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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불금 현행 2.5조에서 5조원으로 2배 확충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
① 농업직불금 5조원으로 2배 확충
고령중소농 대상 ‘농지이양은퇴 직불금’ 월 50만원 지원
② 비료가격 인상차액 지원 확대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③ 청년농 3만명 육성 위해 공공 농지·주택 우선 배정
④ 마을주치의제도 도입, 이동형 방문진료 확대
⑤ 농수산물 시장 첨단화 등 디지털 유통혁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5일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이루기 위한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렬 후보는 “ 농림축산업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를 책임지는 국가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이다 ”며 “ 농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늘려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쾌적한 그린 쉼터를 제공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특히 중소 가족농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한편, 농업 · 농촌에서 더 많은 공익적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농업직불금 5조원으로 2배 확충하고 고령중소농 대상  ‘ 농지이양은퇴 직불금 ’ 월 50만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농직불 △식량안보직불 △탄소중립직불 △ 조건불리지역직불 △고령중소농 농지이양은퇴직불 등 다양한 선택형 직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윤 후보는  고령중소농을 대상으로 ‘ 농지이양은퇴 직불금 ’ 을 도입, 영농에서 은퇴하고자 하는 고령중소농의 생활안정을 꾀하고 예비 청년농업인의 농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농업직불금을 현행 2.5조에서 5조원으로 2배 확충하면, 농가당 평균 직불금 수령액도 현재 250만원에서 500만원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해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금융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고 약속했다.  특히 청년농 3만명 육성 위해 공공 농지·농촌뉴타운조성 사업을 통하여 공공주택을 우선 배정하고, 농식품부 내에 청년농 육성 전담 조직 신설할 방침이다고  덧 붙였다,

 

윤 후보는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마을주치의제도를 도입하고 진료 여건이 열악한 농촌에 이동형 방문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며, 농수산물 시장 첨단화 등 디지털 유통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후보의 농정공약 수립에 참여하고 있는 한두봉 고려대 교수는 "  이번 윤 후보의 농정공약 중  일부 이다 " 며 " 향후  농촌현장의 농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  더 많은 공약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  농업환경뉴스는  네티즌 독자들에게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농정공약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발표 내용 전체를  게재합니다.    

 

<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농정공약 내용> 

 

1. 농업직불금 5조원으로 2배 확충

고령중소농 대상 ‘농지이양은퇴 직불금’ 월 50만원 지급.

 

중소가족농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한편, 농업·농촌에서 더 많은 공익적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원으로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청년농직불, △식량안보직불, △탄소중립직불, △조건불리지역직불, △고령중소농 농지이양은퇴직불 등 다양한 선택형 직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중소농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 직불금’을 도입해, 영농에서 은퇴하고자 하는 고령중소농의 생활안정을 꾀하고 예비 청년농업인의 농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한 70세 이상 2헥타 이하를 재배하는 고령중소농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장기임대할 경우 월 50만원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은퇴 후에도 자급을 위해 1,000㎡ 이하의 농지는 경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사를 실제로 짓고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공익직불금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농업직불금을 현행 2.5조에서 5조원으로 2배 확충하면, 농가당 평균 직불금 수령액도 현재 250만원에서 500만원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2. 비료가격 인상차액 지원 확대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우선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라 2022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해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금융부담을 경감시키기로 했다.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보험, 교통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단기취업비자제도도 개선한다. 계절근로자제도 비자(C4, E8)를 현재 3∼5개월에서 최대 3∼9개월로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파종기와 수확기에 일시적 인력 수요가 많은 작물재배업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를 일일고용하거나 또는 1∼2개월 고용할 수 있도록 근무처 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

 

3. 청년농 3만명 육성 위해 공공 농지·주택 우선 배정

 

청년농을 집중 육성해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후계농 단절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과 농촌정착을 위해 청년농 직불제를 도입하고, 농식품부 내에 청년농 육성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청년농에게 간척지 등 대규모 공공농지를 우선 배정하고, 농촌뉴타운조성 사업을 통하여 공공주택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업경영인육성자금 지원한도와 상환기간을 확대해 청년농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청년농 경영회생프로그램을 마련해 영농에 실패한 청년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창업 맞춤형 모태펀드도 조성한다.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자금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조치다.

 

4. 마을주치의제도 도입, 이동형 방문진료 확대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마을주치의제도를 도입하고 진료 여건이 열악한 농촌에 이동형 방문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농촌지역 병원에 필수의료분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농업인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을 산재보험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용보험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연금 가입률과 납입금도 높일 방침이다.

 

5. 농수산물 시장 첨단화 등 디지털 유통혁신

 

디지털 시대에 맞게 농산물 유통정책을 대폭 수정해 농축산물 생산·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로 했다. 농산물 수급 안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 스마트 농업과 디지털 유통기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온라인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시군별 산지온라인거래센터를 설치하고, 농산물의 수집, 선별, 포장을 자동으로 하는 스마트 농산물유통센터를 확충하기로 했다.

 

농산물 생산·유통·물류·소비정보를 디지털화해서 수급조절, 마케팅, 수출입, 공급망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빅데이터플랫폼을 빠른 시일 내에 고도화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온·오프라인 거래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온라인 경매와 농축산물 온라인거래소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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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 우려…성묘철·식목일 앞두고 전국 산불 특별단속 돌입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전국에 걸쳐 ‘심각’ 단계인 가운데, 청명 (4일)과 한식 · 식목일 (5일)을 전후로 성묘객과 입산객의 급증에 대비해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명과 한식에는 조상 묘소를 돌보는 풍습으로 인해 산을 찾는 성묘객이 증가하고, 식목일에는 각종 나무심기 행사와 자연 체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들어 3월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고, 고온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산림 관련 협회와 단체 등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 지역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와 가족묘지 주변 △전국 나무심기 행사장 △국립자연휴양림·수목원·숲체험시설 등 산림 내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들 장소에서는 불법 소각, 산림 내 흡연, 인화물질 사용 등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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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 환경부,가축분뇨 관리 점검 및 현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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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창립 14주년 맞아 ‘미래식품산업 혁신기관’ 도약 선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 미래식품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진흥기관 ’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6일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식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식품진흥원은 2011년 설립 이후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점으로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1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총 105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진흥원은 향후 전국 단위의 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과제로는 △ 전국 강소 식품클러스터와의 협력 확대 △정책 기능 강화 △식품창업 전문교육 체계 구축 △연구개발(R&D) 성과창출형 지원 확대 등이 꼽힌다.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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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병해충 방제 총력, 원예작물 안정 생산 지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3일 오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국가 관리 규제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씨스트선충’의 지역별 예찰 · 방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추진 상황과 토마토뿔나방, 씨스트선충 방제 현황 등을 보고했다. 또한, 지난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이미 받은 과수화상병 약제나 보유 방제기가 소실된 농가에 추가로 약제를 배부하거나 방제기를 무상 임대하는 등 대책 마련도 논의했다. 권 청장은 개화기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시기로 접어든 만큼 각 농가가 ‘과수화상병 예측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반드시 방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집중 기간’인 4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속한 진단·방제와 지역별 맞춤형 대응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뿔나방·씨스트선충 방제용 물품을 지원받은 농가에는 병해충 발생 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고, 방제 이행 여부를 재차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완료 이후에도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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