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농촌 돌봄 마을은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후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며 마을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성한다. ’22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는 공모를 통해 농촌지역 소재 시․군․구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부지 확보,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하여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1년 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국비 6억 원이 지원된다.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의 설치에 국비 85억 원을 지원하는 등 개소당 총 18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jinee5703@korea.kr)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건축, 복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에 벼 대신 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2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비축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품목별 매입량은 전년과 같은 콩 6만 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이다. 특히 논콩 재배기반 유지를 위해 논콩 농가의 경우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콩 4,700원/kg(특등), 팥 5,190원/kg(1등), 녹두 7,000원/kg (1등) 으로 지난해와 같고, 약정 체결은 3월 21일부터 시작하며 실제 매입은 1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 구분 매입 물량(8천 톤) 중 논에 주로 재배하는 품종 비중을 확대한다. 품종별로 구분하여 매입하고, 매입가격은 수확기 시장가격[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7.6%(콩 대립종 특등급 기준)]을 적용한다. 논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 중 농가 선호도가 높은 선풍‧대찬 품종은 1,500톤 늘리고, 대풍2호 품종과 밭에서 주로 재배하는 대원콩 품종은 각각 500톤과 1,000톤씩 축소하여 매입한다. 그리고 기존 벼 재배농가가 콩 등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 특별 점검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31까지(11일간)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최근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에 따라 농업용 면세유류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서 면세유류 공급대상자(농업인 등, 911천 호), 관리기관(농협, 약 2천 개소), 판매업소(주유소 등, 약 7천 개소)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① (공급대상자) 배정받은 농업용 면세유류를 농업용도 외로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양도 및 양수하는 행위, 보유하지 않은 농기계를 보유한 것으로 거짓 신청하여 배정받는 행위, ② (관리기관) 면세유류 배정 및 관리 실태, 카드 부정 발급, ③ (판매업소) 농업인과의 부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농업용 면세유류의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감면세액 및 가산세 추징(세무서), 면세유류 공급 및 판매 중단 등의 조치(농협)가 이루어진다. 안용덕 원장은 “국내 석유류 가격의 상승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 면세유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이어 18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입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새 정부 밑그림을 제시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마무리 된 가운데 농업관련 분야 인사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업 관련분야는 인수위의 경제2분과에서 주도한다.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엔 이창양 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선입됐다.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유웅환 전 SK ESG 혁신그룹장,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인수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시장 친화적 인물을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에선 이들이 기업 친화적인 경제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향후 농업 관련분야의 정책과 관련, 의견을 수렴해 어떻게 조율하고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농업계에선 당장 새 정부에서도 농업 홀대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 · 무책임 · 무대책 3무 농정에 지쳐 그 어느 때 보다 새 정부에 기대가 컸던 만큼 230만 농민의 실망이 더욱 크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 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신청 요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활용이 보편화된 점을 고려하여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3월 7일 주간에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신청 기간인 3월 14일부터는 신청 사이트와 함께 신청 안내문자를 지역별로 분산해 발송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인인증 → 개인정보 제공 동의 →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 지급 예상금액 확인 및 신청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농업인이 신청한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영농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난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7곳 및 지사 2곳에 상황실을 운영하여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지회 등에 총 1천여만 원 상당(단체당 최대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21년 우수 지자체는 최우수상(전남도), 우수상(김해시, 서귀포시), 장려상(화성시 등 11곳) 이며, `21년 우수 민간단체(전북)는 최우수상 (행안면 협의회), 우수상(계회면 협의회), 장려상 (부안읍 협의회)이다. 이와함께 환경부는 이물질이 많고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재활용을 기피하는 영농폐비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영농폐비닐 재활용처리시설 설치・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4개 시도 7개 시설 5만 7천톤/년에서 추가로 봉화 재활용시설의 습식전환 공정개선(1만 2천톤, `22년 하반기 준공예정), 충청권 재활용시설 신설(1만 2천톤, `22~`24) 등이다. 또한, 농민들이 손쉽게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
정부가 농업인 부담완화를 위해 ‘ 2022년 정부 예산 의결서 부대의견’을 반영하여 1월3일부터 무기질비료의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부터는 원예용 무기질 비료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국의 무기질비료 수출 전 사전검사제도 도입,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국제 비료 원자재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지난 3월 11일에 원예용 무기질비료 판매기준가격 산정 작업을 완료 후 현재 비종별 보조금액 산정, 농업인별 물량 추가 배정 및 판매관리시스템 정비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는 원예용 무기질비료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판매관리시스템 정비 전에 비료를 구매한 농업인에 대해서도 지역농협에서 소급하여 가격을 보조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농업인별 지원물량은 최근 3개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에서 지원하는데 이는 무기질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토양 산성화 및 하천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비료 산업 분야도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농지매입 등으로 작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 작목 전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전체 매출액 중 1차 매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차, 2차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체는 총 10만4,067개 중 농가가 89,525개로 전체의 86%, 법인은 14,542개(14%)이다.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1,805개 (농가 553, 법인 1,252)이며, 대표자가 귀농․귀촌한 경우는 전체의 17.2% 수준이었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327,645명으로 경영체 당 평균 3.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체 유형별 평균 고용인원은 법인 7.8명, 농가 2.4명, 인증경영체 7.8명, 미인증 경영체 3.1명으로 법인, 농촌융복합산업인증 경영체의 평균 고용인원이 많았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전체 매출액은 23조 2,564억 원으로 1차 매출액이 8조 8,76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차(7조 3,106억 원), 2차(7조 69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체 당 평균 매출액은 2억 3,85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심이 올해도 청년 귀농인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10명(18,000평)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귀농인을 선정한 뒤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정원과 농심이 지난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상생협업을 기반으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전국 5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을 선정,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청년귀농인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연초 계약했던 70톤을 초과한 82.8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고,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정원 이종순
국내 최초 동물용 식물백신(그린백신) 생산 및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원에 구축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식물백신은 식물이나 식물세포를 기반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로 유정란이나 동물세포 배양을 이용하는 전통 백신 생산방식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게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2014년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에서 미래에 유망한 핵심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식물백신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병 대응 백신, 반려동물 치료제, 인체 희귀병 치료제 연구뿐만 아니라 고부가 화장품이나 줄기세포 배양에 사용되는 성장인자 단백질을 생산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농식품부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지자체 공모를 거쳐 경북 포항시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60, 지방비 117)을 투입하여 연 면적 4,695㎡ 규모로 완공되었으며, 식물을 이용한 동물백신 생산을 위한 동물용 백신생산시설(KvGMP), 식물공장, 동물효능평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2022년 3월 16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학기 지원 사업 ‘ 서울우유와 함께 걷는 등굣길’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와 함께 걷는 등굣길’ 지원 사업 협약식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됐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최경천 마케팅상무, 안성권 홍보실장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서울2 지역본부 최운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살피고 교육 및 안전한 외부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신학기 학용품과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용품 등을 제공하고 특히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을 고려해 유제품 선물세트 500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균형있는 성장발달을 돕는 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월) 오후,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산불 피해가 심한 울진군 북면 검성리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농업인이 농사를 재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등 관계기관, 지자체와 함께 총력을 다 해 지원하겠다 " 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 지역농협에 영농지원상담실을 설치해 피해 농업인이 영농 불편 사항을 호소하면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생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산불피해 지역 농업인 지원대책에 따라 볍씨, 씨감자 등 파종용 종자 공급과 농기계 수리·무료 임대, 농기구 공급, 피해 가축 긴급 진료 등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인의 생활 및 경연안정을 위해 이재민 구호용 정부 양곡 무상 공급,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 농업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