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조금동두천 -1.5℃
  • 흐림강릉 4.6℃
  • 구름조금서울 -0.2℃
  • 흐림대전 1.7℃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4.5℃
  • 맑음광주 2.5℃
  • 흐림부산 5.8℃
  • 흐림고창 1.9℃
  • 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1.4℃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1.9℃
  • 맑음강진군 2.0℃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한국식품연구원, 2020년도 출연(연) 우수연구성과 선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김윤태 책임연구원 수상

 

김윤태  한국식품연구원 (이하 ‘식품(연)’) 기능성소재연구단  책임연구원이 “ 국내 최초 개별인정형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 상용화 성공”으로 2020년 출연(연) 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정부출연연구원의 대표성과를 발굴 및 시상하여 연구현장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0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14점을 수여했다.

상용화 성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YT1, 이하 ‘YT1')는 프로바이오틱스 최초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았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갱년기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폐경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평균적으로 49.3세의 나이에 나타나는데,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한 상태를 의미한다. 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신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안면홍조, 우울증, 손발저림,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어지럼증, 피로감, 관절통, 두통, 가려움증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YT1은 개별인정 획득 후 상용화 연구를 통해 2020년 4월 갱년기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였다. YT1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초의 유산균 원료로써 경쟁력과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YT1을 이용한 여성 갱년기 기능식품 원료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였다.

식품(연) 식품기능연구본부 황진택 본부장은 “출연(연) 우수연구성과로 선정된 YT1은 갱년기 증상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어, 여성 갱년기 관련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술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협 개혁, 농지제도 개선,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등 3대 개혁 · 쟁점과제 적극 해결 나갈 계획
정부가 농협 개혁, 농지제도 개선,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등 3대 개혁 · 쟁점과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식량자급률 목표를 ’30년 55.5%+@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식량안보 개념 재정립, 측정지표 개발, 실효적인 수단 등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 제정도 ‘26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비농업인 200명을 뽑아 멘토링·교육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내년 시범 운영하며, 기본형 직불 지급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전략작물직불 품목 추가 및 단가 인상, 친환경직불 면적 확대 등 공익직불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 등의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새정부 출범 후 6개월간 ‘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운영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가운데, 농업 4법 개정, 수확기 쌀값 회복,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 1조원 조기 달성, K-푸드 수출 역대 최고실적 달성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다만, 앞으로 식량안보 강화, 먹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농업 2배 확대'... 과감한 농정대전환 필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지원 방식을 넘어선 과감하고 근본적인 농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기에 처한 친환경농업을 회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부터 공공과 민간의 아우르는 소비 유통 체계의 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및 추진체계의 정비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과 개념을 확산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유기농업학회, 재생유기농업협의체, 유기농업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주최 및 주관한 " 2025년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 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 첨부파일 참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 이란 기조 강연에서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농업은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실천되고 있으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관원,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농촌 환경과 국민의 건강 지키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농약판매업체의 유통농약을 점검하여 8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1,955건을 확인․조치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195개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농약판매업체 5천6백88개소에 대한 유통농약을 점검한 결과,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 진열․판매행위 36건,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30건, 농약의 실외보관 등 취급제한기준 위반 17건 및 기타 법규위반 6건을 적발했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해외직구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불법농약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농약으로 확인된 1천9백55건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글 삭제(국내사이트) 및 접속 차단(해외사이트)을 요청했다. 농약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농산물 안전성 및 생산자·소비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농약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농관원은 이러한 반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개월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농약을 판매한 업체는「농약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