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4.7℃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1.5℃
  • 대구 4.0℃
  • 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2.9℃
  • 부산 6.5℃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지자체/통일농업

2019년에 방문해야 할 인기 있는 5대 문화 도시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홍콩이 실제로 북적대지 않았던 적은 없지만, 2019년은 특히 관광객을 맞이할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어 있다. K11과 신세계발전의 활동적인 기업가인 에이드리언 쳉이 앞장서 침사추이가 다시 젊어진 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 도시의 상징적인 항구 주변 산책로인 애비뉴 오브 스타가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새 단장을 이제 막 마쳤는데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사람이 바로 쳉이었고 뉴욕의 하이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조경전문가인 제임스 코너가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여기에는 디자인을 중시한 휴게 공간, 로컬 브랜드가 특징적인 키오스크, 그리고 아시아 영화배우들의 핸드 프린트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요소들이 더해졌다. 이 거리에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는 홍콩 최초의 파동 에너지 시설이 들어서 있는 이 곳은 홍콩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산책로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이는 쳉과 쳉의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 도시 재생계획인 빅토리아 독사이드의 일부에 불과한데, 빅토리아 독사이드는 올해 3분기에 전면 개장할 예정으로 신축 중에 있는 예술 및 디자인 구역으로 대표적인 박물관 겸 소매 콤플렉스인 K11 MUSEA, 고급 주거지 K11 ARTUS 그리고 이미 가동중인 현대적 사무공간 K11 ATELIER는 물론 올해 개장하는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호텔인 로즈 우드 홍콩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심형 호텔에는 8개의 식음료 매장 및 웰빙 시설과 더불어 단기 체류 객실과 스위트 룸 그리고 장기 체류형 레지던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웨스트 카오룽 문화 구역으로 조금 더 나가보면 헤르초크 앤 드 뫼롱이 설계하고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기대해왔던 M+ 빌딩이 문을 열 예정인데 이제 방문객들은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코펜하겐

덴마크 수도는 식도락가의 메카이지만 올해 코펜하겐에서는 미식과는 관계 없는 신나는 일들이 많이 펼쳐진다. 코펜하겐 동물원은 새로 오픈한 노마를 작업했던 스타 건축가인 비야케 잉겔스가 설계한 음양을 상징하는 맞춤형 판다 하우스에서 올해 판다 한 쌍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비야케 잉겔스는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가 될 코펜힐이라는 야심찬 녹색 프로젝트로 도시 건너편에 문을 여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옥상 인공 스키장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암벽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펜하겐에서는 재창조가 실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소통의 박물관’ 이니그마가 시민이 공유하는 우체국 공간으로 옮겨진 이후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원래는 오래된 구형 전화 같은 물건들이 가득한 보관소였지만 이제는 지적 토론에서 어린이를 위한 로봇 대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설이 되었다. 물론 여러분의 방문 목록에 Noma 2.0을 추가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죠.

샤르자

두바이에서 불과 20 분 거리에 있는 에미레이트인 샤르자가 ‘중동과 북부 및 동부 아프리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건축과 도시화를 위한 최초의 대규모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는 제1회 샤르자 아키텍처 트라이에니얼을 올해 11월부터 2020년2월까지 개최한다.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3월7일부터 6월10일까지 열리는 샤르자 바이에니얼에 참여해 ‘가짜 뉴스 시대의 예술 창조’라는 주제를 탐구해 볼 수 있다. 샤르자는 이번 달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예선 경기 중 하나인 IWAS 월드 게임스를 개최한다. 관광 서비스 시설도 늘어나고 있는데 멋진 럭셔리 보존 프로젝트인 알 바이트와 사파리 스타일의 에코 롯지인 킹피셔 롯지가 최근 선보인 것 외에도 두 개의 새로운 건축물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내 중심부에서 약40분 거리에 있는 알 바다예르 오아시스는 호화로운 사막 모험이라 불리며 파슬 록 롯지는 모험과 탐험의 대상으로 고고학상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베를린

이 도시는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30 주년을 맞이하는데, 역사적인 전시회에서부터 예술 연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더욱이 상징적 구조물이 무너진 이후 오직 자유의 정신을 축하하는 파티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달에는 바우하우스 축제가 열리기도 했지만 일년 내내 다양한 행사들이 있어 세계적으로 예술과 건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독일의 대학교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 훔볼트 포럼은 도시 심장부에 재건축되어 베를린 민족 박물관과 아시아 미술 박물관이 들어선 베를린 궁전에서 열리게 된다. 독일의 대영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베를린 궁전은 이미 번창하고 있는 베를린 문화 현장을 한층 더 빛내주게 되고 세계 무대에서 베를린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올해 로스엔젤레스를 영화제작의 본거지로 널리 알린 업계에 경의를 표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박물관은 영화 아카데미 뮤지엄이 될 것이다.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렌조 피아노는 2019년 말 모습을 드러낼 이 건축물을 설계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하고 있는데 개막 전시회에는 토토로 및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감독한 일본 영화제작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회고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현장 또한 열기를 더해주는데 하얏트 호텔이 로스앤젤레스 시내중심가에 자리 잡았고 펠리호텔은 지난 달 컬버 시티에 호텔 하나를 오픈 했으며 금년 봄이 끝날 무렵에는 힙스터 실버레이크에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식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레스토랑 푸졸이 세계 50대 레스토랑에서 20위를 차지한 모드 멕스 명인이자 파이널 테이블 심사위원인 엔리케 올베라가 이번 여름에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자신의 첫 웨스트 코스트 레스토랑의 문을 연다.

정책

더보기
농협 개혁, 농지제도 개선,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등 3대 개혁 · 쟁점과제 적극 해결 나갈 계획
정부가 농협 개혁, 농지제도 개선,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등 3대 개혁 · 쟁점과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식량자급률 목표를 ’30년 55.5%+@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식량안보 개념 재정립, 측정지표 개발, 실효적인 수단 등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 제정도 ‘26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비농업인 200명을 뽑아 멘토링·교육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내년 시범 운영하며, 기본형 직불 지급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전략작물직불 품목 추가 및 단가 인상, 친환경직불 면적 확대 등 공익직불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 등의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새정부 출범 후 6개월간 ‘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운영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가운데, 농업 4법 개정, 수확기 쌀값 회복,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 1조원 조기 달성, K-푸드 수출 역대 최고실적 달성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다만, 앞으로 식량안보 강화, 먹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농업 2배 확대'... 과감한 농정대전환 필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지원 방식을 넘어선 과감하고 근본적인 농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기에 처한 친환경농업을 회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부터 공공과 민간의 아우르는 소비 유통 체계의 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및 추진체계의 정비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과 개념을 확산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유기농업학회, 재생유기농업협의체, 유기농업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주최 및 주관한 " 2025년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 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 첨부파일 참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 이란 기조 강연에서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농업은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실천되고 있으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관원,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농촌 환경과 국민의 건강 지키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농약판매업체의 유통농약을 점검하여 8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1,955건을 확인․조치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195개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농약판매업체 5천6백88개소에 대한 유통농약을 점검한 결과,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 진열․판매행위 36건,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30건, 농약의 실외보관 등 취급제한기준 위반 17건 및 기타 법규위반 6건을 적발했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해외직구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불법농약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농약으로 확인된 1천9백55건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글 삭제(국내사이트) 및 접속 차단(해외사이트)을 요청했다. 농약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농산물 안전성 및 생산자·소비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농약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농관원은 이러한 반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개월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농약을 판매한 업체는「농약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