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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성공 비결 들려줄 ‘농업기술명인’찾았다

- 농촌진흥청, 2020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명 선발 -

 

2020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자

분야

 

주요 공적

식량작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1c5603f6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3pixel, 세로 663pixel

 

○ 김복성(58, 전북 고창), 영농경력 36

논콩 다수확 재배기술 확립 및 생력기계화(37% 노력절감) 실증 기여

ㅇ 콩나물콩 품종 공동개발 추진(18 이후)

ㅇ 콩 계약재배를 통해 ’1931ha(1.2천톤)까지 보급, 밀·보리 등(80ha) 채종기술 확산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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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우(64, 충남 아산), 영농경력 47

비닐하우스용 냉교반기(15, 특허) 등 딸기 재배환경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

ㅇ 액화방 분화를 통한 연속 출뢰(18) 4건 특허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재배법 고도화

ㅇ 전국 아카데미딸기연구회 설립(08 -13, 회장 역임) 등 딸기 재배기술 교류·보급

ㅇ 적극적으로 재배기술 개발·개선 및 보급 확산

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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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평재(72, 전남 광양), 영농경력 21

 다래품질 향상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신품종 3개발

ㅇ 전용용기 개발 및 재배방법 개선, 장기보관 방법 등 다래 상품화로 30% 소득 증대

교육농장(11) 및 가공사업장 운영, 품종 및 재배법 개발 노력과 습득한 기술 노하우의 적극 보급

화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1c56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39pixel, 세로 844pixel

 

○ 최상근(62, 강원 홍천), 영농경력 26

 더덕, 오가피, 마가목 등 산채류 213,226㎡ 생산 및 유전자원 발굴

 장기저장을 위한 산야초 가공 특허(08)

 - 파종기, 다목적 운반차 특허출원중, 산채재배 기술 고도화 및 생력화 등

 농한기를 활용한 대량생산방법으로 상자재배법을 개발 

장기보관 가공법 등 지속적 기술개발 노력

축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1c56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9pixel, 세로 837pixel

 

○ 오삼규(52, 경북 영천), 영농경력 23

 농장운영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여 농장경영 및 한우 개량 등에 활용 - 보증씨수소 4종 특허등록(18 -20)

ㅇ 점등관리를 통한 주간 분만율 95% 달성, 조사료 신품종 및 축사악취 저감 기술 등 연구개발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 기여

ㅇ 환경친화농장 경북 1호 지정(11)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분야에서 탁월한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2020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수상자를 선발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관련 규정에 의거 선발된 자(‘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규정’(농촌진흥청훈령 제1024호)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5개 분야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발된 인원은 이들을 포함해 총 56명이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분야 김복성 씨(전라북도 고창군, 콩) △채소분야 한민우 씨(충청남도 아산시, 딸기) △과수분야 이평재 씨(전라남도 광양시, 다래) △화훼‧특작분야 최상근 씨(강원도 홍천군, 산채) △축산분야 오삼규 씨(경상북도 영천시, 한우)이다.

식량분야 김복성 명인은 논에서 재배하는 콩의 수량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씨뿌림부터 수확까지 재배의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현장실증에 참여하는 등 논콩 재배와 관련한 기계화 기술을 영농현장에 보급‧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종묘회사와 공동으로 나물용 콩 3개 품종 개발에 참여하며 콩 산업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채소분야 한민우 명인은 비닐하우스용 냉교반기, 양액 재배1) 용 베드, 폐양액 재처리장치 등 딸기 재배를 위한 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4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용 냉 교반기(‘15, 특허등록)는 7~8월, 비닐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지하수와 공기를 직접 교반하여 차가운 공기를 송풍하는 장치이다.

특히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모아 전국적인 연구모임을 조직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 확산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있다.

과수분야 이평재 명인은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 다래 신품종 3종과 수확 후 유통 중 물러짐을 예방하는 전용 용기 개발, 장기보관 방법 등을 고안해 다래재배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래 상품화를 위한 가공사업장과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며 다래의 부가가치향상과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화훼특작분야 최상근 명인은 산채(산나물)류의 대량생산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장기저장을 위한 산야초 가공법을 개발해 특허 받았다.

산채 재배과정 중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다목적 운반차를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며, 농한기2) 에 상자를 이용한 산채 재배법 개발을 통해 생산량 증대와 노동력 분산의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산분야 오삼규 명인은 한우개량과 사육에 관한 기술을 전산화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우 사육에 관한 기술력을 높였고, 보증 씨수소 4종을 특허등록(2018~2020년)해 한우개량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한우 사육 시 축사 악취를 낮추는 기술력을 적용하고 오염원 발생을 낮춘 사육 기술 등으로 경북 1호 환경친화농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정한 농업기술명인에게 명인패와 시상금, 기념손찍기(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하며, 금년 12월에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기술명인의 기술적 노력과 성과가 청년농업인의 영농활동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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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농연,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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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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