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등 12개 수출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과 수출 기업의 현지 실증(PoC) 지원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수출 실증(PoC) 사업에서 해외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7개 기업을 선정하고, 7개국의 축산 농가에 스마트축산 장비를 설치해 현지 실증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 축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이번 독일 하노버 박람회(2024 EuroTier)를 통해 스마트축산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을 할 수 있었고, K-스마트축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수출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수출 대상국의 법률, 행정, 시장현황
<초거대 AI 기반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서비스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2월 중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 · 지원 서비스’는 청년농업인에 필요한 영농단계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에 탑재해 서비스한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크게 농업백과 농업교육 영농설계 스마트 알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농업백과는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농사로에서 제공하는 검증된 영농정보를 학습,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교육은 동영상과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추천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에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답변도 받을 수 있다. 영농설계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최근 10년간의 농업소득자료를 학
국내 스마트팜 전문 전시회 ‘ 2025 스마트팜 코리아’가 스마트농산업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면서 국내외 농축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5회차인 전시회는 스마트팜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여 첨단 스마트농업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총 120개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최근 스마트팜 기술동향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목적으로 글로벌한 정보를 한자리에 알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이다. 더불어, ‘2025 스마트팜 코리아’는 매년마다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MOU 체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해 전시회도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가의 대사관과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하여 국내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스마트팜 업계 종사자부터 정부, 연구자, 투자자, 귀농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쥐오줌풀 뿌리(길초근)의 피부개선 효과에 대한 특허를 활용한 화장품 시제품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출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천연소재연구부) 쥐오줌풀 전초 쥐오줌풀 뿌리(길초근)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말린 뿌리는 전통적으로 심신불안, 불면증, 진통제 등으로 사용됐다. 이 식물은 특유의 향이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해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주도 및 전남 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 분포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이 △피부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피부손상개선(안티폴루션) 효과,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2024년 6월에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안티폴루션(Anti-pollution)은 미세먼지, 오염물질 등에 의한 피부오염, 피부세포 증식 저해 및 사멸, 또는 피부상태 저하를 개선하는 것을 뜻한다. 화장품 원료 시험분석 길초근 화장품 시제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초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을 활용하여 잠자기
농협(회장 강호동)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이하 비료가격) 인상분을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하는 등 농가부담 경감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비료업계는 가격 인상을15% 이상 요구했으나, 농협은 50회 이상의 입찰을 진행하며 전년대비 인상률을 5.9%로 최소화하였다. 하지만 '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에 대해 '25년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은 21.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농협은 정부예산 추경 편성 이전에, '25년도 비료가격 총 보조 필요액 중 농협 분담분 30%를 우선 지원(최대 372억원)하고, 정부지원 예산을 확보하여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치로 농업인 체감 인상률이 당초 21.5%에서 15.0%로 낮아져,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 가격보조 우선 지원은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다” 며, “농협의 지원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소장 송지숙)는 농관원이 관리하는 사료시험검사기관 (17개소)과 사료검정기관(2개소), 총 19개소가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 · 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전 기관이 모두 ‘적합’으로 평가받아 분석능력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료시험검사기관은 「사료관리법」 제20조의 2에 따라 사료의 자가품질검사를 위하여 사료검정을 할 수 있도록 농관원이 인정한 기관이다. 사료검정기관은 사료관리법 제22조에 의해 농관원, 시 · 도에서 사료검사를 목적으로 검정 의뢰한 시료에 대해 사료 검정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농관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는 반려동물사료가 식품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길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5년간 수출물량이 약 2.4배 증가하면서 수입국은 국제공인 검정성적서를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추어 시험연구소는 사료시험검사 · 검정기관 (이하 시험기관)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 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도에 19개 시험기관이 총 87회 ( 일반성분 16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농업기술 시범사업 부정수급 관리 및 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의 관리 역량 강화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윤성환 지도사의 부정수급 사례 공유 및 관리방법과 한국재정정보원의 e-나라도움 시스템 활용 순으로 진행했다. 기술원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활용한 예산 교부 절차 및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의 부정수급 예방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정확한 예산집행 절차 준수를 유도해 시범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 지원 강화 방안' 으로 청년 농업인들은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농업기계 및 자동화 지원, △전후방 농산업 창업기업 지원,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12일(수) 오후,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옥토팜’을 방문하여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된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2025년 농림축식품부 업무계획 3번째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 스마트팜 운영현황과 생산과정,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적용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청년 농업인·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며 “스마트농업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스마트농업 종사자 및 청년농업인, 전후방 산업 기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영농정착, 전후방 농산업 기업을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농업기계 및 자동화
주로 토양에 묻어 폐기하는 영농 폐비닐로 토양 오염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저밀도폴리에틸렌을 친환경적으로 생분해할 수 있는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을 이용해 저밀도폴리에틸렌을 생분해하기 위해서는 첫 단계인 표면 산화에만 수개월이 걸린다고 보고돼 다양한 미생물 선발과 분해 공정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경상국립대학교 (장유신 교수 연구팀)와 함께 영농 폐비닐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을 선발하고, 이를 활용한 분해 공정 기술도 개발했다. 영농 폐비닐 주성분은 매우 단단한 화학 구조를 가진 난분해성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으로, 자연 분해가 어렵다. 저밀도폴리에틸렌(Low Density PolyEthylene)는 탄소 원자 하나와 수소 원자 두 개가 결합한 에틸렌 단량체가 가지(branch) 구조로 연결된 고분자 물질이다. 연구진은 저밀도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아시네토박터 노소코미알리스(Acinetobacter nosocomialis) GNU001’를 선발하고 배양 조건을 최적화 (배양 온도 37℃, 산성도(pH) 5-9, 탄소원(과당), 질소원(효모 추출물) 했다.
성적 관리부터 시장 흐름까지. 매일 10분으로 충분 충청남도에서 1,400두의 모돈을 관리하며 자돈을 생산하는 신일영농조합법인. 2006년 12월, 모돈 200두 규모의 농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이곳은 이후 창업주 이제선 대표의 아들 이문호 이사(32)가 경영에 참여하면서 농장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등 새로운 혁신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병주 부사장은 " 2008년부터 농장의 전산화를 도입해 체계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산 시스템 도입과 운영의 변화 신일영농은 2008년부터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세 번째 전산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며, 2022년부터 도입한 'Pig On(피그온)'을 통해 입력 작업 시간이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줄었다. 또한, 생산 데이터와 경영지표를 분석할 수 있어 농장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Pig On'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고 직관적인 입력 시스템이다. 기존 전산 프로그램보다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입력 오류를 줄이고, 데이터 적합성을 높였다. 특히, 모돈의 생산성 분석, 이유 후 육성률 모니터링, 개체별 기록 관리 등과 같은 기능을 통해
국제농업협력사업 전담 조직 및 전문 지원기관 ( 한국농어촌공사 (총괄 · 기획),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정보화 ∙ 교육),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과 ∙평가) 본격 출범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을 통해 협력국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업 성장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하여 농업 전후방 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모델을 2029년까지 10개 이상 확보하고 협력 대상 국가도 50개국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향후 국내외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제고될 전망이다.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전후방 산업 협력 강화로 사업성과 제고 및 농식품 수출 기반 조성 ▲국제농업협력사업 확충 및 다양화 ▲ 농업 가치사슬 전주기 지원으로 자생력 강화 ▲사업 추진체계 및 조직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핵심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ODA 연계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해외진출 협력 모델 10+ 발굴 국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