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꽃팜’(대표 김성수, 이하 꽃팜)을 선정했다. A-벤처스는 농식품(Agri-)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한다. 꽃팜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꽃 도매 시장에 온라인 서비스를 일부 결합하여 유통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꽃팜 유통체계는 서울 경매 · 도매시장 직접 매입 → 온라인 주문·판매 (시세, 재고, 정산 정보 등 제공) → 원하는 시간·장소에 냉장 배송한다. 꽃팜은 IT기술을 이용, 꽃집 운영자가 온라인을 통해 꽃을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꽃 도매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의 핵심은 '화훼 도소매 유통관리 시스템(SW, ‘18.11.특허등록)‘을 적용하여 꽃팜이 직접 개발한 Web POS(온라인 판매시점정보관리)에 있다. Web POS는 일반적인 판매·정산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꽃 거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거래량 및 향후 수요 등을 예측함으로써 구매자로 하여금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꽃팜은 꽃집 운영자들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꽃을 구매하기 위한 기회비용을 낮출 수
경기도가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관리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소한 유전자변형식품이 정체를 숨기고 소비자들 밥상에 오르는 일은 막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7일 도청에서 왕성옥 경기도의회 의원, 박천석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사무국장,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 대표, 이경아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최상아 주식회사 키리콘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 및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 및 관리 사업을 소개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식품안전은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인데 현재로서는 어떤 것이 유전자를 변형한 식품인지 알 길이 없다”며 “국가 입장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해서도, 국내 농업의 경쟁력 보호를 위해서도 당연히 GMO(유전자변형 농수산물)를 사용한 상품이란 것을 알려줘야 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국회나 관련 부
일시: 2020년12월18일(금),14:00 ~ 17:30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북한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40만 톤으로, 지난 2019년도 464만 톤에 비해 약 24만 톤(5.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2만 톤, 옥수수 15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보리류 16만 톤, 콩류 및 기타 잡곡 17만 톤 등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22만 톤(9.8%)이 감소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강우량이 많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벼가 여무는 시기인 8월부터 장마와 태풍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1만 톤(0.7%)이 감소했다. 개화기인 7월부터 이삭이 여무는 8월까지 장마가 이어지고 일사량이 부족해 옥수수 생장과 여묾 상태가 나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3만 톤(5.3%)이 감소했으며, 봄 감자는 가뭄, 여름 감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리류는 작년 대비 1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환절기 기온 변화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가격까지 착한 식재료로 ‘팽이’를 추천했다. 팽이는 늦가을부터 봄철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저온성 버섯으로, 대량 생산 전부터 신선미와 특유의 향미, 식감이 우수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됐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단맛을 내는 알라닌, 글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탕과 찌개, 볶음류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열량은 100g당 18Kcal(상추 수준)로 낮은 편이며, 단백질은 2.4g(우유 수준), 식이섬유는 6.2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생것(3.7g)보다 열을 가했을 때 더 증가한다. 팽이에는 유용한 기능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물린(flammulin) 성분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간암 세포(HepG2), 결장암 세포(HCT116), 자궁경부암 세포(HeLa) 등에 대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또한,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함유량이 1g당 11.63mg으로 다른 버섯보다 풍부하다. 가바는 저혈압과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성분이다. 현재 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텔레비전이나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 쿡방 프로그램 시청에 따라 청소년들의 식생활에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먹방‧쿡방 시청에 따른 청소년 식생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 9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청소년 87.1%가 먹방‧쿡방 프로그램을 시청했으며, 시청 청소년 가운데 97.1%가 프로그램에서 본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청 청소년 중 88.8%가 1주일에 1회 이상 먹방‧쿡방 프로그램을 본다고 답했다. 먹방‧쿡방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74.4%)했다. 먹방‧쿡방을 시청할 때 관심 있게 보는 음식은 ‘치킨류(25.7%)’가 가장 많았고. 2위 한식(16.2%), 3위 초밥과 해산물(15.4%)순이었다. 먹방‧쿡방을 시청하는 수준에 따라 ‘즐겨본다’, ‘보통이다’, ‘즐겨보지 않는다’ 3개 집단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전체적인 영양지수3) 에는 차이가 없었다. 다만, 먹방 ‧ 쿡방을 즐겨보는 학생집단에서 즐겨보지 않는 학생집단보다 채소류 반찬을 많이 섭취하고, 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동국대학교, ㈜유니메오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기반 기술은 유실동물 찾기, 반려견 입양, 병원진료 등을 하나의 정보관리 운영체계(플랫폼)1) 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반려동물의 위기관리에 필요한 유실견 검색 기술, 반려견 코 무늬(비문)인식 기술,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 병원추천 기술 등이 통합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체계에 탑재되어 있다. 유실견 검색 기술은 잃어버린 반려견의 사진을 이용해 유실․유기동물로 등록된 개체 중 생김새가 비슷한 개체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결과, 약 70%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 은 사람의 지문과 비슷한 코 무늬 정보를 활용해 동물병원 등을 이용할 때 개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개체식별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생체 정보 기반인 코 무늬 인식 기술은 개체 확인의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반려동물 보험 등과 연계할 수 있다.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 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5) 에 등록된 30만 건이
‘유가공 목장 알리미’누리집 구성 <그림 1> ‘유가공 목장 알리미’ 초기 화면 <그림 2> 농가 선택 시 첫 화면 <그림 3> 농가의 가공장 메뉴 선택 시 보이는 화면 <그림 4> 농가의 제품 메뉴 선택 시 보이는 화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가공 제품과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전국 36개 유가공 목장의 유가공장, 생산 제품, 체험 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각 목장의 누리집과 연동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 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산자와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이동통신 큐알코드>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nias.go.kr/fmpc/)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 별도 도메인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2020 기후변화 대응 대표기술 10선』에 “기후변화 취약 산림 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국립수목원이 수행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은 전국 10개 국·공립수목원이 참여하여 한국생물계절관측네트워크(Korea National Phenology Network) :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의 기후변화 영향 예측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현재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물향기수목원(경기 권역), 강원도립화목원(강원 권역), 대구수목원(경북 권역), 경남수목원(경남 권역), 미동산수목원(충북 권역), 금강수목원(충남 권역), 대아수목원(전북 권역), 완도수목원(전남 권역), 한라수목원(제주 권역),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수행되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핵심 기술은 한반도 산림의 식물계절 관측 자료를 DB화 하고, 이를 분석하여 지난 10년간 산림의 생태시계가 빨라지고 있음을 밝혔고,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하여 식물계절 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개최하는 ‘제98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 제안한 “생태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를 위한 메타데이터”가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단체표준은 국가 내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 소비자, 학계 등 이해관계인이 참여하여, 자국 내 사정을 반영한 규격을 개발하여 서로 이용하게 하는 표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채택된다. 정보통신단체표준 절차는 △표준 과제 제안 △지식재산권 인지·처리 △표준화 과제 선정 타당성 검토 △표준화 과제 채택 △지식재산권 확인 △표준초안 작성 △의견수렴 및 검토 △기술위원회 표준안 채택 △표준총회 심의 순이다.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생태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3월부터 전북대학교, ㈜웨이버스와 공동으로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을 추진해왔다. ‘생태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를 위한 메타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생태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보 표준을 마련한 것으로, 데이터를 검색, 발견 하는 것을 지원하고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 또는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료제공: 한국농어민신문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