면, 관련 자료가 부족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에서 기초자료 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도 농기원은 버섯연구소 친환경연구실을 통해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170곳을 대상으로 농자재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에는 ▲도내 친환경농업·농자재 현황 ▲현장 문제점과 해결방안 ▲친환경농업 관련 법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수록돼 있다. 농기원은 자료집을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과 농가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농업인들도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기원 누리집(nongup.gg.go.kr) 자료실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발간된 책자가 경기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업 자료 확보와
전라남도는 올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융복합산업화를 위해 사업비 1천649억 원을 투입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 ▲생산비 절감 ▲과수채소 등 품목다양화를 통한 소득향상 ▲유기농생태마을의 융복합산업화 ▲친환경 실천 청년농 집중 육성 등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가속화 및 융복합산업화 전환을 위해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180억 원을 비롯 유기농자재 지원사업 56억 원,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 및 활성화 12억 원, 유기농가 농작물재해보험 9억 원 등 8개 사업에 31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417억 원과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135억 원, 친환경 육성기금 융자사업 70억 원 등 12개 사업 882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수채소 인증품목다양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6개 사업에 455억 원을 투입한다. 중점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50억 원, 친환
전라남도는 청년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은 도내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소형 비닐하우스(규모 330~990㎡)를 비롯 청년 농가와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6억 2천 700만원(도비 24%, 시군비 56%, 자담 20%)을 투입해 60여 농가를 육성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쌀 등 곡류는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나, 상추와 깻잎, 풋고추, 토마토 등 채소와 과일류는 학교급식의 수요가 있어도 지역 여건과 시기에 따라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이 증가하면 생산농가와 공급업체간 적정 물량을 계약재배할 수 있게 돼 친환경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 후 발생한 잉여 생산물에 대해 인접 지자체 학교급식 공급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달 29일 대학교수, 농업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대면과 서면방식을 병행하여 2021년도에 수행하게 될 탄소중립 18과제, 스마트팜 및 아열대연구 포함 미래성장 동력 43과제 등 총 207건의 연구과제 심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전례 없는 코로나 19 위기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농업연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안전 먹거리 공급이라는 절체절명의 사명 하에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탄소중립 연구를 새로운 어젠다로 채택했다. 또한 최근 농업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 그리고 유기농 특화도 충북 달성을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등 각종 현안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포도, 수박, 대추 등 전통적 비교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충북지역 특화작목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잠재 가치가 무궁무진한 곤충산업과 한국형 프리미엄 와인 개발 등 충북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과제의 심의가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충남도가 오는 3월 8일까지 도내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 등을 대상으로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융복합산업을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 기회를 증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제조&가공 △체험 전시 △생산·유통·체험·관광 등 6차산업화 지원 △소규모 가정간편식(HMR) 생산경영체 지원 등 4개 분야로, 총사업비 84억 1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바뀐 식품산업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하고 농촌소득증대를 창출하기 위해 소규모 가정간편식(HMR) 사업이 새롭게 반영됐다. 도는 올해 2회에 걸쳐 자체 공모해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1∼2년 지원 기간에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총사업비 15억 원 범위 내에서 관련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서류가 접수되면 2주간 사업계획 검토(시군)를 거쳐 공모심사, 최종사업계획서 보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서식은 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