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월)

  • 맑음동두천 -7.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9℃
  • 구름조금고창 -4.2℃
  • 흐림제주 3.0℃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사레 잘 걸리는 타입일까요?

한국식품연구원, 섭식 곤란 자가 진단 도구 개발 나서
자신의 씹고 삼키는 능력 잘 모르는 노인에게 유용

 씹고 삼키고 소화하는 등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을 위한 섭식 평가 도구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기능이 떨어져 음식 먹기가 괴로운 고령자는 본인의 섭식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이를 정확하게 알아낼 방법이 없는 상태다.

 

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 책임연구원(가공공정연구단장) 연구팀은 지난 1일 고령자가 식품을 섭취할 때 목 넘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의 점도·영양 성분·노인의 치아와 잇몸 상태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해 이를 섭식 능력 평가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음식 섭취, 즉 섭식은 식품을 씹고, 삼키고, 소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나이가 들수록 섭식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노인의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연 김범근 단장은 “(완성된 최종) 평가 도구를 사용하면 노인이 스스로 자신의 섭식 능력을 알아내는 자가(自家) 진단이 가능해질 뿐아니라 재활병원 등에서 노인의 식사 관리, 고령친화우수식품의 등급 판정에도 유용할 것으로 ” 내다봤다.

 

고령자가 자신의 섭식 곤란 정도 등 신체특성을 직접 진단함으로써 적절한 고령친화식품군 구매와 섭취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령자의 식품 섭취 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성(점성 등)과 영양성분 기준을 충족시킨 고령친화우수식품을 3단계로 나눠, 한국산업표준(KS)·고령친화우수식품(S마크)으로 지정하고 있다.

 

김 단장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은 치아·잇몸·혀로 섭취 가능한 제품군(3단계)으로 구분하고 있다”며 “치아가 다 빠져 잇몸이나 혀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 노인은 2단계 이상의 고령친화우수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고령자의 씹는 능력과 삼키는 능력을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 모델을 이용해 고령자의 나이별·질환별 씹고 삼키는 능력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고령자 개인의 신체특성에 맞는 식품의 경도(딱딱한 정도)·점도(끈끈한 정도)도 밝힐 예정이다.

 

김 단장은 “나이가 들수록 소화기관의 문제로 인해 필수영양성분들의 체내 흡수능력이 크게 저하된다”고 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용성 비타민 등 영양기능성분이 강화된 제형 및 제조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단장은   “앞으로는 경도, 점도 등 물리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의 효율적인 체내 흡수와 관련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돼야 한다”며 " 섭식 곤란을 호소하는 고령자를 위한 진단시스템 개발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고령자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의 영양 강화식품 섭취와 관련한 연구결과는 금번‘식품 화학 저널(Food Chemistry)’에 실렸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한국마사회, 말전염병 청정 원년으로 건강한 말산업 육성 박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2년 전국 더러브렛 번식마 말전염성자궁염 일제검사’ 결과 최초로 감염 미발생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주마 생산농가 보호 및 번식마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전국 말 방역사업’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된다. 말은 돼지나 소에 비해 치명적인 유행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제주지역 씨암말에서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발견되며 말 생산농가와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번식마의 유 · 사산을 일으키는 말전염성자궁염은 생산농가에 치명적인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법정가축전염병(제2종)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말산업 선진국에서도 중요하게 관리하는 말 전염병이기에 국내 경주마 생산수준향상 및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확산방지 및 원천차단이 필요했다.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확인된 2015년, 전국 일제검사 결과 번식마의 약 2%인 117두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생산농가 피해예방 및 경주마 생산저변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교배활동에 투입되는 더러브렛 번식마를 대상으로 일제검사에 나섰다. 또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