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월 23일(목) 오후, 전라남도 무안군 소재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이 운영하는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양파를 선별하고 출하하는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파 산지 유통을 담당하는 농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만생종 양파는 6월경 수확하여 내년 3월경까지 국민께서 소비해야 하는데, 올해는 생산이 감소하고 품위도 저하되어 수확기인 현재 가격이 전·평년보다 80% 이상 높은 상황으로 정부는 양파 수급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양파가 수확기부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 오히려 양파의 생산, 소비기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기에 양파가격이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농협 등 산지에서도 출하량 확대, 정부 비축 참여 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