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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림과 K푸드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농수축산식품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맞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20일 전북 익산에서 ㈜하림 (대표이사 정호석)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로 농수축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국내외 계열사와 협력사를 활용한 ' ESG 가치와 환경 경영'의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림은 1978년 양계 사업으로 출발해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 등으로 확장했다. 특히, 2014년 미국 시장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한  ㈜하림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 수출액 1억 6600만 달러 중 44.5%인 7400만 달러를 전 세계로 수출한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이다.  또한 무항생제 사육·생산 등 유럽형 동물복지 시스템까지 갖추어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닭고기 시장 리더로서 브랜드 파워 1위와 시장점유율 20.3%를 차지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 전 세계에 우리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하림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 ” 며, “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기후 위기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선포했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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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가꾸는’, 한국농어촌공사의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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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현대차‧기아 ‘착용 로봇’으로 농작업 환경 개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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