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2.1.)을 앞두고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6일 동안 설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해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 유명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은 농식품 수입상황, 가격동향 등을 고려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를 파악한 후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현장 단속에 앞서 사이버전담반과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배달 앱 등을 대상으로 가격수준 등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곶감, 대추 등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과 함께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 키트를 활용하여 설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통신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수입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고려하여 원산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자동 추출하는 RPA(ʼ21.12월 개발)를 시범 도입하여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
지역 먹거리계획의 수립 ․ 시행 및 국가지원 근거,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등 지역 먹거리계획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일 이같은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이하 농업식품기본법)」 개정안을 공포, 6개월 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이개호의원 대표 발의(’20.10.16.)로 국회 농해수위 통과 (’21.12.3.),법사위 통과(’21.12.8.), 본회의 의결(‘21.12.9.), 국무회의 의결(’21.12.28.)을 거쳐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지역 주민의 먹거리 보장과 먹거리 체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먹거리계획 (푸드플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국가와 지자체의 관심과 책임 의식을 촉구하고, 지역 먹거리계획 수립․실행 지원을 위한 국비․지방비 편성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함께, 전국적 확산 동력을 확보한 것에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업식품기본법」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지역 먹거
올해부터 농지원부 농업인별 작성에서 필지별 작성으로 개편되고, 농지연금 가입연령이 현행 만 65세에서 60세로 완화된다. 또한 축산업 허가 조건에 악취 저감 장비 · 시설 추가되며, 소사육 방식 개선과 저탄소 벼 논물 관리 기술 보급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아울러 ’22년부터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체계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하고, 유기농업자재 비용지원, 일반농가까지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식품 분야 2022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는 다음과 같다. 농지원부 농업인별 작성에서 필지별 작성으로 개편 시행 ’22년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가 필지 기준으로 전면 개편된다. 농업인 (세대)별로 작성하던 농지원부를 필지(농지)별로 작성하도록 변경, 그간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천㎡미만 농지)도 작성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농지원부 관리책임을 명확히 하고 정비 효율성 향상을 위해 관할 행정청이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소재지로 변경된다. 법령 시행 후 농업인 주소지에서만 발급되던 농지원부가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가능하게 되며 발급기간도 단축(10일 이내 → 즉시)되게 된다. 기존 농지원부는 10년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이하 ‘균형위’)는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대상지로 충북 영동군 등 8개 지자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8개소의 사업유형은 주거플랫폼 (국토부) 4개소, 농촌협약(농식품부) 3개소, 어촌뉴딜(해수부) 2개소이며, 시·도별로는 충북 3개소, 경남 3개소, 전남 1개소, 경북 1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9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차례의 평가 등을 거쳐 첫 대상지를 확정했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은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부처 사업을 기본모델로 하여 마을개발‧주거‧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향상, 일자리‧지역역량강화 등 관련부처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농산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플랫폼’(국토부),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농식품부), 어촌․어항을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어촌뉴딜’(해수부)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본모델간 협업도 진행 중(주거플랫폼의 경우 농촌협약, 어촌뉴딜과 7건 연계)이다. 지난 4월 균형위는 농산어촌의 문제를 지역 여건에 맞게 해결하고 발전시키기
김치가 특정지역 외에 국가 (전국) 영역 대상 지역으로 지리적 표시를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21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령 주요 개정 내용에 따르면 우선 김치 지리적표시 대상지역에 국가(전국) 영역을 추가 (제12조)하는 것이다. 김치의 경우 행정구역, 특정지역 외에 국가(전국) 영역을 대상 지역으로 지리적표시를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김치는 ( 현행) 행정구역, 산·강 등에서 (개정) 국가(전국) 영역, 행정구역, 산·강 등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자유무역협정 (FTA)을 통해 상대국에 지리적표시 보호 목록 등을 확대해 나가면 해외에서 외국산 김치가 ‘한국김치’ 등으로 표기되는 사례가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고시 업무 소관 기관도 변경 (제42조) 된다.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준관리 ‧ 시행기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일원화했다. 농촌진흥청에 있던 기준고시 권한을 고시 권한을 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로 변경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더불어 민주당과 정부는 ‘2021년산 쌀 시장격리’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쌀 시장안정을 위해 우선 20만톤을 시장격리 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측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억원 기재부 1차관과 당에서 송영길 당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쌀 생산량은 3백88만2천 톤 (11.15일 통계청 발표)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여 수급 상 26만 8천 톤 과잉이고, 이로 인해 올해 수확기 초부터 산지쌀값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1년산 산지쌀값은 ’21년.10.5일 56,803원에서 ’21년 12.25일 51,254(9.8%↓)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12월에 접어들어 산지쌀값 하락 폭이 확대되었고, 이에 당정은 쌀 시장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당 정협의 결과 내용은 ① 정부는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중 27만 톤 중 20만 톤을 빠른 시일 내에 시장격리 ② 잔여 물량(7만 톤)은 추후 시장 상황, 민간 재고 등 여건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27일 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과학 영농 시설과 치유 ‧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장(쉼드림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영농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과학 영농 시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분석실, 검정실 등을 일컫는다.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토양 내 양분 과부족을 분석해 비료‧퇴비 적정 사용량을 진단하는 ‘토양검정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을 생산해 공급하는 ‘조직배양실’ 등이 있다. 박 청장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과학 영농 시설 4곳(유용미생물 배양장, 조직배양실,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검정실)을 살펴보고, 관계관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과학 영농 시설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및 토양 분석을 의뢰하거나 유용미생물을 구입하기 위해 자주 찾는 시설이므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와 손소독‧체온 측정, 출입 명부 작성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내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쉼드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방문객 추이와 방역관리 상황을 살폈다. 쉼드림
■「밭작물 유기질비료 사용기술」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밭작물을 재배할 때 유기질비료의 사용 기술을 설명한 「밭작물 유기질비료 사용기술」을 발간했다. 작물을 재배할 때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화학비료 양을 줄일 수 있다. 배추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약 34% 요소 대체 효과가 있다. 밭작물 가운데 노지작물 3종(배추, 마늘, 고추)과 시설작물 3종(수박, 호박, 상추)의 유기질비료 양분 공급 특성, 작물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질비료 적정 사용량을 알려준다. 작물 19종의 유기질비료 추천량을 흙토람(soil.rda.go.kr/soil)을 통해 처방받는 방법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 「유기재배 콩 병해 관리 매뉴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유기농 콩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병해의 관리 기술을 담은 「유기재배 콩 병해 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콩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병해로는 탄저병, 미라병, 자반병 등 곰팡이병과 불마름병, 들불병 등 세균병,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등 바이러스병이 있다. 이 책은 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의 발병 생태와 친환경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병해 관리에 필요한 유기농업 자재 처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 및 가축사육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는 한편, 유통 · 소비 분야에서도 최대한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 · 농촌 분야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공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24.7백만 톤 대비 38% 감축하기로 하였으며, 오늘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학계, 전문가, 농민단체, 관련 부처 및 국회 등의 의견을 들어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에서는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유통·소비·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작성되고 중간 감축
농림축산식품부 (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는 양돈 및 가금 ( 양계·오리) 사료 내 중금속 (구리, 아연)과 인 을 감축하기 위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사항을 이달 중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사료에 사용하는 황산구리(CuSO4)와 산화아연 (ZnO)은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성분이지만, 상당 부분 분변으로 배출되면서 가축 분뇨의 퇴비화 과정에서 비료(퇴비) 기준을 초과하는 등 현장에서 가축 분뇨 처리의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법 시행령 제12조의2에 퇴비화 기준은 구리 500ppm 이하, 아연 1,200ppm 이하 이며 비료의 위해성 기준 (비료관리법 시행령 제10조제1항)은 구리 360ppm 이하, 아연 900ppm 이하이다. 또한, 우리나라 양분수지 지표는 질소 수지가 212kg/ha, 인 수지가 46kg/ha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농업환경지표는 하위권으로 가축분뇨에서의 질소와 인 감축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양분수지는 농경지에서의 양분의 투입과 방출을 분석하는 것으로서, 농업 생산에 사용된 양분 중에서 작물에
농업인구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 탄소중립 이행 본격화 등 구조적 측면에서 농업 · 농촌에 변화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22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통해 “ 농식품 분야에서도 경제회복의 온기가 확산되도록 뒷받침하면서, 디지털 전환 · 탄소중립 등 농업 · 농촌의 구조 전환을 적극 추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농식품부 ‘22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변수, 투입재 가격 상승, 재해위험 증가 등 농촌 경제에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농촌 경제의 안정과 포용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 농촌 경제의 안정과 포용성 강화 > 인력 부족, 재해 등에 따른 농가의 경영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여 안정적 영농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촌인력 중개를 강화하고, 지자체나 지역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 고용하여 지역 농가에 단기 근로 탄력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외국인력의 활용도를 제고한다. 또한, 농번기 일용근로 수요가 몰리는 양파 · 마늘 주산지 중 4곳에 대해 ‘기계화 시범모델’을 적용하여 인력수요 절감도 병행한다. 비료 등 농기자재
축산농가의 골치 덩어리인 가축분뇨가 고체 연료화 하여 제철소에서 친환경원료로 확대 이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목),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이하 농협), 현대제철(주) (대표이사 안동일, 이하 현대제철)과 ‘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천1백94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90% 이상이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되고 있으나, 최근 살포할 농경지가 감소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 등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퇴비화 처리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처리방법은 비화(3,559만톤, 69%), 액비화(1,097만톤, 21.1%), 정화(538만톤, 10.4%) 등이다. 특히,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축산악취 및 초미세먼지 유발물질(암모니아)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 토양에 살포되면서 양분공급 과잉과 온실가스가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