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5 (월)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대한민국 미래세대 “저탄소 식생활 함께 실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7개 시·도교육청과 ESG실천 협약체결 성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초․중․고교 학생들과 함께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실천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20일 울산시교육청까지 전국 17개 모든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 확산 ▲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 저탄소 ․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으로 ‘먹거리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월 1회 학교나 가정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날짜에 ‘저탄소․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없는 식사’로 온실가스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공사에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시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탄소배출을 59%나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532만명에 이르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초·중·고교생들이 먹는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플랫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지난해에 군급식 개선을 위한 시범운영 시스템으로 채택됐으며, 올해 9월에는 공공급식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로컬푸드와 친환경 농식품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전국의 모든 학생에게 저탄소 식생활 실천의 장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7개 교육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글로벌 곡물 가격 1년 이상 하향 안정세…국내 배합사료 가격 8~10% 하락 전망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공동으로 올해 초 발간한 ‘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 ‧ 외 사료산업 ’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 우려에서 탈피하여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배합사료 가격에 원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약 70% 수준이며, 곡물 해상 운송 벌크선 선적 시점에 배합사료 가격이 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료 곡물 가격 변동 대비 3~5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발생한 기상이변인 엘니뇨는 주요 곡물 생산 지역인 미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12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도 옥수수와 소맥(밀)의 전체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되었다고 분석됐다. 2024년 글로벌 곡물 산업의 3가지 핵심 테마로는 △풍작에 따른 곡물가 상승 제한, △곡물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활성화, △코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계란을 먹으면 육식일까 채식일까?”… 축산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
" 계란을 먹으면 육식일까 채식일까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이런 축산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나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관련 네이버 지식 iN 질문과 답변을 모은 「재미있는 축산물 이야기」를 개정하여 10년 만에 재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축산물 이야기」는 축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모아 만든 책으로, 2014년에 발간되어 소비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해 주는 가이드북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책자 발간 1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다변화된 축산유통산업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국민 관심도를 반영하여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종별 축산물 생산·유통·소비의 전반적인 과정, △식육 관련 상식, △축산 관련 제도 및 기준 정보가 있으며,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 자료와 함께 도표 및 통계자료가 수록되었다. 축평원은 축산물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과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오해와 오류는 정정하기 위해 향후 책자에 수록된 내용을 재구성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 축산유통 관련 정보제공

기술/산업

더보기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한림원 회원 초청 간담회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월 31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을 본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한림원 회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대학교 사동민 교수와 건국대학교 정일민·부하령 교수, 안동대학교 김용균 교수, 전북대학교 차연수 교수,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 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 등 한림원 농수산학부 정회원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의 농업연구개발 전략을 듣고, 미래 농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민간 협업 강화 등 농업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 청장은 “한림원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최첨단 과학기술 업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창의와 도전의 연구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한림원 회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융복합 협업 연구 강화 등 미래 농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청장은 “한림원 회원들과의 연구 협력과 교류를 적극 확대하고 농업 분야의 혁신과 융합, 연구개발 협력 동반자로서 공고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